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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감염병 대응체계서 약사 역할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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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감염병 대응체계서 약사 역할 강화해야”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5.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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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감염병 관리 가이드’연내 제작ㆍ배포 예정
주요 내용 순차적으로 안내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중요해진 감염병 대응체계에서 약국의 역할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약사회는 “약국이 지역사회 보건의료 안전망 내에서 예방과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하지만 명확한 기준이 정립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어 “약국 현실을 반영한 구체적인 역할을 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약사직능의 역할 강화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차원에서 대한약사회는 지난 4월부터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ㆍ의약품정책연구소 주관으로 ‘약국 감염병 관리 가이드’를 제작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약사회는 제작 중인 ‘약국 감염병 관리 가이드’를 연말에 배포할 예정인데, 이에 앞에 약국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홈페이지((www.safepharm.or.kr→알림마당→자유게시판)를 통해 안내한다.

주요 내용은 ▲약국 방문자와 유증상자를 구분한 감염증 예방 정보제공 ▲감염병 위험도 및 환자분류에 따른 상담 ▲약국방역 및 환경소독 등이다.

또한 앞으로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바탕으로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역지침과 체크리스트 예시, 감염 고위험군(소아, 노인) 대상 예방가이드 등을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약국 방문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약사와 종업원뿐 아니라 제약회사 영업사원ㆍ배송기사ㆍ실습생 등의 약국 근무수칙 준수 및 출입 관리에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이드를 적극 활용해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회원 약국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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