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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똥풀-늦었지만 해내겠다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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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똥풀-늦었지만 해내겠다는 다짐
  •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승인 2020.05.21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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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을수 밖에 없겠다. 양분이 풍부한 흙이 아닌 시멘트 바닥에 뿌리를 내렸다. 다른 녀석들은 이미 꽃 피웠다. 그러나 늦는다고 타박하지 말자. 우리는 언제 그런적이 있었던가.
▲ 늦을수 밖에 없겠다. 양분이 풍부한 흙이 아닌 시멘트 바닥에 뿌리를 내렸다. 다른 녀석들은 이미 꽃 피웠다. 그러나 늦는다고 타박하지 말자. 우리는 언제 그런적이 있었던가.

이런 곳에서도 자랄까 싶다.

흙 없는 시멘트 공간에 뿌리를 박았다.

어렵게 크고 있다.

다른 것은 벌써 꽃피고 졌다.

애기똥풀이 사투를 벌인다.

기어이 살아남으리라.

그리고 마침내 노란 꽃을 피우리라.

씨를 맺고 열매를 뿌리겠노라.

늦었다고 타박하지 말아야지.

시멘트를 먹지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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