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3 15:38 (화)
종근당, 창립 79주년 기념식 거행 外
상태바
종근당, 창립 79주년 기념식 거행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5.07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근당, 창립 79주년 기념식 거행

“차세대 혁신신약ㆍ바이오의약품 개발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 다짐

▲ 7일 종근당 본사에서 진행된 창립 79주년 기념식에서 김영주 대표가 기념사를 대독하고 있다.
▲ 7일 종근당 본사에서 진행된 창립 79주년 기념식에서 김영주 대표가 기념사를 대독하고 있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7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창립 7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김영주 대표를 비롯한 대표 수상자 등 30여 명만 참석했다. 참석하지 않은 임직원들은 온라인 생중계로 기념식을 시청했다.

이장한 회장은 김영주 대표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지난 79년 동안 종근당의 자랑스러운 오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오신 창업주 이종근 회장님과 선배들, 현 임직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대내외적 어려움에 직면해있지만 오히려 국내 제약ㆍ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기회가 됐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차세대 혁신신약과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진출을 앞당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사원 및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병원3사업부 2팀 윤은성 과장 외 25명이 회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가치창조상을 받았다. 구자민 상무 외 10명이 30년 근속상을, 의원1사업부 최동혁 이사보 외 31명이 20년 근속상을, 김성곤 전무 외 69명이 1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독거 어르신께 응원 메시지 보내기’ 캠페인 진행

5월 31일까지...홈페이지에 응원 메시지 작성하면 ‘효(孝) 박스’ 기부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 감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거 어르신께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캠페인을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ㆍ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동시에, 외부활동 위축으로 더욱 소외되고 있는 독거어르신들을 응원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오는 31일까지 인사돌플러스 홈페이지에서 독거 어르신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동국제약은 참여자 수만큼 치약과 칫솔 등 구강용품이 든 ‘효(孝)박스’를 적립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독거 어르신들이 경제적, 신체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어버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뿐만 아니라 독거 어르신들께도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된 이번 캠페인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돌플러스 부모님 사랑 감사 캠페인’은 지난 2015년 ‘부모님께 편지쓰기’를 시작으로 온ㆍ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나아가 2016년부터는 행사 범위를 확대해 참여자 수에 비례해 ‘효박스’를 적립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의 독거 어르신들께 이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하반기 행사를 통해 적립된 ‘효박스’ 1000개를 독거노인종합지원터에 기부한 바 있다.

 

◇한미헬스케어, 두유 20만팩 적십자사 기부...“헌혈 참여 독려”

신제품 ‘완전두유’ 등 1억 8000만원 상당

“코로나19로 급감한 헌혈 확산에 도움 되길”

▲ 한미헬스케어 정정희 전무(왼쪽)와 대한적십자사 김동석 원장이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 한미헬스케어 정정희 전무(왼쪽)와 대한적십자사 김동석 원장이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 및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는 상황 속에서 한미약품그룹이 이를 돕기 위한 작은 나눔을 실천했다.

한미약품그룹 계열사인 한미헬스케어(대표이사 임종훈)는 헌혈 참여 독려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억 8000만원 상당의 완전두유 20만팩을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자와 국가 보유 혈액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적십자사가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헌혈 독려 캠페인에 고영양 식품인 완전두유가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4월 기준 헌혈자수는 전년대비 8만명 이상 감소했으며, 혈액 보유량은 적정 보유량인 5일을 밑도는 3.7일분에 불과한 상황이다.

한미헬스케어가 기증한 완전두유는 전국 15개 혈액원으로 전달되며, 다양한 헌혈 독려 이벤트 및 지역사회 헌혈 행사, 6월 14일 개최되는 세계 헌혈자의 날 행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대한적십자사 김동석 원장은 “코로나19로 혈액량이 부족해지면서 수술이나 수혈을 앞두고 있는 환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한미헬스케어의 기부가 이러한 상황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헌혈 문화를 다시 활성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미헬스케어는 이번 대한적십자사 기증에 이어 불균형한 식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돕기 릴레이 기부’도 계획하고 있다. 한미헬스케어는 현재 기아대책기구, 어린이재단, 사랑의열매 등 다양한 사회복지단체들과 완전두유 기부 규모 등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한미약품은 창업주 임성기 회장이 1980년 11월 서울 지하철 시청역의 국내 첫 ‘헌혈의 집’ 개소에 발 벗고 나선 것을 계기로 1981년부터 지금까지 임직원 헌혈 캠페인(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 캠페인을 통한 누적 헌혈자 수는 8218명이며 혈액량으론 262만 9760cc에 이른다.

 

◇건일제약 ‘로수메가’, 네덜란드 식약처 품목허가 취득

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은 네덜란드 식약처(CBG-MEB)로부터 ‘로수메가 연질캡슐’에 대한 국가별 최종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건일제약은 지난 1월 15일(현지시각 기준) 유럽 내 상호인증절차(decentralised procedure)에 따른 네덜란드 RMS(주요심사국), 이태리 CMS(참조심사국)로의 ‘로수메가 연질캡슐’ 허가절차가 완료 된 이후, 네덜란드 최종 국가승인까지 마쳤으며, 이태리의 국가 승인도 곧 완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이를 계기로 로수메가 연질캡슐의 유럽 내 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보고 있다.

전 세계 이상지질혈증 약물 시장은 2016년 22조원에서 2025년까지 45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일제약은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해외시장에서의 고지혈증 치료제 개발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자사의 심혈관질환 역량을 활용해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고지혈증 치료제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일환으로 개발된 로수메가 연질캡슐은 로수바스타틴과 오메가-3산 에틸에스테르90 성분의 복합제로써, 국내에서는 2017년에 발매됐다.

건일제약의 로수메가연질캡슐은 해외에서 개발된 신약을 해외에 역수출하는 이례적인 케이스로, 신약 개발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줄이고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을 접목했다. 국내에서 개발된 복합제로는 처음으로 유럽 완제품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

건일제약은 올해 하반기부터 이태리 현지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유럽발매 후 5년간 약 4000억 원 규모 '로수메가'를 공급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상호인증절차인 MRP를 통해 유럽연합(EU) 내 28개 국가와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이 속한 유럽경제지역 3개국 등 유럽의 총 31개국에서 판매 가능한 기틀이 마련됐다고 밝히며, 국내 제약업계의 선진 해외시장 진출에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약품, ‘버물리’ X ‘라온’ 캐릭터 콜라보 협약

▲ 현대약품 김영학 대표이사(왼쪽)와 이현석 전무가 양 회사간 콜라보 협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 현대약품 김영학 대표이사(왼쪽)와 이현석 전무가 양 회사간 콜라보 협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약품의 벌레물림치료제 ‘버물리’가 고양이 캐릭터 ‘라온(Raon)’과 협약을 맺고, 라온 캐릭터 콜라보 제품을 선보인다.

‘라온’은 국내에서 개발한 캐릭터로, 몸의 형태를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는 긍정 마인드의 아기 고양이다.

현대약품은 이번 콜라보를 통해 버물리알파액, 둥근머리키드크림, 뉴이카리액 등 다양한 버물리 제품군의 패키지에 라온 캐릭터를 적용해 선보이게 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라온은 패션, 액세서리 등 다양한 분야와 콜라보를 진행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로, 이번 버물리와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벌레물림치료제 버물리는 현대약품의 주력 라인 중 하나로, ‘버물리 에스액’을 비롯해 흡수가 빠른 겔 타입의 ‘둥근머리 버물리겔’, 연약한 피부를 위한 ‘둥근머리 버물리 키드크림’, 패치 타입 ‘버물리 플라스타’, 뿌리는 타입의 ‘버물리 알파액’ 등의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