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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ㆍ녹십자ㆍ종근당ㆍ유한양행, 1분기에만 5억 이상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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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ㆍ녹십자ㆍ종근당ㆍ유한양행, 1분기에만 5억 이상 기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5.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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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에도 기부금 지출액 확대
48개사 평균 11억, 총 53억 기부...한미약품 8억 선두

지난 1분기 코로나 19로 인한 영업활동 위기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제약사들이 기부금 지출액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상장제약사 중 1분기 보고서 상 기부금 지출액이 집계된 48개가의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0개사의 기부금 지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 지난 1분기 코로나 19로 인한 영업활동 위기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제약사들이 기부금 지출액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1분기 코로나 19로 인한 영업활동 위기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제약사들이 기부금 지출액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기간 48개사의 합산 기부금 지출액은 총 52억 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억 5000만원 가량 줄어들었다.

그러나 전년 동기보다 기부금 지출액이 12억 이상 줄어든 한미약품을 제외하면 나머지 47개사의 합산 기부금 지출액은 10억 이상 늘어났다.

한미약품의 기부금 지출액은 크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8억 이상을 기부금으로 사용, 48개 업체 중 선두를 지켰다.

다음으로 녹십자가 약 6억 6000만원, 종근당이 5억 9000만원, 유한양행이 5억 6000만원, 일동제약은 4억 4000만원, 한독이 4억 2000만원, 경동제약은 3억 4000만원을 기부금으로 사용했다.

여기에 더해 동국제약이 약 2억원, 안국약품이 약 1억 6000만원, 광동제약은 1억 4000만원, 삼진제약이 1억 3000만원, 대원제약은 1억 1000만원으로 1억 이상을 기부금으로 지출했다.

이어 휴온스가 8000만원, 동화약품이 6000만원, JW생명과학과 동구바이오제약 등이 5000만원 규모의 기부금 지출액을 보고했다.

다음으로 보령제약과 JW중외제약 유유제약, 동성제약, 삼일제약, 하나제약, 삼천당제약, 비씨월드제약 등이 3000만원대, 이연제약과 알리코제약, 한국유니온제약 등은 2000만원대,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신풍제약, 제일약품, 셀트리온제약 등은 1000만원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유한양행의 기부금 지출액이 1억 5000만원대에서 5억 6000만원 규모로 4억 이상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어 한독이 약 2억 0400만원, 안국약품이 약 1억 5000만원, 동국제약이 1억 가량 기부금 지출액을 늘렸다.

반면, 한미약품은 12억 1000만원, 경동제약은 1억 1000만원 가량 기부금 지출액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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