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하락세로 전환됐던 제약주들이 4월의 마지막주를 상승세로 출발했다.
27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3135.63으로 전 거래일 대비 30.73p(+0.23%),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8326.79 114.77p(+1.40%) 상승했다.
상승폭은 제약지수가 더 컸지만, 종목별로는 의약품지수 구성종목들이 더 기세를 올렸다.
에이프로젠제약은 이날도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이연제약의 주가도 15%이상 급등했고, 현대약품 또한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주가가 하락한 종목 중에서는 부광약품이 3.45%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명문제약과 진원생명과학이 각각 1.74%, 1.49% 하락했으나, 나머지 종목들의 낙폭은 1%를 하회했다.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경남제약의 주가 상승폭이 9.08%로 가장 높았고, 씨젠이 7.26%, 오스코텍이 6.76%, 티앤알바이오팹이 5.46%로 뒤를 이었다.
이와는 달리 케어젠의 주가는 8.01% 급락했고, 한국유니온제약과 메디톡스의 주가도 4%이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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