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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텔라스, 英미토콘드리아 연구 전문기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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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텔라스, 英미토콘드리아 연구 전문기업 인수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04.22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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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신약개발 역량 강화...관련 연구 가속화 기대

일본 아스텔라스제약이 미토콘드리아에 초점을 두고 있는 영국 생명공학회사 난나 테라퓨틱스(Nanna Therapeutics)를 인수했다.

아스텔라스와 난나는 아스텔라스가 영국 자회사의 주식매매계약을 통해 난나의 모든 발행 주식 자본금을 인수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난나는 미토콘드리아 관련 질병을 포함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연령 관련 질병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 아스텔라스는 영국 생명공학회사 난나 테라퓨틱스 인수를 통해 신약 발굴 연구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 아스텔라스는 영국 생명공학회사 난나 테라퓨틱스 인수를 통해 신약 발굴 연구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스텔라스에 의하면 난나의 독자적인 첨단 스크리닝 플랫폼과 새로운 DNA 암호화 화학 라이브러리(DELs) 기술은 아스텔라스의 초기단계 신약 개발 역량을 크게 강화한다. 난나의 고유 역량은 보다 다양한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생성하고 신속히 시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접근법은 기존 DNA 암호화 화학 라이브러리로는 불가능한 표현형 기반 스크리닝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환자 유래 세포를 활용한 세포기반검사를 포함해 다양한 검사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으며 특정 질병 생물학에 맞는 스크린을 수행할 수 있다.

아스텔라스의 야스카와 켄지 CEO는 “이번 인수를 통해 난나의 고유 기술 플랫폼과 자사의 미토콘드리아 질병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난나의 플랫폼은 자가포식, 미토파지 같은 미토콘드리아 관련 생물학 분야와 노화, 면역대사 같은 다른 연구 분야에서 아스텔라스의 신약 발굴 연구를 가속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난나의 데이비드 윌리엄스 CEO는 “우리는 미토콘드리아의 혁신적인 조절제를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거의 모든 세포에서 에너지 생산과 신호의 중심에 있는 이 중요한 세포소기관은 많은 인간 질병과 관련이 있다. 미토콘드리아 생물학에 대한 강력한 연구개발 이력을 가진 아스텔라스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러한 성과를 확대하는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스텔라스가 난나 인수 완료를 위해 지불한 인수금액은 1200만 파운드이며, 이에 따라 난나는 아스텔라스가 완전히 소유한 자회사가 됐다. 난나의 주주들은 향후 개발 마일스톤으로 최대 5750만 파운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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