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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임상연구비 수익 16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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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임상연구비 수익 1600억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5.06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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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국립대병원 총 2622억...서울대+분당서울대가 61% 차지
전남대병원ㆍ경북대병원 200억 상회...부산대병원ㆍ전북대병원도 100억대

지난해 국립대학병원들의 임상연구비 수익이 10% 이상 늘어나며 2500억을 훌쩍 넘어섰다.

의약뉴스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를 통해 11개 국립대학교병원(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별산)의 임상연구비 수익을 집계한 결과, 합산 연구비수익이 2622억원으로 2018년보다 266억원, 11.3%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지난해 국립대학병원들의 임상연구비 수익이 10% 이상 늘어나며 2500억을 훌쩍 넘어섰다.
▲ 지난해 국립대학병원들의 임상연구비 수익이 10% 이상 늘어나며 2500억을 훌쩍 넘어섰다.

이 가운데 2018년 1055억원으로 1000억 이상의 연구비 수익을 보고했던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105억원이 더 늘어 1160억원까지 확대됐다.

전체 11 국립대학교병원 중 6개 병원만이 100억 이상의 임상연구비 수익을 기록한 가운데 유일하게 1000억대 임상연구비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서울대병원은 증가폭만 100억을 넘었다.

서울대병원의 뒤를 어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447억원의 임상연구비 수익을 보고했다. 두 병원의 합산 연구비 수익은 1607억원으로 국립대학교병원들의 전체 임상연구비 수익 가운데 61.3%를 차지했다.

이들에 이어 2018년 200억대의 임상연구비 수익을 보고했던 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해에도 214억원으로 3위를 유지했으나 규모는 2018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반면 경북대병원은 지난해 임상연구비 수익이 30억 이상 급증, 168억원에서 201억원으로 크게 확대되며 200억을 넘어섰다.

부산대병원의 임상연구비 수익도 같은 기간 141억원에서 189억원으로 50억 가까이 늘어나며 200억 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와는 달리 2018년 182억원으로 200억에 가까운 임상연구비 수익을 보고했던 전북대병원은 163억원으로 20억 가까이 후퇴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서는 충남대병원이 94억원, 충북대병원이 84억원, 경상대병원은 약 30억원, 강원대병원이 22억원, 제주대병원은 19억원의 임상연구비 수익을 보고했다.

이 가운데 충북대병원의 임상연구비 수익은 2018년보다 34억이 늘어 연구비 수익이 100억 미만인 국립대병원들 중에서는 증가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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