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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쿄와기린, 비대면 온라인 창립 기념식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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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쿄와기린, 비대면 온라인 창립 기념식 개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5.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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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쿄와기린, 비대면 온라인 창립 기념식 개최
한국쿄와기린(대표이사 사장 이상헌)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른 ‘생활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0일 재택 근무일에 이색적으로 비대면 온라인 창립 기념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쿄와기린은 지난 2018년부터 온라인 기반의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을 운용 중에 있으며, 온라인 창립 기념식 역시 온라인 협업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뿐만 아니라 임직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상헌 대표이사 사장은 “1991년 법인 설립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준 모든 전, 현직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회사 창립 이후 30여년이 경과하고 있는 시점에서 현실로 다가 온 ‘New normal’의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과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과감한 변화로의 도전에 모든 임직원들이 다 함께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쿄와기린은 코로나19의 대응 차원으로 임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2개월 간 전직원의 ‘재택 근무’로 근무 방식을 전환한 바 있으며, 채용면접 등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공 있다.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생활방역의 강화’, ‘언택트 근무’를 비롯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희귀질환 극복의 날 맞아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 전개

▲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제 6회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제 6회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제 6회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착한걸음 6분걷기’는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이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6년째 진행하고 있는 공익 캠페인으로 희귀질환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 시민들의 걸음을 모아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해 왔다.

올해는 5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전후로 약 한 달간, 지구 3바퀴에 달하는 12만 km를 목표로 시민들의 걸음을 모을 예정이다.

2020년 캠페인의 주제는 ‘발걸음이 모여 희망의 길을 엽니다’로, 한국사회에서 희귀질환 진단과 치료의 길이 더욱 넓어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일부 유전성 희귀질환의 경우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가족 내의 소통과 검사, 진단 등이 늦어지는 고통을 겪고 있으며, 오랜 세월 희귀질환 치료에 수반되는 경제적 사회적 비용에 대한 지원도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희귀· 난치성질환연합회 박미혜 사무총장은 “사회적 지지와 응원은 희귀질환 환자들이 고립에서 벗어나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된다”며 “기업, 정부, 시민들이 함께해 온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한 길이 더욱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캠페인은 사노피의 임직원들이 첫 포문을 열었다. 지난 5월 21일 희귀질환 환자 및 가족 응원 메시지를 담은 희망 풍선을 들고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피천득산책로’ 일대를 걸으며 희귀질환 극복의 날 의미를 되새겼다.

사노피는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반영하여 참여 희망 직원을 선착순 15명으로 제한하여 모집하였고,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을 엄격히 지키는 동시에 캠페인의 의미를 살렸다. 이날 임직원의 6분 걸음은 모두 걸음 기부 애플리케이션 ‘워크온’과 ‘빅워크’에 기부된다.

‘제 6회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은 일반인도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스마트폰 걸음기부 애플리케이션인 ‘빅워크’ 또는 ‘워크온’을 다운로드 받아 캠페인 프로젝트를 통해 일상 속 걸음 수를 기부하거나, 6분 걷기 시작지점이나 끝지점을 사진으로 담아 ‘#착한걸음_6분걷기’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이 캠페인은 5월 2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며, 모인 걸음 수는 추후 희귀질환 환자들을 돕는 기금으로 전환되어 지원될 예정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을 총괄하는 박희경 사장은 “올해 캠페인은 코로나19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걷기 행사는 비록 소규모 사내 활동으로 시작했으나 희귀질환 환자들과 동행하고자 하는 큰 뜻에는 변함이 없다”며 “아울러 코로나 시대에 맞게, 모이지 않더라도 시민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일상의 걸음이 기부에 동참하는 길이 되도록 했다”고 전했다.

나아가 “사노피 젠자임은 앞으로도 환자중심주의를 통해, 희귀질환 환자 및 가족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은 희귀질환을 비롯한 만성질환 환자들의 보행능력을 확인하는 ‘6분’ 검사에서 착안해 사노피 젠자임이 2014년에 처음 시작했다.

2015 년 희귀질환 관리법 및 희귀질환 극복의 날이 제정된 이후부터는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시민 참여형 공익 캠페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5년 간 다양한 정부와 민관, 사회적기업 기관이 함께 참여해 총 1만 4056명의 시민들이 35만 9000킬로미터(Km) 걸음을 달성했다.

올해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회적기업 빅워크, 디지털헬스케어기업 스왈라비, 그리고 제약기업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함께 한다.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 극복의 날 맞아 얼룩말 캠페인 TIE UP FOR ZEBRA 개최

▲ 한국화이자제약은 희귀질환 극복의 날(5월 23일)을 맞아 지난 21일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얼룩말 캠페인, TIE UP FOR ZEBRA’ 행사를 노스페이스 명동점에서 함께 진행했다.
▲ 한국화이자제약은 희귀질환 극복의 날(5월 23일)을 맞아 지난 21일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얼룩말 캠페인, TIE UP FOR ZEBRA’ 행사를 노스페이스 명동점에서 함께 진행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얼룩말 캠페인, TIE UP FOR ZEBRA’ 행사를 노스페이스 명동점에서 함께 진행했다.  

얼룩말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가 2017년부터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공익캠페인으로 ‘말발굽 소리를 들었을 때, 때로는 그 소리의 주인공이 말이 아니라 얼룩말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라는 점에 착안해 시작됐다.

‘얼룩말 캠페인, TIE UP FOR ZEBRA’ 캠페인은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얼룩말 신발끈을 통해 하나로 연결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얼룩말 무늬의 신발끈은 전 세계를 무대로 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문승지 디자이너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문승지 디자이너는 어린 시절 앓았던 혈소판감소증이라는 병력을 이겨내고 당당히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희망 스토리를 통해 수많은 희귀질환 환자들과 가족이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에 동참했다.

또한 러닝 인플루언서 런소영(임소영)은 영상 재능기부 참여로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안전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을 통해 전개된다. 인스타그램에 얼룩말 신발끈을 묶은 인증샷과 함께 희귀질환 환자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지정된 해시태그(#얼룩말캠페인 #Tieup4Zebra #희귀질환극복응원 #문승지)와 함께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은 5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부터 6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전 세계 7000여 개의 희귀질환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제작된 7,000개의 신발끈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누구나 캠페인 기간동안 온ㆍ오프라인의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수령 가능하다.

 온라인에서는 러닝 매거진 ‘러너스월드(Runners’ World)’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runnersworldkr) 프로필에 등록된 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오프라인의 경우 노스페이스 명동 매장을 비롯해 러닝전문점인 러너스클럽 이대점과 서울숲 소재 굿러너컴퍼니에서도 받을 수 있다.

조연진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 사업부 총괄 상무는 “2017년부터 시작한 얼룩말캠페인에 올해는 특히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얼룩말 신발끈 이벤트를 통해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직접 환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준비해 캠페인에 의미를 더했다”며 “이번 ‘TIE UP FOR ZEBRA’ 캠페인을 통해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희귀질환 환자 및 가족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얼룩말캠페인에는 다양한 기관이 뜻을 모아 동참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귀질환 치료를 위해 내원이 필요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교통비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시민 참여 캠페인은 노스페이스 명동 매장에서 ‘얼룩말 신발끈’ 배포 및 러닝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시민들 대상으로 희귀질환 인식 개선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바이엘 전립선암 치료제 뉴베카, ASCO 통해 3상 임상결과 공개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mCRPC) 치료제 뉴베카(성분명 다롤루타마이드)가 치료 독성을 최소화하면서 종양으로 인한 증상의 발현을 지연시키고 전체 생존기간(OS, Overall Suvival)을 유의미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임상 3상 ARAMIS 연구 데이터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의 온라인 연례학술대회(2020 Virtual Scientific Program)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공개된 초록에 의하면, 뉴베카와 안드로겐 박탈요법(ADT, Androgen Deprivation Therapy) 병용군의 생존기간이 위약과 ADT 병용군보다 현저하게 개선됐으며, 사망위험율은 3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HR=0.69, 95% CI 0.53-0.88; p=0.003).

장기 안전성 평가를 위한 후속 연구에서 ADT 단독 요법 대비 긍정적인 수준의 내약성을 유지했고, 임상적으로 나타나는 고혈압, 낙상 또는 중추신경계(CNS) 부작용의 발생 비율도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뉴베카와 ADT 병용군에서 통증 진행까지의 기간, 세포독성 화학요법의 시작 시기 및 골격 관련 증상(SSE: Symptomatic Skeletal Event)의 첫 발현 시기도 위약과 ADT 병용군 대비 현저하게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발표된 ARAMIS 임상 결과에서는, 1차 효능 평가 변수인 평균 무전이 생존기간(MFS)의 중앙값이 뉴베카TM와 ADT 병용군에서 40.4개월에 달했으며, 위약과 ADT 병용군의 18.4개월에 비해 유의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p<0.001).

프랑스 파리 수드의대 구스타브 루시 암 연구소 의학교수인 카림 피자지는 “비전이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이 있는 환자들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최대한 약물 상호 작용과 부작용을 제한하면서 전반적인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것이 임상의로서의 목표“라며 “이번에 공개되는 임상 데이터는, 뉴베카가 환자들의 일상에 지장없이 삶을 연장시키고 암 증상 및 전이를 지연시키는 긍정적인 안전성 프로파일을 가진 효과적인 치료 옵션임을 입증하는 추가적인 정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SK, 드라이브 스루 심포지엄 성료

▲ GSK는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 ‘드라이브 스루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 GSK는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 ‘드라이브 스루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GSK(한국법인 대표 줄리엔 샘슨)는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 ‘드라이브 스루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국내 의료진 약 100여명이 참석해 호흡기 질환에 대한 진단법과 최신 치료지견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의 첫 세션은 ‘만성 기침의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 하에 기침 증상을 보이는 다양한 질환 및 치료 케이스 등이 소개됐다.

특히 만성 호흡기 질환인 천식에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이는 흡입스테로이드의 주요 데이터가 다뤄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Pertussis: Ongoing Threats in Adults & Effective Prevention’을 주제로 성인 및 백일해 고위험군인 천식·COPD 환자의 백일해 발생의 위험성과 백일해 예방을 위한 Tdap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첫 번째 세션을 맡은 한림대성심병원 장승훈 교수는 기침 변이형 천식과 비천식성 만성기침의 진단과 치료적 접근법을 소개하면서, "천식과 비천식성 만성기침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흡입 스테로이드와 진해제를 적절히 치료제로 배치하고, 내재적·환경적 기침 악화 인자들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만성 기침을 조속히 완치시키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을 맡은 서울아산병원 이세원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다수의 나라에서 아직 백일해가 제대로 진단되지 않아 놓치고 있다”며 “특히 천식이나 COPD등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고위험군 환자일 경우 백일해에 걸렸을 때 입원 및 합병증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위험성이 있어, 고위험 환자군에서 Tdap 백신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드라이브 스루 심포지엄’은 자동차 극장에서 마련된 심포지엄장에 개인 차량을 소지한 의료진이 참석, 차 안에서 라디오 주파수와 무대 위 스크린을 통해 강연을 청강하는 형태로 마련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디지털 플랫폼인 ‘피전홀’을 활용해 참석자들이 실시간으로 궁금한 점을 텍스트로 전달하고, 연자가 관련 내용을 답변하는 방식을 통해 호흡기 질환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오갔다.

GSK 마케팅 총괄 이규남 상무는 “코로나19로 호흡기 증상이 악화될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고, 의료진이 최신 치료법을 논의할 수 있는 심포지엄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전세계적으로 오프라인 심포지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제약사 최초로 마련한 ‘드라이브 스루’ 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큐비아, 2020년 1분기 제약시장 성과 분석
한국 아이큐비아(대표이사 정수용)는 COVID-19의 영향이 가장 컸던 2020년 1분기 National Sales Audit을 토대로 국내 제약시장의 다이너믹스를 분석, 22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 아이큐비아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전체 제약시장의 매출은 5조 646억원으로 지난 2019년 1분기 대비 5.3% 성장했다.

당초 여러 기관에서 국내 제약시장의 성장세가 COVID-19로 인해 상당히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으나 1분기 매출 및 성장률을 놓고 보면, 제약시장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일반의약품을 포함한 원외시장은 4.9% 성장, 원내시장은 5.9%의 성장을 보였으며, 원내 시장을 다시 의원 원내시장과 병원 원내시장으로 나눠보면 병원 원내시장이 6.0%의 성장률로 약간 더 높게 나타났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으로 나눠봤을 땐, 전문의약품은 5.5%, 일반의약품은 3.2%의 성장률을 기록, 최근 일반의약품의 3~4% 연평균 성장률을 감안하면 기존 성장세를 유지했다.

또, 당초 COVID-19 감염에 대한 우려로 환자들의 병의〮원 방문이 줄어 처방시장 자체가 상당히 위축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전문의약품 시장도 나름 준수한 매출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했다.

국내제약사와 외자제약사간 성장률을 살펴보면, 국내제약사는 4.2%, 외자제약사의 경우는 6.8%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영업사원의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 프로모션에 상당한 제약이 있었고, 특히 외자제약사는 오랜 재택근무기간으로 상당기간 영업활동의 공백이 불가피했음에도 오리지널 중심의 외자제약사 제품이 제네릭 중심인 국내제약사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COVID-19의 영향을 적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사측의 평가다.

한국 아이큐비아 Commercial Operations를 총괄하고 있는 전승 전무는 “2020년 1분기 전체제약시장은 기존 전망치보다 준수한 매출 및 성장세를 기록했다”면서 “어려운 시장 환경 가운데서도 시장의 일부 세그먼트는 이전ㆍ성장의 수준을 유지함으로써2020년 전체 성장률에 있어서도 조금은 더 희망적인 전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COVID-19 관련 상황은 여전히 지속적으로 변하고 있기에 성장 추이를 계속 모니터링 해야 하며 및 그에 따른 전망도 계속 업데이트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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