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빌리파이 5%, 텍피데라 4.2% 인하...로바젯ㆍ에소메졸도 2ㆍ4%씩 ↓
JW중외제약이 새롭게 선보이는 혈우병 예방요법제 헴리브라의 급여 상한금액이 15mg 당 120만원 규모로 책정됐다.
한국노바티스의 포유류 라파마이신 표적단백질(mTOR) 저해제 아피니토는 급여 상한액이 30% 인하된다.
아피니토의 약가 인하를 촉발한 광동제약의 제네릭 에리니토는 아피니토 기존 상한액의 절반 수준에서 급여 목록에 가세한다.
동국제약의 리피오돌울트라의 제네릭 패티오돌 역시 오리지널의 60% 수준에서 상한액이 책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개정 고시했다.(보건복지부 고시 제2020-78호)
고시에 따르면, 헴리브라는 30mg과 60mg, 90mg, 0.105g, 015g 등 5개 용량이 내달 1일 급여목록에 등재된다. 상한액은 30mg 240만원에서 0.15g 1200만원으로 15mg당 120만원 꼴이다.
아피니토 제네릭 에리니토는 5mg 한 개 품목이 2만 8640원으로, 리피오돌울트라 제네릭 패티오돌은 12.8g/10ml이 11만 3050원, 6.4g/5ml 7만 5367원으로 등재된다.
에리니토 상한액은 아피니토 동일용량 기존 상한액의 53.55%, 내달 8일 인하되는 상한액에는 76.49% 수준이며, 패티오돌의 상한액은 리피오돌 동일용량의 59.5% 수준이다.
에리니토의 급여 등재로 아피니토는 내달 8일 2.5밀리그램과 5밀리그램, 10밀리그램 등 3개 용량의 급여 상한액이 나란히 30%씩 인하되며, 내년 4월 1일에는 23.5%씩 추가 인하된다.
한국애브비의 부갑상샘기능항진증 치료제 젬플라도 내달 8일 30%에 이어 내년 4월 1일 23.5% 추가 인하되며,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의 제이알히드로코르니손연고는 내달 8일 13.7% 인하된 후 내년 4월 1일 23.5% 추가 인하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내달 8일, 아빌리파이메인테나주사 300밀리그램과 400밀리그램(이상 한국오츠카제약)의 상한액이 5%씩 인하되며 텍피데라캡슐 120밀리그램과 240밀리그램(이상 한국에자이)은 4.2%씩 인하된다.
1회용 점안제인 DHP코리아의 디쿠아프리점안액과 삼천당제약의 디쿠아론점안액은 나란히 5.3%씩 인하되며, 종근당의 피타로우정 2밀리그램은 3.2%, HK이노엔의 로바젯정 3개 용량(10/5밀리그램, 10/10밀리그램, 10/20밀리그램)은 2.0%씩 인하된다.
한미약품의 에소메졸캡슐은 20밀리그램과 40밀리그램이 4.0%씩, 비씨월드제약의 라모비주0.3밀리그램은 8.5%, 경보제약의 파세론주는 1.5ml가 3.7%, 5ml는 5.5% 인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JW중외제약의 베노훼럼은 4.3%, 다림바이오텍의 리포지엔알정 480밀리그램은 5.0%, 녹십자의 정주용 헤파빅주는 8.0%, 태극제약의 하이로손크림이 5.6% 인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