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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제약ㆍ신일제약, 코로나 19 뚫고 외형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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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제약ㆍ신일제약, 코로나 19 뚫고 외형 성장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5.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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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연구개발비 비중 증가 영향 이익지표는 부진
신일, 매출ㆍ영업이익ㆍ순이익 ‘고공 성장’
▲ 하나제약과 신일제약이 2020년 1분기 영업실적을 15일 공시했다.
▲ 하나제약과 신일제약이 2020년 1분기 영업실적을 15일 공시했다.

하나제약과 신일제약이 2020년 1분기(1~3월) 영업실적을 공개했다.

하나제약은 외형성장에는 성공했지만 R&D 비중 증가로 이익지표는 악화됐다.

신일제약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

15일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하나제약의 2020년 1분기 매출액은 417억 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 성장했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실적우려에도 불구하고 외형성장을 한 것에 대해 회사 측은 순환기 제품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이상 증가했고, 연평균 17개 이상 꾸준히 발매해 온 신제품들의 매출이 한 몫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다만, 1분기 영업이익은 약 69억 8000만원, 당기순이익은 55억 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8%, 17.3% 가량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하나제약 관계자는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연구개발비의 비중이 작년 1분기 4.1%에서 올해는 6.6%로 늘어나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MRI 조영제 임상 및 신약파이프라인 확대를 목적으로, 지속성장의 기반을 만들기 위한 투자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신일제약도 15일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했는데, 매출액은 153억 6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억 9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억 6500만원 대비 81.7% 상승했다.

1분기 순이익 역시 지난해 12억 5200만원에서 올해 20억 1100만원으로 60.6% 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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