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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ㆍ휴온스ㆍ대한뉴팜, 1분기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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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ㆍ휴온스ㆍ대한뉴팜, 1분기 ‘선전’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5.1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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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실적 성장...신신제약은 매출ㆍ영업이익ㆍ순이익 감소
▲ 영진약품, 휴온스, 신신제약, 대한뉴팜이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 영진약품, 휴온스, 신신제약, 대한뉴팜이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중소제약사 그룹에 속하는 영진약품, 휴온스, 신신제약, 대한뉴팜이 2020년 1분기 영업(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대부분 성장한 가운데, 신신제약만 뒷걸음질 쳤다.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영진약품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하 별도 기준)은 전년 동기대비 7.6% 증가한 약 569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약 24억 원, 당기순이익은 18억 원을 거둬들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9%, 5.6% 증가했다.

휴온스는 1분기에 매출액 857억 원, 영업이익 124억 원을 달성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2% 늘었다.

특히, 휴온스는 나노복합점안제(HU-007), 리즈톡스 외안각주름(눈가주름)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종료를 앞두고 연구개발비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가운데서도 이 같은 실적을 냈다.

대한뉴팜도 1분기에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한뉴팜의 2020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55억 원, 영업이익은 16% 상승한 56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 역시 약 3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성장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동물의약품 사업부 매출이 확대되면서 1분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비타민 주사제와 같은 웰빙 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실적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신신제약은 다소 아쉬운 실적을 거뒀다.

신신제약의 1분기 매출액(연결 기준)은 지난해보다 4.6% 감소한 152억 원에 그쳤다.

지난해 1분기 약 9억 원을 기록했던 영업이익은 4억 6000만원으로 반토막이 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8억 원에서 7억 1000만원으로 10% 이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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