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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장 실적수당, 국립대병원장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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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장 실적수당, 국립대병원장 중 1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5.11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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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억 1371만원...서울대병원장 1억 638만원 넘어서
연봉은 서울대병원장 2억 4588억원 1위...홀로 2억대 기록
10개 국립대병원장 평균 연봉 1억 5723억원

지난해 10개 국립대병원장들의 평균 연봉이 1억 5723억원으로 2018년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사이 1000억 이상 늘어나며 1억 5000만원을 넘어섰던 2018년과 비교하면 증가폭은 크게 둔화됐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10개 국립대병원장 중 강원대병원장의 증가폭이 15.4%로 가장 높았고, 경북대병원장도 10.4%로 두 자릿수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 지난해 10개 국립대병원장들의 평균 연봉이 1억 5723억원으로 2018년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지난해 10개 국립대병원장들의 평균 연봉이 1억 5723억원으로 2018년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제주대병원장이 6.7%로 5%를 상회했으나, 충북대병원장은 1.5%, 전북대병원장은 1.3% 증가하는 데 그쳤고, 경상대병원장은 큰 변화가 없었다.

나아가 부산대병원장의 연봉은 3.6%, 충남대병원장은 3.2%, 전남대병원장은 1.1%, 서울대병원장은 0.7% 줄어들었다.

규모는 서울대병원장이 2억 4588억원을 기록, 홀로 2억대를 유지했고, 충북대병원장이 1억 7315만원으로 2개 병원장만이 평균을 상회했다.

이들의 뒤를 이은 경상대병원장은 1억 5635만원, 충남대병원장은 1억 5337만원으로 1억 5000만원 선을 유지했다.

이어 제주대병원장이 1억 5275만원, 경북대병원장이 1억 5229만원으로 1억 5000만원대에 진입했고, 전북대병원장은 1억 4967만원, 전남대병원장이 1억 3379만원, 강원대병원장이 1억 2808만원, 부산대병원장은 1억 2701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립대병원장 연봉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실적수당은 경북대학교병원장이 1억 1371억원으로 가장 컸다.

2018년까지는 서울대학교병원장만이 1억원이 넘는 실적 수당을 보고했지만, 지난해에는 경북대병원장이 2018년보다 14.0% 증가한 1억 1371만원의 실적 수당을 보고, 1억 638만원의 서울대학교병원장을 넘어섰다.

이들의 뒤를 이어 전북대병원장이 9363만원, 충북대병원장이 8737만원, 충남대병원장은 8663만원의 실적 수당을 보고했다.

다음으로 경상대병원장은 7992만원, 전남대병원장이 7490만원, 부산대병원장은 6876만원으로 보고했고, 5000만원을 넘지 못했던 강원대병원장은 44.6% 급증한 5150만원으로 500만원을 넘어섰다.

제주대학교병원장은 실적수당이 없었으며, 이에 따라 10개 대학병원장의 평균 실적수당은 7628억원, 제주대학교병원장을 제외하면 8476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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