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평균 1.16% 그쳐...2018년 이후로는 홀로 1.5% 하회
2019년 국고채 수익률 밑돈 유일한 업종 ‘불명예’
2019년 국고채 수익률 밑돈 유일한 업종 ‘불명예’
의약품업종의 시가배당률이 유가증권 시장 20개 업종 가운데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의약품업종의 시가배당률은 2015년 이후 5년간 꾸준히 1.1%~1.3% 사이를 오갔다.
이 가운데 2017년까지는 일부 업종이 0.9%~1.0% 사이의 시가배당률을 기록, 의약품업종을 하회했으나, 2018년 이후로는 의약품업종외 모든 업종이 1.5%를 넘어섰다.
의약품업종 역시 2016년 1.06%로 바닥을 찍은 이후 꾸준히 시가배당률을 끌어올려 2018년 이후 2년 연속 1.2% 이상의 시가배당률을 기록했지만, 오히려 2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5년 평균 시가배당률도 의약품업종은 1.16%에 그쳐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의약품업종 바로위에 선 음식료품도 1.40%로 적지 않은 차이가 있었다.
불명예는 또 있었다. 의약품업종의 시가배당률이 5년 내내 국고채 수익률을 하회했던 것.
의약품업종 시가배당률의 국고채 수익률과의 격차는 2015년 0.60%p에서 2016년 0.37%p로 줄어들었으나 다시 격차가 커지며 2018년에는 0.64%p로 2015년보다 더 벌어졌다.
2019년에는 국고채 수익률과의 격차를 0.26%p로 크게 줄였지만, 전체 20개 업종 중 홀로 국고채 수익률을 하회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의약품업종의 5년 평균 시가배당률과 국고채 수익률의 격차는 0.45%pdp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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