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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3-29 00:24 (금)
애브비, 엘러간 인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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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엘러간 인수 완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5.11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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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다각화로 매출 기반 확대...연매출 500억 달러 전망
"늘어난 부채는 증가된 영업 현금 흐름으로 신속하게 상환"
▲ 애브비는 엘러간 인수 거래 계약과 승인에 필요한 아일랜드 고등법원의 요구사항들을 정부기관으로부터 모두 허가 받아 지난 8일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 애브비는 엘러간 인수 거래 계약과 승인에 필요한 아일랜드 고등법원의 요구사항들을 정부기관으로부터 모두 허가 받아 지난 8일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애브비는 엘러간 인수 거래 계약과 승인에 필요한 아일랜드 고등법원의 요구사항들을 정부기관으로부터 모두 허가 받아 지난 8일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애브비  리차드 A. 곤잘레스(Richard A. Gonzalez)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직원, 주주, 환자를 위한 중대한 이정표를 세우게 돼 기쁘다”며 “애브비 임직원들은 물론 이러한 변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새로운 일원이 된 엘러간의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새로운 애브비는 많은 주요 치료 영역에서 시판 중인 치료제들과 파이프라인을 갖춘 다각화된 리더로서, 막강한 재무 역량으로 혁신적인 과학에 지속 투자해 충족되지 않는 환자들의 치료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두 조직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의 기회들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측에서는 이번 인수 거래로 매출 기반이 크게 확대되는 동시에 다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애브비는 휴미라를 필두로 최근 론칭된 스카이리치 등을 보유한 면역학 분야 및 임브루비카와 벤클렉스타 등 혈액종양학 분야에서 리더십이 강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엘러간은 보톡스 치료제, 브레일라, 유브렐비를 보유한 신경과학과 보톡스, 쥬비덤을 포함한 선도적 브랜드가 이끄는 글로벌 에스테틱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시판 중인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면서 기존 성장 플랫폼(휴미라 제외)을 통해 2020년 약 30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 양사의 통합 매출이 약 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 향상과 배당금 증가, 각 치료 분야의 혁신을 위한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늘어난 부채는 증가된 영업 현금 흐름으로 신속하게 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거래 완료와 관련해 애브비 이사회는 과거 애보트의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에서 은퇴하고 최근까지 엘러간 이사회로 일했던 토마스 C. 프레이만(Thomas C. Freyman)을 애브비의 이사회 이사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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