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0 06:03 (토)
코로나 19 여파에도 의약품 소매판매ㆍ수출액 급증
상태바
코로나 19 여파에도 의약품 소매판매ㆍ수출액 급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4.29 1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소매판매액 1조 9301억원 YoY 6.0% ↑
수출액은 5억 8825만 달러로 45.2% 늘며 첫 5억대 진입
분기 소매판매엑ㆍ수출액도 역대 최고 실적 달성

국내에서 코로나 19가 정점에 이른 지난 3월에도 의약품 유통관련 주요 지표들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통게청이 발표하는 의약품 소매판매액은 지난 3월 1조 930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0% 증가하며 2개월 연속 1조 9000억을 넘어서는 등 다시 한 번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앞서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지난 2월, 의약품 소매판매액은 사상 처음으로 1조 9000억을 넘어서며 13.9%에 이르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덕분에 1분기 누적 소매판매액은 5조 744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4%에 이르는 성장률을 달성했다.

▲ 국내에서 코로나 19가 정점에 이른 지난 3월에도 의약품 유통관련 주요 지표들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 국내에서 코로나 19가 정점에 이른 지난 3월에도 의약품 유통관련 주요 지표들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의약품 수출액은 더욱 기세를 올렸다. 3월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5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물론 6억 달러 코앞까지 올라선 것.

1월 82.8%에 달하는 성장률로 4억 1848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한 이후 2월에는 32.9%의 성장률에 수출액도 3억 9968만 달러로 다소 축소됐지만, 3월에 들어서 45.2%로 성장폭을 확대하며 수출액은 5억 8825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3개월 누적 수출액은 14억 641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0.4% 증가, 50%에 이르는 성장률에 역대 최초 분기 14억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다만, 원외처방 조제액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 보정으로 지난 1월 원외처방액이 전년 동기대비 4.4% 줄어든 이후 2월 13.0%로 성장폭이 크게 늘어났으나 3월에 들어서 다시 1.4%로 급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개월 연속 1조 2000억 이상의 처방실적을 유지했으며, 분기 처방액은 3조 70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 늘어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