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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처방 대형품목, 코로나 19에도 성장세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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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처방 대형품목, 코로나 19에도 성장세 굳건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4.21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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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41개 품목 처방액 100억 넘어...평균 성장률 5.5% 시장 평균 2배
12개 품목 두 자릿수 이상 성장...케이캡ㆍ에소메졸 등 맹위
리피토 1위 수성, 타그리소 2위 등극...글리아타민ㆍ트윈스타 등 뒤이어

지난 1분기 코로나 19 여파로 의료기관을 찾는 발걸음이 위축되고 있지만, 원외처방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분기 매출 규모 100억 대의 대형 품목들은 시장 평균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성장률로 맹위를 떨쳤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동향 보고서(UBIST)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원외처방 조제액은 3조 703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지난 1분기 100억 이상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품목은 41개로 합산 7024억원의 처방실적을 달성, 전년 동기대비 5.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41개 품목 가운데 12개 품목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절반이 넘는 22개 품목이 시장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 지난 1분기 코로나 19 여파로 의료기관을 찾는 발걸음이 위축되고 있지만, 원외처방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분기 매출 규모 100억 대의 대형 품목들은 시장 평균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성장률로 맹위를 떨쳤다.
▲ 지난 1분기 코로나 19 여파로 의료기관을 찾는 발걸음이 위축되고 있지만, 원외처방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분기 매출 규모 100억 대의 대형 품목들은 시장 평균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성장률로 맹위를 떨쳤다.

성장세가 가장 돋보이는 품목은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의 케이캡으로, 지난해 원외처방 시장에 가세한 이후 가파르게 외형을 확대, 지난 1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755% 급증한 145억원의 처방실적을 올렸다.

뒤이어 에소메졸(한미약품)이 39.3% 성장, 104억원으로 100억원대에 진입했고, 로수바미브(유한양행)가 27.9%, 로수젯(한미약품)이 27.4%, 아토젯(MSD)이 20.8%로 2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제미메트(LG화학)가 18.8%, 타그리소(아스트라제네카)가 18.2%, 이모튼(종근당)은 16.7%, 릭시아나(다이이찌산쿄)가 15.1%, 텔미누보(종근당)는 12.8%, 넥시움(아스트라제네카)이 12.4%, 고덱스(셀트리온제약)는 10.8%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글리아티린(종근당)과 베타미가(아스텔라스), 엘리퀴스(BMS), 자누메트(MSD), 리바로(JW중외제약), 리바로(JW중외제약), 카나브(보령제약), 트라젠타듀오(베링거인겔하임), 아모잘탄(한미약품) 등의 처방액도 코로나 19여파 속에 5% 이상 늘어났다.

반면, 비리어드(길리어드)의 처방액은 같은 기간 26.5%급감, 약세가 이어졌고, 바라크루드(BMS)와 하루날(아스텔라스),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 아리셉트(대웅제약), 플래리스(삼진제약), 리피로우(종근당), 엑스포지(노바티스), 리리카, 리피토(이상 화이자) 등의 처방액의 처방액도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었다.

한편, 원외처방시장 부동의 1위인 리피토는 소폭 역성장했음에도 470억원으로 2위 그룹에 두 배 가까이 앞서며 넉넉하게 1위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타그리소는 239억원으로 외형을 확대 2위로 올라섰고 글리아타민(대웅바이오)과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가 236억원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며 뒤를 이었으며, 플라빅스(한독)와 로수젯, 크레스토, 비리어드, 아모잘탄, 엑스포지(노바티스) 등도 200억대의 처방실적을 달성했다.

이어 글리아티린과 아리셉트, 자누메트(MSD), 제미메트, 하루날, 아토젯, 리바로, 바라크루드, 노바스크, 베타미가, 트라젠타 듀오, 고덱스, 리리카, 릭시아나, 트라젠타(베링거인겔하임), 플래리스 등의 월 평균 처방액 규모가 50억(분기 150억 이상)을 상회했다.

이외에도 케이캡과 세비카(다이이찌산쿄), 로수바미브, 리피로우, 카나브, 자렐토(바이엘), 엘리퀴스, 자누메트 엑스알, 자누비아(MSD), 텔미누보, 넥시움, 이모튼, 실로스탄CR(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에소메졸, 우루사(대웅제약) 등의 분기 처방액도 100억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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