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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스카이호크와 신약 개발 제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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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스카이호크와 신약 개발 제휴 확대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05.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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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A 스플라이싱 조절제 연구...4개 분야서 협력

미국 제약기업 MSD(미국 머크)가 미국 생명공학회사 스카이호크 테라퓨틱스(Skyhawk Therapeutics)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스카이호크는 12일(현지시간) MSD와 RNA 스플라이싱을 조절하는 저분자 물질을 발굴, 개발, 상업화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 스카이호크는 MSD와 신경퇴행성질환, 암, 자가면역질환, 대사질환 분야에서 RNA 스플라이싱을 조절하는 저분자 물질을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확대했다.
▲ 스카이호크는 MSD와 신경퇴행성질환, 암, 자가면역질환, 대사질환 분야에서 RNA 스플라이싱을 조절하는 저분자 물질을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확대했다.

MSD와 스카이호크는 스카이호크의 독자적인 SkySTAR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특정 자가면역질환과 대사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방식으로서 RNA 스플라이싱을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혁신적인 RNA 결합 저분자 물질을 발굴하고 개발할 계획이다.

제휴 확대에 따라 양사는 신경퇴행성질환, 암, 자가면역질환, 대사질환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스카이호크는 자회사를 통해 MSD에게 제휴를 통해 발굴되고 개발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전 세계적인 지적재산권을 독점 라이선스 계약 하에 확보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MSD가 이 옵션을 실행할 경우 차후 개발 및 상업화를 담당하게 된다.

MSD는 옵션 실행 시 스카이호크에게 프로그램 1개 당 약 6억 달러 규모의 선불금 및 옵션비,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스카이호크의 빌 헤이니 CEO는 “MSD는 신경계질환과 암에 대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데 있어 훌륭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가면역질환과 대사질환 분야에서 확대된 협력은 환자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저분자 물질을 개발하기 위한 SkySTAR 플랫폼의 역량을 통해 지금까지 거둔 성공을 반영한다"며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에 대해 오랫동안 노력하고 환자를 위해 새로운 치료 옵션을 끊임없이 개발해 온 파트너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MSD연구소의 딘 리 과학발견ㆍ중개의학부문 수석부사장은 “RNA 스플라이싱의 수정은 이전에 약물을 개발하기 어려웠던 표적을 조절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공한다"며 "협력 노력을 확대하면서 추가적인 질병 분야에서 이 새로운 방식의 가능성을 연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호크는 작년에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과 특정 암, 신경계질환 표적에 대한 RNA 스플라이싱 조절 저분자 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최대 20억 달러 이상 규모의 제휴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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