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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원가부담 확대 ‘상향평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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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원가부담 확대 ‘상향평준화’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5.1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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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사 평균 62.24%...중견사는 53.89%로 10%가까운 격차
60개사 평균 59.40%...0.39%p 확대되며 60%선 다가서

지난 1분기 상장제약사들의 원가부담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매출원가율을 집계한 결과, 평균 59.40%로 전년 동기보다 0.39%p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분기매출 1000억 이상 상위제약사들의 매출원가율이 62.24%로 0.24%p 상승한 가운데 중견사들은 53.89%로 0.55%p 상승,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

중소사들의 평균 매출원가율도 57.37%로 같은 기간 0.60%p 확대, 상위사들과의 격차가 줄어들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조사대상 60개 업체 중 절반을 조금 넘는 33개사의 원가율이 전년 동기보다 확대된 반면, 27개사는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서울제약은 13.16%p, 일동제약은 10.67%p 상승, 나란히 10%p 이상 늘어나며 60%선을 넘어섰다.

이어 비씨월드제약이 7.40%p, 부광약품은 6.95%p, 한국유니온제약은 5.69%p가 늘어 상승폭이 5%를 상회했다.

반면, 에스티팜의 매출원가율은 10.24%p 축소됐으며, 동화약품이 7.34%p, 셀트리온제약은 5.85%p, 경남제약은 5.63%p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에스티팜의 원가율은 60개 업체 중 유일하게 10%p 이상 줄어들었지만, 여진히 111.31%로 100%를 상회했다.

이어 에이프로젠제약이 87.05%, 화일약품은 86.64%로 80%를 웃돌았으며, 제일약품과 경보제약, 종근당바이오, 삼성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등이 70%대로 뒤를 이었다.

또한 JW생명과학과 광동제약, 한독, 대한약품, JW중외제약, 신신제약, 종근당, 영진약품, 셀트리온제약, 일성신약, 신풍제약, 일동제약, 서울제약, 동성제약 등이 60%대로 평균을 웃돌았다.

다음으로 보령제약과 삼일제약, 대웅제약, 조아제약, 비씨월드제약, 고려제약, 경남제약, 일양약품, 신일제약, 대화제약, 명문제약, 한국유니온제약, 부광약품, 현대약품, 삼진제약, 삼천당제약, 동화약품, 한미약품, CMG제약 등이 50%대로 확인됐다.

이외에 안국약품과 유유제약, 우리들제약, 진양제약, 국제약품, JW신약, 동아에스티, 이연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대원제약, 휴온스, 경동제약 등이 40%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삼아제약, 동국제약, 알리코제약, 하나제약 등은 30%대로 집계됐다.

▲ 지난 1분기 상장제약사들의 원가부담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 지난 1분기 상장제약사들의 원가부담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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