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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개 상장제약사 평균 매출 성장률 6.2%, 상저하고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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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개 상장제약사 평균 매출 성장률 6.2%, 상저하고 이어져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5.1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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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위기 속 성장폭 확대...20개사 두 자릿수 성장
동아에스티 매출 확대 영향 반영..제외하면 성장폭 4%대로 축소
중견ㆍ중소제약사도 특정 업체 고성장이 전체 성적에 영향

상장제약사들이 지난 1분기 코로나 19 여파로 사실상 제대로 된 영업활동을 하기가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성장폭을 끌어올려 눈길을 끈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61개 상장제약사들의 1분기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평균 매출 성장률이 6.2%로 5% 초반에 머물렀던 지난해보다 더 개선된 실적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분기매출 규모 1000억 이상 상위제약사들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7%에 가까웠고, 250억 미만 중소제약사들의 평균 매출 성장률도 6.1%로 강세를 나타냈다.

상대적으로 분기매출 규모 250~1000억 사이의 중견제약사들은 5.0%의 성장률에 그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세 그룹 모두 특정 제약사들의 실적이 전체 성장률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제외하면 세 그룹 모두 4%대의 저조한 성장률에 그친 것.

▲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61개 상장제약사들의 1분기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평균 매출 성장률이 6.2%로 5% 초반에 머물렀던 지난해보다 더 개선된 실적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61개 상장제약사들의 1분기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평균 매출 성장률이 6.2%로 5% 초반에 머물렀던 지난해보다 더 개선된 실적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상위제약사 중에서는 4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한 동아에스티가 평균 성장률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동아에스티는 판매업무정지를 앞두고 유통가의 선주문 효과로 매출액이 급증, 4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규모로는 600억 가까이 늘어났다.

동아에스티를 집계에서 제외하면 분기매출 1000억 이상 상위제약사들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6.9%에서 4.6%로 급락한다.

중견제약사 중에서는 화일약품의 매출액이 50%가까이 급증하며 평균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화일약품을 제외하면 나머지 중견사들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4.0%까지 줄어든다.

중소제약사들 역시 매출액이 70% 가까이 급증한 경남제약을 제외하면 평균 매출 성장률은 4.0%를 하회할 정도로 크게 줄어든다.

합산 매출을 기준으로 따져보면, 3개사를 모두 제외할 경우 평균 매출 성장률은 4.4%까지 축소된다. 동아에스티만 제외하더라도 6.2%에서 4.9%로 1%p 이상 급감한다.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 기록한 예상밖 성적표에 안심하기는 이른 이유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경남제약이 66.9%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61개사 중 20개사의 매출액이 10%이상 늘어났다.

경남제약에 이어 화일약품과 동아에스티의 매출액이 40%이상 늘어났고, 고려제약과 삼성제약도 30% 이상 급증했다.

종근당과 신일제약, 국제약품, 비씨월드제약 등도 2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동국제약과 셀트리온제약, 동구바이오제약, 알리코제약, 경보제약, JW생명과학, 에스티팜, 보령제약, 휴온스, 에이프로젠제약, CMG제약 등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조아제약과 대한약품의 매출 성장률도 10%에 가까웠고, 한미약품과 녹십자, 영진약품, 일동제약, 환인제약, 삼일제약, 대원제약, JW신약, 한독, 안국약품, 하나제약 등이 5% 이상 성장했다.

이외에 대화제약과 진양제약, 동성제약, 신풍제약, 한국유니온제약, 제일약품, 광동제약, 부광약품, 경동제약, 이연제약 등의 매출액도 전녀 동기보다 소폭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제약의 매출액은 34.8% 급감, 100억선 아래로 떨어졌고, 유한양행과 동화약품 등의 매출액도 10%이상 축소됐다.

이외에 한올바이오파마와 삼아제약, 삼천당제약, 명문제약, 일성신약, 일양약품, 삼진제약, 신신제약, 대웅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바이오, 현대약품, JW중외제약, 유유제약, 우리들제약 등의 매출액도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었다.

한편, 유한양행은 매출액이 10%이상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홀로 3000억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고, 종근당은 2928억원으로 3000억선에 바짝 다가서며 녹십자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녹십자 역시 8.1% 성장하며 2500억대로 올라섰으나 종근당에 추월을 허용했고, 대웅제약이 2284억원, 한미약품이 2231억원, 동아에스티가 201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광동제약이 1800억원, 제일약품이 1708억원, 일동제야은 1385억원, 보령제약이 1342억원, JW중외제약이 1284억원, 동국제약이 1184억원, 한독은 1140억원으로 1000억 대의 매출을 올렸다.

이어 휴온스와 대원제약이 800억대, 동화약품이 600억대, 삼진제약과 영진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경보제약 등이 500억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신풍제약과 일양약품, JW생명과학, 셀트리온제약, 대한약품, 환인제약, 하나제약, 경동제약이 400억대, 화일약품과 부광약품, 안국약품, 동구바이오제약, 명문제약, 삼일제약, 이연제약, 국제약품, 현대약품, 알리코제약, 종근당바이오 등은 300억대로 집계됐다.

이외에 우리들제약과 동성제약, 한올바이오파마, JW신약, 대화제약 등이 200억대, 유유제약, 에스티팜, 경남제약, 조아제약, 신일제약, 삼아제약, 신신제약, 고려제약, CMG제약, 비씨월드제약, 삼성제약, 진양제약, 한국유니온제약, 일성신약 등은 100억대로 집계됐으며, 서울제약, 에이프로젠제약은 100억을 넘어서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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