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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18 20:22 (목)
올약 “이제는 다제약물 관리사업으로” 3차 사업 가동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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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약 “이제는 다제약물 관리사업으로” 3차 사업 가동 눈앞
  • 의약뉴스 김홍진 기자
  • 승인 2020.05.0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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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0명 대상 사업 본격화...시설 입소환자 2800명 확대
약사회가 다제약물 관리사업 3회차 사업 개시에 돌입하며 8800여 환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 구체화에 나섰다. 약사회는 약료전문가인 약사의 방문을 통해 약물 중복ㆍ과다ㆍ과소 약물 복용을 줄임으로써 약물 부작용 예방 및 효과적인 만성질환 관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약사회가 다제약물 관리사업 3회차 사업 개시에 돌입하며 8800여 환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 구체화에 나섰다. 약사회는 약료전문가인 약사의 방문을 통해 약물 중복ㆍ과다ㆍ과소 약물 복용을 줄임으로써 약물 부작용 예방 및 효과적인 만성질환 관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3회차를 맞은 올약사업이 ‘다제약물 관리사업’으로 재가동될 전망이다.

이번 제3차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8800명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되며, 종전 계획됐던 대상환자 6000명 외 시설 입소환자 2800명이 추가로 편성됐다.

6000명 규모로 진행되는 지역 외래모형 사업은 총 4차 서비스로 구성됐으며 1차 대상자 가정방문, 2차ㆍ3차는 유선 또는 약국방문, 4차 대상자 가정방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사업은 복약상태 점검 및 중복약물과 약물부작용 등에 대한 상담이 이뤄지며 2차ㆍ3차 사업은 부작용 모니터링과 함께 복약 상담이 진행된다.

복약상태 점검 및 복약이행도에 대한 평가로 총 4차 사업이 마무리된다.

시설 입소모형 대상자는 건강보험환자 중 만성질환자로 만성질환 13개 중 1개 이상을 보유하고 상시적으로 복용하는 약 성분이 10가지 이상인 환자로 구성된다.

3차 사업으로 구성된 시설 입소모형환자 대상 관리사업은 각각 회차 모두 시설방문을 통한 관리사업이 실시될 예정으로, 1차에서는 복약점검이, 2차에서는 종사자 교육, 3차 모니터링으로 마무리된다.

대상자는 보험공단에서 선정해 참여약국 자문약사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빅데이터 발췌결과 대상자 안내문 및 동의서 서식을 발송한 후 동의사 작성 및 회신된 환자가 사업에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올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며, 이는 당초 4월 예정됐던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결과다.

아울러 이번 사업에는 1000명 규모의 자문약사가 위촉, 5ㆍ6월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한 뒤 본사업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참여지역 자문약사 교육은 동영상 교육 및 지역별 교육으로 진행되며, 사업단은 동영상 교육 강의를 위한 예산 500만원을 편성했다.

이들 자문약사들에게는 약국부착용 포스터, 스티커, 비치용 리플렛이 지원되며, 자문약사 명찰이 추가로 지급된다.

한편 2020년도 사업 진행 예산은 약 3000여 만원으로 교육교재 제작비, 복약상담 핸드북 개발 및 제작비, 교육 진행비에 사용된다.

이중 교육교제에 대해 김예지 학술이사는 “종전 단발성 사업을 위한 교제 제작에서 매뉴얼화 된 상시사용을 위한 교제 제작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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