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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업존,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MOU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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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업존,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MOU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5.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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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업존,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MOU
 

▲ 한국화이자업존은 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혜영 한국화이자업존 대표이사(우)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 한국화이자업존은 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혜영 한국화이자업존 대표이사(우)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한국화이자업존(대표이사 이혜영)은 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은 65세 이상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방지 및 독거노인보호강화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다양한 민간기업과 단체가 협력하는 자원봉사 사업이다.

한국화이자업존은 2015년에 시작한 ‘착한 화이자링크 희망 프로젝트’의 5차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소외 독거노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건강한 사랑잇기’ 캠페인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보건복지부와 MOU를 바탕으로 비감염성질환에 취약한 독거노인들의 신체 및 정서적 건강 관리, 안전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업존 이혜영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취약계층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현 시점에 복지부와 업무 협약 체결을 맺고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업존은 독거노인, 환자를 포함해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화이자업존은 ‘헬시 에이징 시즌2’ 및 비감염성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두가 건강하게 나이 드는 사회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헬시 에이징 식품 키트’를 후원한 바 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한국혈액암협회와 암 환자 치료비 지원 및 교육 사업 업무협약

▲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12일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와 암 환자 치료비 지원 및 교육 사업 상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12일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와 암 환자 치료비 지원 및 교육 사업 상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자베드 알람)는 12일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와 암 환자 치료비 지원 및 교육 사업 상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젊은 여성 암 환자들에게 치료비는 물론, 치료 전후 생활, 항암 치료 전 가족 계획 및 가임력 보존을 위한 방법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양 기관은 향후 3년간 암으로 투병 중인 젊은 여성 암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과 교육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대장암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취월장(腸)’ 캠페인을 통해 이번 지원 사업 기금을 마련했다. 

대장암 전문의들의 암 환자 격려 메시지 엽서 작성, 과학 정보 공유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인 원머크 아카데미(One Merck Academy)에서의 암 관련 컨텐츠 시청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매칭 그랜트 방식(모인 기금과 같은 비율로 기업도 기부)으로 기금이 조성됐다.

먼저, 치료비 지원은 종양으로 투병 중이며 고용량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20-30대 여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달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매달 한 명의 암 환자를 선정 예정이며, 대상자 선정은 국내 주요 병원 및 지방 거점 국립대학교병원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투병 중인 암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세미나 형식으로 운영된다.

평소 암 환자가 궁금해하는 치료 전후 식생활 및 통증 관리, 항암치료부터 임신과 가족계획에 필요한 정보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암환자 및 가족은 한국혈액암협회 홈페이지(www.kbdca.or.kr) 또는 전화(02-3432-0807)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혈액암협회 이철환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젊은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해 치료비와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금이라도 나은 환경에서 암 환자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경제적, 교육적, 정서적 지원을 이어감으로써 환자들 모두가 희망을 잃지 않고 암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총괄 자베드 알람(Javed Alam) 제너럴 매니저는 “이번 협약이 힘겨운 투병 생활로 고통받고 있는 국내 여성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부금 마련을 위해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대장암 전문의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환자를 위한 하나됨(As One for Patients)’이라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암 치료제 공급은 물론 다방면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암 환자들의 건강 및 삶의 질 개선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것”이라 전했다.

한편, 머크 그룹은 매년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암 환우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대장암, 두경부암 등 여러 암 종의 치료제를 연구·개발해 전세계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23개국 여성 암 환자 4,58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여성 암 환자 지원 실태(Supporting Women With Cancer)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여성 암환자들이 가정이나 직장 등 사회에서 적절한 배려나 지원을 받고 있지 못하며, 이들을 위한 배려와 업무지원, 교육 확대가 절실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릴리 트루리시티, CVOT 임상 결과 사용상의 주의사항 추가

▲ 트루리시티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CVOT 결과가 추가됐다.
▲ 트루리시티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CVOT 결과가 추가됐다.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주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가 5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임상시험 정보를 허가사항 내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추가하는 것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에 따라 ‘사용상의 주의사항’ 내 ‘전문가를 위한 정보’ 항목이 신설되어 트루리시티의 심혈관계 결과 임상시험(CVOT; Cardiovascular Outcome Trial)에 대한 상세 정보가 추가됐다.

 본 항목에는 트루리시티가 장기간 심혈관계 결과 임상시험에서 주요 심혈관계 이상반응(MACE; 심혈관계 관련 사망, 치명적이지 않은 심근경색 또는 치명적이지 않은 뇌졸중)의 최초 발생까지 기간의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이번 변경은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24개국 제 2형 성인 당뇨병 환자 9,901명을 대상으로 트루리시티의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결과를 평가한 REWIND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REWIND는 GLP-1 유사체 계열 치료제 중 최장 기간(중앙 추적 기간 5.4년)에 걸쳐 진행된 심혈관계 결과 임상시험으로, 심혈관계 질환 확진 병력이 없는 환자가 다수 포함됐다.

이 연구에서 트루리시티는 심혈관계 관련 사망, 치명적이지 않은 심근경색 또는 치명적이지 않은 뇌졸중을 포함한 복합 평가 변수인 MACE의 최초 발생까지 기간의 위험을 12%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HR:0.88, 95% CI 0.79-0.99).

한국릴리 당뇨사업부 총괄 김계원 전무는 “트루리시티의 REWIND 임상은 심혈관질환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 감소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주 1회 투약하는 트루리시티가 투여 편의성과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에 더해,  MACE의 최초 발생까지 기간의 위험을 감소시킨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효과적인 동반질환 관리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FDA가 지난 2월 트루리시티를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다양한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동반한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MACE 위험을 낮추는 치료제로 승인했다.

미국당뇨병학회(ADA)는 2019년 7월 당뇨병 진료지침을 일부 개정하고 ‘제 9장. 약물을 통한 혈당 관리 전략’과 ‘제 10장. 심혈관질환 및 위험 관리 전략’에 REWIND 임상 결과를 근거로 트루리시티(둘라글루타이드)가 MACE에 우월성을 검증했다는 내용과 함께 REWIND 임상 정보 안내 문구를 신설한 바 있다.

 한편, 트루리시티는 국내에 성인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을 위한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의 보조제로 허가되어 있다. 트루리시티는 지난 2016년 6월 출시되어, 치료 단계별 여러 임상으로 확인된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 및 안전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해왔다.

지난 한 해에만 전년 대비 약 39% 성장한 37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기저 인슐린을 제외한 GLP-1 유사체 시장에서 85.9%, 전체 당뇨병 주사 치료제 시장에서 28.6%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대표 GLP-1 유사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필립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호흡재활 국제 인프라 구축 사업 재협약

▲ 필립스는 12일,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와 호흡재활 분야 국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필립스는 12일,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와 호흡재활 분야 국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필립스는 12일,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와 호흡재활 분야 국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 협약을 바탕으로 호흡재활시스템이 취약한 국가에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호흡재활은 약한 호흡근육으로 인해 호흡장애가 발생한 환자에게 다양한 교육을 비롯해 여러 기법과 기구를 이용해 호흡근육을 보조하는 재활치료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호흡질환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키는 동시에 합병증을 예방하여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기업 사명을 지닌 필립스는 이러한 호흡재활의 중요성에 깊게 공감해 2014년부터 7년 째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와 호흡재활 국제 인프라 구축 사업을 함께해 오고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 의료진에 대한 전문교육, 호흡재활 국제포럼 주관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으며, 이번 재협약을 통해 2022년까지 더욱 심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12일 오후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회의실에서 열린 재협약식에는 필립스코리아 김동희 대표이사, 수면 및 호흡기 케어 사업부 김연재 대표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윤동섭 병원장, 송영구 진료부원장, 강성웅 호흡재활센터장, 최원아 호흡재활센터 부교수, 이미란 호흡재활센터 사회복지사, 윤송이 호흡재활센터 물리치료사 등이 참석했다.

필립스코리아 김동희 사장은 “국내 최초 호흡재활센터이자 호흡재활 분야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의미 있는 사업을 계속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년 간 쌓아 온 필립스의 호흡기 질환 케어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호흡기 건강을 되찾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웅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장은 “아직 대부분의 국가에서 초보적인 단계에 위치한 호흡재활 분야는 체계적이고 기본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필수적”이라며 “필립스와 꾸준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호흡재활센터가 국제적인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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