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룩주룩 비가 내린다.
가려린 석류잎이 흔들린다.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선다.
시소 타는 아이처럼 내려갔다 올라왔다
다시 내려갔다 또 올라온다.
이 비가 그치면 잎은 석류알처럼 더 붉어지고
비는 이제 그쳐야 하는데
흰 당나귀 타고 오는 자야는 멀리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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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룩주룩 비가 내린다.
가려린 석류잎이 흔들린다.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선다.
시소 타는 아이처럼 내려갔다 올라왔다
다시 내려갔다 또 올라온다.
이 비가 그치면 잎은 석류알처럼 더 붉어지고
비는 이제 그쳐야 하는데
흰 당나귀 타고 오는 자야는 멀리 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