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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기부금 수익 부산대병원, 지출 서울대병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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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기부금 수익 부산대병원, 지출 서울대병원 1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5.07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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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기부금 수익 188억...서울대병원 148억ㆍ전남대병원 110억
지출은 서울대병원 104억, 분당서울대병원 76억 뒤이어
11개 국립대병원 의료사회사업비 134억 지출

지난해 국립대병원들의 기부금 수익 규모가 700억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기부금 지출액은 197억원, 의료사회사업비 지축액은 134억원으로 집계됐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11개 국립대학교병원(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별산)의 기부금 수익은 총 707억원으로 2018년보다 98억원, 16.1%가 늘어났다.

▲ 지난해 국립대병원들의 기부금 수익 규모가 700억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기부금 지출액은 197억원으로 집계됐다.
▲ 지난해 국립대병원들의 기부금 수익 규모가 700억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기부금 지출액은 197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과 비교하면 서울대병원의 기부금 수익이 30억 가까이 늘었고, 부산대병원이 23억원, 전남대병원과 강원대병원은 12억 가량 증가했다.

규모로는 부산대병원이 188억원으로 가장 컸고, 서울대병원이 148억원, 전남대병원은 110억원으로 100억을 넘어섰다.

또한, 경북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 등이 60억대로 뒤를 이었으며, 강원대병원도 27억원으로 10억원을 웃돌았다.

이외에 충북대병원은 6억대, 전북대병원이 5억대에 그쳤고, 경상대병원은 1억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기부금 지출액은 11개 병원이 합산 197억원으로 6억원, 3.2%가 늘어나는 데 그쳤다.

서울대병원의 기부금이 4억 가까이 늘어 104억원으로 유일하게 100억원을 넘어섰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도 2억 이상 늘어나며 76억원으로 서울대병원의 뒤를 이었다.

제주대학교병원과 충남대병원도 기부금 지출액이 1~2억가량 늘어났지만, 규모는 3억대로 차이가 컸다.

2018년 7억원에 가까운 기부금 지출액을 보고했던 부산대병원은 4억 7000만원으로 2억을 줄였고, 경상대병원도 4억 7500만원 규모에서 3억원으로 1억 7500만원 가량을 줄였다.

이외에 강원대학교병원과 경북대병원이 1억대의 기부금을 지출했으며, 전북대병원과 충북대병원은 5200~5300만원, 전남대병원은 2000만원 규모의 기부금 지출액을 보고했다.

▲ 지난해 11개 국립대병원들의 의료사회사업비지출액은 총 134억원으로 2018년보다 16억원, 약 14%가량 늘어 기부금 지출액 증가폭을 4배 이상 웃돌았다.
▲ 지난해 11개 국립대병원들의 의료사회사업비지출액은 총 134억원으로 2018년보다 16억원, 약 14%가량 늘어 기부금 지출액 증가폭을 4배 이상 웃돌았다.

한편, 지난해 11개 국립대병원들의 의료사회사업비지출액은 총 134억원으로 2018년보다 16억원, 약 14%가량 늘어 기부금 지출액 증가폭을 4배 이상 웃돌았다.

규모는 서울대병원이 55억 6000만원으로 가장 컸고, 강원대학교병원이 2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19억원, 부산대학교병원이 10억 규모로 10억원을 넘어섰고, 충남대병원이 약 7억원, 제주대병원은 약 5억원을 의료사회사업비로 지출했다.

이외에 전북대병원의 의료사회사업비 지출액도 5억원에 가까웠고, 전남대병원과 경북대병원도 4억 전후를 지출했으며, 경상대병원도 1억 이상을 의료사회사업비에 활용했으나, 충북대병원은 1억원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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