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4 18:59 (수)
이대여성암병원 김승철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外
상태바
이대여성암병원 김승철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0.05.08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대여성암병원 김승철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김승철 교수.
▲ 김승철 교수.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의 김승철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8일 이대여성암병원에 따르면, 김승철 교수는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국민건강 보호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으로 재임 시 전국 의료소외지역 청소녀들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및 무료 자궁경부암예방접종 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여성의 건강 보호와 보건 향상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김승철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이대여성암병원장, 이대목동병원장, 이화의료원장,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금은 대한부인종양학회장을 맡고 있다. 아울러 대한부인종양학회와 아시아부인종양학회, 미국부인종양학회 등 국내외 관련 학회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천안시장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 진행
 

▲ 코로나19 치료와 확산 방지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덕분에 챌린지’가 7일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열렸다.
▲ 코로나19 치료와 확산 방지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덕분에 챌린지’가 7일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치료와 확산 방지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덕분에 챌린지’가 7일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에서 열렸다.

최근 보궐선거를 통해 새로 취임한 박상돈 천안시장은 오후 5시께 병원을 방문해 이문수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함께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덕분에 챌린지’를 진행했다.

박 시장은 “천안시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안전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의료진의 헌신적인 진료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고, 이문수 병원장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네오트랜스ㆍ제이앤제이 파머텍, 아주대병원 응급실 선별진료소에 물품 후원

▲ 아주대병원은 지난 7일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와 제이앤제이 파머텍이 아주대병원 응급실 선별진료소를 방문,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을 통해 간식과 음료가 담긴 위문 물품 상자와 휴대용 살균제 30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 아주대병원은 지난 7일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와 제이앤제이 파머텍이 아주대병원 응급실 선별진료소를 방문,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을 통해 간식과 음료가 담긴 위문 물품 상자와 휴대용 살균제 30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7일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대표:오병삼)와 제이앤제이 파머텍(대표: 정혜정, 아주대학교 제약임상대학원생)이 아주대병원 응급실 선별진료소를 방문,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을 통해 간식과 음료가 담긴 위문 물품 상자와 휴대용 살균제 30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병삼 네오트랜스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친 와중에도 지역사회 확산과 치료에 고군분투하시는 아주대병원 의료진에게 응원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저희가 준비한 깜짝 선물이 고생하시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정 제이앤제이 파머텍 대표는 “저희 회사는 아주대 링크사업단의 가족회사로 아주대와 협업하여 동반성장하는 회사로 최일선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아주대병원 의료진들에게 함께 힘이 되어드리고 싶어 휴대용 살균제 3000개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전 국민이 코로나19로 힘든 와중에도 여러 곳에서 아주대병원 의료진들을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에 보답하고자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하게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고난도 무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 성공

▲ 송승준 교수.
▲ 송승준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심장혈관센터에서 개원 이후 처음으로 시행된 고난도 무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가 최근 퇴원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내원한 A(76·남) 환자는 호흡곤란 전신부종 전해질 수치 이상의 증상을 보였으며, 검사 끝에 확장성 심근병증, 심실세동, 만성신부전, 관상동맥폐쇄질환 등을 진단 받았다.

심장혈관센터 송승준 교수는 이 중 관상동맥폐쇄질환에 대해 무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했다. 무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은 수술에 사용할 자가혈관을 떼어낸 후, 심장이 뛰는 상태에서 관상동맥을 열어 자가혈관을 문합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환자가 관상동맥폐쇄질환을 진단받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관상동맥중재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지만, 중재술로 치료가 어려울 경우에 해당 수술을 시행한다. A 환자는 많은 지병에도 불구하고 수술 후 회복세를 보여 지난 1일 퇴원했다.

송승준 교수는 “전공의가 아닌 전문의들로 이루어진 신속한 협진시스템이 환자 회복에 결정적이었다”며 “심장내과, 신장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타과의 우수한 의료진이 치료 방향 결정에 도움을 주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신촌-강남세브란스병원의 노하우와 각 과 교수진 간의 당일 협진시스템이 잘 어우러져 고난도 수술도 무리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심장혈관센터는 개원 이후 관상동맥우회술을 포함한 심장수술 7건을 시행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심장혈관센터, 퇴행성뇌질환센터 등 특성화 센터 내에서의 검사, 진료, 결과 확인, 수술 과정을 통합적으로 진행한다.

진료과 간 협진이 당일에 가능하고 환자의 대기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협진시스템을 구축해 중증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명지병원, 코로나 19 응원 영상 발표

▲ 코로나19 확진환자들을 치료하는 명지병원 직원들이 환자와 의료진, 그리고 전세계 모든 인류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노래에 담은 코로나19 응원 영상을 제작, 발표했다
▲ 코로나19 확진환자들을 치료하는 명지병원 직원들이 환자와 의료진, 그리고 전세계 모든 인류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노래에 담은 코로나19 응원 영상을 제작,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진환자들을 치료하는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 직원들이 환자와 의료진, 그리고 전세계 모든 인류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노래에 담은 코로나19 응원 영상을 제작, 발표했다 

명지병원 코로나블루치유지원단(단장 이소영 예술치유센터장) 주관으로 제작된 이 응원 영상은 이왕준 이사장을 포함한 의사와 간호사는 물론 다양한 직종의 병원 직원들이 참여, ‘Heal The World’라는 노래를 합창으로 엮어냈다.

물론 한 자리에 모여서 노래를 부른 것이 아니라 지난 주말 각자의 집에서 또는 근무지에서 개별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 이 영상을 한데 모아 편집한 것으로 홍보팀 직원들이 직접 믹싱, 마스터링, 영상 편집에 참여했다.

직원 자녀들의 선창으로 시작되는 코로나19 응원 합창 영상은 ‘Heal The World 더 좋은 세상을 당신과 내가 함께 만들어가요 슬픔 아픔 없는 모두 하나 되는 세상 우리 다함께 만들어가요’로 시작된다.

이 응원 영상의 마지막은 이왕준 이사장을 비롯한 명지병원 직원들이 왼 손바닥 위에 오른손 엄지를 든 손을 올리는 #덕분에 수어를 통해 모든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존경과 자부심을 전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명지병원은 이 영상을 음압격리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 간호사와 자가격리 중인 직원들에게 전달하여 이 들을 격려했으며, 병원 로비와 엘리베이터 등에서도 상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명지병원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하여 코로나19와 싸우는 모든 전 세계의 환자들과 가족들, 그리고 의료진과 정부 관계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영상 제작을 주관한 이소영 예술치유센터장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던 간호사들의 감염으로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해당 직원환자는 물론 모든 직원들의 심리적 치유를 위해 응원 영상을 만들게 됐다”며 “흔쾌히 참여해 준 의료진과 직원, 그리고 가족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이 센터장은 “음압격리병실에서 입원해 있는 확진환자인 간호사에게 이 영상을 전달했을 때 감격의 눈물을 글썽였다는 말을 전해 듣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코로나 환자들과 의료진들이 이 영상으로 힘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의 노래영상은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에서 볼 수 있다.(https://youtu.be/amsKAIkSk6M)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제로페이 가맹점 등록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이 지난 4월 27일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됐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이 지난 4월 27일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원장 박정범, 이하 건협 서울동부)이 지난 4월 27일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됐다.

제로페이를 통해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등 검진비용 결제가 가능하며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 등록 사용 또한 가능하다.

단,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은 각 자치구에서 발행하므로, 해당 자치구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박정범 원장은 “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정책이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되고 더 나아가 개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맞춤형 종합검진, 예방접종, 채용검진 등 건강검진 전문 기관으로써 정부에서 보건 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및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척수이형성증 관리 가이드북 출간
 

▲ 서울대어린이병원 의료진은 지난 5일, 척수이형성증 최신 지견을 망라한 '척수이형성증 관리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 서울대어린이병원 의료진은 지난 5일, 척수이형성증 최신 지견을 망라한 '척수이형성증 관리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의료진은 지난 5일, 척수이형성증 최신 지견을 망라한 '척수이형성증 관리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출간을 기념해 4일에는 어린이병원장 가이드북 증정식을 개최했다. 증정식에는 김한석 어린이병원장, 소아청소년과 왕규창 명예교수, 집필 교수진이 참석했다.

척수이형성증은 척수의 비정상적 발달로 인해 생기는 선천성 질환이다. 척수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하지마비, 배뇨장애, 발 변형이 동반되기도 한다.

척수이형성증은 증상이 복잡한 만큼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소아신경외과, 소아비뇨기과, 소아재활의학과, 소아정형외과 등 다학제 진료가 필수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1993년, 우리나라 최초로 척수이형성증 클리닉을 개설했으며 최고 수준의 협진 체계를 갖췄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척수이형성증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구축했다. 또한 매년 척수이형성증 환자를 위한 공개 강좌와 가족 캠프를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척수이형성증 관리 가이드북’은 오랜 시간 축적된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았다. 국내 의료 상황, 보험에 맞춘 수술 및 치료에 대한 전문적 내용과 더불어, 실제 환자와 보호자가 궁금해 하는 질문과 답변을 따로 정리해 풍부함을 더했다.

이번에 출판된 가이드북은 비매품으로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해당 진료과의 전공의와 전문의에게도 제공될 예정이다.

집필에 참여한 소아신경외과 이지연 교수는 “진료 일선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만나면서, 척수이형성증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얻을 경로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전문 의료진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이드 북을 출판했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코로나 상담센터, 해외에서도 인기

▲ 명지병원 코로나 상담센터가 글로벌 코로나 상담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명지병원 코로나 상담센터가 글로벌 코로나 상담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코로나19와 관련된 각종 궁금증을 풀어주는 코로나 상담센터가 전국에서 이용하고 있고, 나아가 해외에서도 이용자가 늘어 글로벌 코로나 상담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8일 전해왔다.

명지병원이 지난 3월 9일 개설, 운영 2개월째를 맞은 ‘1588-9119’ 코로나9119 상담센터에는 지역사회인 고양시와 경기도는 물론 대구 경북 지역을 포함한 전국, 나아가 일본 등 해외에서도 문의도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588-9119’ 번호로 지구촌 어디서나 직통으로 연결이 가능한 ‘코로나9119 상담센터’의 상담 및 문의 내용은 ▲코로나19 증상 등의 일반 정보 ▲RT-PCR 검사 절차 및 비용, 결과 소요시간 ▲검사 결과에 대한 증명서 발급 ▲ 진료 및 약 처방 ▲선별진료소 및 안심외래진료센터 위치 및 운영시간 ▲일상생활수칙 등이다.

특히 해외 체류자들의 입국이 본격화 된 4월 들어서는 ▲입국자 검사 절차 ▲검사 후의 격리장소 및 과정 ▲입국 후 이동 교통수단 등 주로 해외에서의 입국자 관련 문의가 추가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해외 각국에서 입국자에 대한 조건이 까다로워지자 국내에서 출국을 위한 PCR 검사 절차와 증명서 발급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다.

코로나9119 상담센터가 상담을 시작한 3월 9일부터 지난 7일까지 총 상담건수는 812건에 달했다. 상담이 많은 날은 평일로 보통 35~45건, 주말에는 10건 내외로 적은 편이다.

상담 중 절반이 검사와 검사 결과에 대한 문의가 차지했다. 검사 부분에 있어 가장 많은 문의는 ‘별다른 증상은 없지만, 혹시 몰라서 검사를 받아보고 싶은데, 가능하냐?’이며, 다음이 검사비용과 보험 적용 여부, 검사 결과 확인, 대구 경북 등의 방문자와 신천지 관련 검사에 대한 문의가 뒤를 이었다.

또 대리운전 기사가 손님끼리 ‘지인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며, 자신들도 검사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며 불안하다고 상담을 해오기도 했고, 중국산 노가리와 미국산 쇠고기를 먹어도 되느냐고 물어오는 경우도 있었다.

명지병원 코로나9119 상담센터 김효정 간호사는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의 단순 조건과 특정 지역 및 병원 방문 및 특정 종교 관련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질문에 정확히 답변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우리병원 기준 이외에도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 등 다양한 지침을 종합 비교하여 가능한 보수적인 입장에서 상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상담 간호사들은 질본 1339콜센터와 보건소 등과도 협조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정부의 발표지침과 동향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고객들과의 상담 내역을 모두 기록하고 정리하며 분석하고 있는 상담 간호사들이 상담 중 난관에 부딪칠 때 찾는 곳은 이왕준 이사장을 비롯하여 감염내과, 감염관리팀,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정보팀, 원무팀, 행정부 등 관계자들로 구성된 ‘단톡방’이다.

이 단톡방이 이들에게 있어서는 네이버의 ‘지식인’을 넘어 코로나19 백과사전인 셈이라는 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어느 분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1339콜센터, 보건소, 다른 병원 등등에 다 문의했지만, 명지병원에서 가장 속 시원한 답을 들을 수 있었다고 칭찬까지 해주셨다”는 기아현 간호사는 “때로는 보건소 담당 직원들도 직접 질의를 해오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명지병원 코로나9119 상담센터 정지혜 팀장은 “환자를 응대하고 진료하며 치료하는 과정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생생한 코로나19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며 “질문 유형과 내용 등을 분석,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 내용을 선별하여 Q&A 형식의 프로토콜로 만들어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가정의 달 기념 행사 개최
 

▲ 서울대치과병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4일과 8일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기념품 및 카네이션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 서울대치과병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4일과 8일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기념품 및 카네이션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가정의 달을 맞아 4일과 8일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기념품 및 카네이션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5월 4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병원을 찾은 소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마친 뒤 장난감과 반지 등 기념품을 선물했으며, 8일 어버이날에는 내원한 환자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쾌유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이 날 치과보존과를 내원한 최고령 환자에게는 카네이션 꽃다발과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작은 기념품과 카네이션 한 송이지만,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에게 쾌유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해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편안한 진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환자와 가족들의 마음까지 보듬어 주는 따뜻한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 제29회 나이팅게일 수상자에 대구병원 박동희 간호사
 

▲ 근로복지공단은 간호사의 날을 맞아 ‘2020년 나이팅게일’ 수상자로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박동희를 선정했다.
▲ 근로복지공단은 간호사의 날을 맞아 ‘2020년 나이팅게일’ 수상자로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박동희를 선정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간호사의 날을 맞아 ‘2020년 나이팅게일’ 수상자로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박동희를 선정했다.

근로복지공단은 ‘백의의 천사’로 불렸던 나이팅게일의 탄생을 기념하고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진정한 간호의 의미와 전문 간호사로서의 역할을 되새기고자 나이팅게일 상을 마련했다.

공단은 1991년부터 매년 나이팅게일 대상자를 선정ㆍ시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표창과 포상금, 해외선진 병원 견학 등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확산방지 및 치료를 위해 일선의 현장에서 수고한 간호사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수상 대상자를 2명에서 5명으로 확대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수상자 선정을 위해 산하 10개 병원에 재직하고 있는 간호사 1500여 명 중에서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박동희 간호사는 근로복지공단에서 20년 이상 재직하며 환자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봉사활동 및 사회공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병원 간호사들에게 모범이 돼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전파차단을 위해 일선 선두에서 후배 간호사들과 더불어 전투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모든 이의 귀감이 됐다는 후문이다.
 
박 간호사의 경우 본인이 소속된 대구병원이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ㆍ운영됨에 따라 한 달 동안의 숙소생활 등 어린 아이와 가족이 떨어지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솔선수범해 확진자 간호에 최선을 다했다.

대구병원은 지난 2월 23일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4월 28일 해제될 때까지 66일간 확진자 337명을 완치 퇴원 조치한 바 있다.

강순희 이사장은 “언제, 어디서나 간호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전문 간호인으로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사 여러분 모두에게 희생과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업무에 임하며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양천구의사회, 의협회관 신축기금 500만원 전달
 

▲ 서울특별시 양천구의사회가 의협회관 신축기금 모금에 동참했다.
▲ 서울특별시 양천구의사회가 의협회관 신축기금 모금에 동참했다.

서울특별시 양천구의사회(회장 이한규)가 의협회관 신축기금 모금에 동참했다.

이한규 회장은 8일 오전 서울특별시의사회 상임이사회에서 회관 신축에 보태겠다며 기금 500만원을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ㆍ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이한규 회장은 “하루 빨리 의협 회관을 완공하길 바라는 양천구 의사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면서 “의협회관 신축은 의료계 숙원사업인 만큼,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주면 좋겠다. 신축이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되길 기원한다. 코로나19와의 전쟁으로 애쓴 의사들에게 새 회관은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홍준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구의사회의 재정상황이 여의치 않은데도 불구하고 선뜻 신축기금을 쾌척해준 양천구의사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최근 회관신축과 관련된 일련의 행정절차가 일단 마무리됨에 따라 회관신축에 더욱 박차를 가함과 아울러 회원들의 뜻을 잘 받들어 회관 신축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신축기금전달에는 서울시의사회 김영태 부회장, 양천구의사회 오승재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저출산 이어 코로나19까지, 아동병원 붕괴 ‘초읽기’
저출산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아동병원 경영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특단의 조치와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아동 및 청소년의 성장과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해 왔던 아동병원 경영이 총체적 붕괴 위기라는 분석이다.

아동병원은 그동안 사상 유례없는 초저출산으로 인한 매출 감소로 경영난 극복을 위해 자구책을 마련해 왔지만 설상가상으로 이번 코로나19로 더 큰 경영 난관에 봉착한 상태다.

실제로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전국 68개 회원 병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코로나19가 창궐했던 3월 매출을 전년 동 기간과 비교 분석한 결과에서도 이같은 경영  붕괴 위기는 여실히 드러났다.

병상 전부나 일부 병상을 폐쇄한 경우가 66%에 달했다. 이는 10개 아동병원 중 7개 병원이 입원 환자 감소로 병상 폐쇄를 단행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3월과 비교한 올 3월 매출도 바닥을 보였다.

80~95% 매출 감소를 보인 아동병원이 조사 대상의 10%를 나타냈으며 60~80% 매출 감소는 35%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아동병원의 10곳 중 5곳 정도가 매출이 대폭 줄어든 것을 보여 주는 결과로 경영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 주는 지표라는 게 아동병원협회의 설명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여타 타 진료과목보다 훨씬 큰 타격을 겪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30~60% 매출 감소도 48%로 집계됐다.

아동병원협회는 “일반적으로 아동병원의 특성상 소아를 케어하는 인력이 많이 필요해 인건비가 주된 지출을 이루고 있는데 30% 이상의 매출이 감소하면 실질적으로 병원을 운영하기 힘든 적자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이번 조사에서 30% 이상의 매출 감소를 보인 93%가 더 이상 병원 운영을 하기 힘든 상황이며 이 중 당장 운영이 힘들 정도의 80% 이상 매출 감소를 보인 곳이 10%나 되는 것은 지역사회 소아 의료체계에 큰 위기감을 주는 것”이라며 거듭 보건 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고용유지 지원금을 신청한 아동병원은 73%였다.

아동병원협회 박양동 회장은 “아동병원 경영의 현주소는 저출산이 덮치고 있는데 코로나19가 합세해 휩쓸고 가는 형국”이라며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붕괴를 막아주는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는 전국 아동병원이 저출산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정부 당국 등에서 특단의 조치와 대책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저출산 시대 아동병원의 역할을 고려해 정부 당국이 지원에 대해 폭넓은 고민을 해 주기를 재차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의 매출 감소가 언론보도를 통해 발표되고 있는데 아동병원은 조사를 해 보니 이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였다”며 “저출산과 코로나 19로 인해 코마 상태에 빠진 아동병원의 경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정부 당국과 모색해 나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KOFIH, 북한 보건의료ㆍ개발협력 아카데미 개최
 

▲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8일 ‘북한 보건의료ㆍ개발협력 아카데미’를 공동 개최했다.
▲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8일 ‘북한 보건의료ㆍ개발협력 아카데미’를 공동 개최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추무진)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회장 강영식)는 8일 ‘북한 보건의료ㆍ개발협력 아카데미’를 공동 개최했다. 재단의 ‘북한 보건의료 아카데미’와 협회의 ‘북한 개발협력 아카데미’가 통합돼 ‘북한 보건의료ㆍ개발협력 아카데미’ 공동 개최로 진행된다.

이는 공동개최를 통해 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채워졌고 특히 마지막 날 진행되는 수강생 참여 세미나는 그 간의 강의에 대한 시뮬레이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참석자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8일 아카데미 개최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4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2∼6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개최된다. ▲개강식 및 1~2강(5월 8일) ▲3~4강(5월 15일) ▲5~6강(5월 22일) ▲종합토론(5월 29일)

프로그램은 ‘남북 교류협력 전망과 협력 방안’ 강의를 시작으로 국내외 대북 보건의료지원 경향, 남북 교류협력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수강생 참여 토론으로 구성했다.

국제보건의료재단 추무진 이사장은 “남북 보건의료 협력은 한두 사람의 전문가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한반도 건강공동체 구현이라는 공통적 목표아래 우선 우리는 정부, 지자체와 민간, 그리고 국제기구 등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 나아가 우리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재단과 협회는 긴밀한 협력으로 다양한 기관과 단체의 이해와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남북 교류협력의 활로를 열기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강영식 회장은 “이번 코로나 같은 신종감염병의 발생 앞에 전 세계는 연대와 협력을 통한 질병극복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이런 연대와 협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공동체와 지역, 국내를 넘어 남북과 전 세계를 포괄한다. 남과 북의 협력이 이루어질 때 이 자리에 계신 잘 준비된 여러분 같은 분들이 우리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올해는 재단과 협회가 아카데미를 공동으로 개최하면서 양 기관의 전문성과 강점이 긍정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코피의 보건의료 분야 강점과 남북협회의 남북교류협력 분야 전문성은 남북협력을 위한 훌륭한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OFIH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법에 근거해 개발도상국, 북한, 재외동포, 외국인근로자 등에 대한 보건의료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협회는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남북교류협력 사업ㆍ경협, 사회문화교류, 대북인도지원 등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병협, 코로나19 회원병원 고충 민원센터 운영
코로나19 사태로 환자 감소와 급격한 매출하락으로 각급 병원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방역물품 수급에서부터 병원운영을 위한 유동성 확보에 이르기까지 고충이 한둘이 아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회원병원들의 고충을 파악, 해결하기 위해 ‘코로나19관련 회원병원 고충 민원센터’를 구축,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고충 민원센터는 회원협력국에서 운영하고, 회원병원인 경우 온라인 등록이 가능하다.

접수되는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사무국내 해당부서에서 14일 이내 처리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사안에 따라 처리기한은 연장될 수도 있다.

정영호 회장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병원계 현장의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접수받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회원병원을 위한 병원협회의 소임이라 생각해 고충 민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고충민원 등록은 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에 회원병원 로그인 접속 후 초기화면 좌측상단의 ‘회원전용공간’–‘코로나 관련 고충민원센터’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병원 회원협력국(02-705-9230)으로 연락하면 된다.


◇순천향대중앙의료원, 아르헨티나와 코로나19 ‘K-방역’ 웨비나 개최
 

▲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은 8일 아르헨티나 아우스트랄 대학병원과 주요 병원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국의 코로나 대응 경험을 공유하는 웨비나(Webinar, Web seminar)를 개최했다.
▲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은 8일 아르헨티나 아우스트랄 대학병원과 주요 병원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국의 코로나 대응 경험을 공유하는 웨비나(Webinar, Web seminar)를 개최했다.

순천향대중앙의료원(원장 서유성)은 8일 아르헨티나 아우스트랄 대학병원과 주요 병원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국의 코로나 대응 경험을 공유하는 웨비나(Webinar, Web seminar)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알프레도 바스쿠 주한 아르헨티나대사가 순천향의료원에 ‘K-방역’과 병원의 대응 시스템에 대한 경험 공유를 긴급 요청하면서 진행됐다.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은 웨비나를 통해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새 시대(김태형 순천향대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 ▲순천향의 코로나19 대응조치(추은주 순천향대부천병원 감염내과 교수)를 주제로 코로나 대응 경험을 공유했다.

웨비나에는 총 350여명의 아우스트랄 대학병원 의료진 외에도 아르헨티나 주요 병원의 병원장, 의사, 간호사 등이 참석했다.

순천향의 코로나 대응 전략에 대한 경험 공유가 끝난 후에도 30분간 질의와 응답이 이어지는 등 한국과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 모범적인 코로나 대응 시스템에 관심을 보였다.

아우스트랄 대학병원은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200병상 규모에 35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지역 거점병원으로 현재 코로나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병원이다.

아르헨티나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5월 6일 기준으로 4799명. 정부가 강력한 봉쇄정책을 펴고 있지만 검사와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이번 아르헨티나와의 웨비나를 시작으로 페루, 이라크, 콩고민주공화국 등 여러 국가와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