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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전문의약품 부문 비중 15.5%p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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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전문의약품 부문 비중 15.5%p 급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5.14 0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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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매출액 1372억, YoY 82.4% ↑,,,주요 상위사들은 위축
▲ 지난 1분기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전문의약품 실적이 일제히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1분기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전문의약품 실적이 일제히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전문의약품 실적이 일제히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제약사들이 코로나19 여파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긴 했지만, 주력 분야인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고전한 모습이다.

매출 규모로 살펴보면 유한양행의 전문의약품 부문이 193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4% 역성장, 2000억대에서 물러섰다.

최대품목이었던 비리어드의 특허만료와 트윈스타, 트라젠타 등 대형 도입품목들의 성장 정체가 전문의약품 부문의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분기 64.8%였던 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 비중은 지난 1분기 61.8%로 전년 동기대비 3.0%p 하락했다.

대웅제약과 일동제약은 주력 품목이었던 라니티딘 제제의 판매 중단 여파가 이어졌다.

대웅제약으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액은 162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3%, 일동제약은 683억원으로 7.5% 줄어든 것.

전체 매출액에서 전문의약품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대웅제약은 74.2%에서 71.0%로 3.2%p, 일동제약은 57.2%에서 49.3%로 7.9%p 하락했다.

녹십자의 전문의약품 부문(백신 및 혈액제제 포함) 매출액도 171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6% 줄어들며 60%를 넘던 매출 비중이 55.7%로 5.7%p 급락했다.

반면, 동아에스티는 조사대상 5개 업체 중 홀로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실적 개선을 이뤘다.

판매업무정지을 앞두고 선주문 효과가 발생, 700~800억대를 오가던 전문의약품 부문의 분기 매출액이 1372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치솟은 것.

이에 따라 전체 매출액에서 전문의약품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도 52.7%에서 68.2%로 15.5%p 급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개 업체의 전문의약품 부문 평균 매출비중은 63.5%에서 61.6%로 1.9%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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