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겔포스 35%ㆍ삼성제약 우황청심원 118 고성장
대웅제약 임팩타민ㆍ유한양행 메가트루 등 신세대도 돌풍
동화약품의 활명수와 보령제약의 겔포스, 유한양행의 안티푸라민 등 주요 간판 비처방 의약품들이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주요 제약사들의 사업보고서를 통해 비처방 제품들의 매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동화약품 활명수의 매출액은 2018년보다 34억이 늘어나며 616억원으로 600억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유한양행의 안티푸라민 역시 같은 기간 매출 규모가 26억이 늘어 204억원으로 200억을 넘어섰다.
나아가 보령제약의 겔포스는 2018년 136억원이던 매출 규모가 지난해 183억원으로 48억원, 35% 급증했다.
이들에 비해 매출 규모는 작지만, 삼성제약의 우황청심원은 2018년 19억으로 20억을 밑돌았던 매출 규모가 지난해 42억원으로 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대웅제약은 최대품목인 우루사의 매출액(전문의약품 포함)이 928억원에서 888억원으로 40억 가량 줄어들었다.
일동제약 역시 기세 좋던 아로나민의 매출 규모가 781억원에서 669억원으로 111억원 급감했다.
그러나 대웅제약은 임팩타민의 매출액이 263억원에서 351억원으로 89억 급증, 우루사의 부진을 만회했다.
일동제약 또한 엑세라민의 매출액이 121억원으로 2018년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
유한양행은 안티푸리만과 함께 메가트루가 126억원으로 12.1% 성장하며 기세를 이어갔고, 삐콤씨도 7.3% 성장, 100억대로 올라섰으며, 마그비 또한 22.3% 성장, 91억원으로 몸집을 불렸다.
동화약품은 판콜이 10.7% 성장, 303억원으로 300억을 넘어서며 활명수와 함께 기세를 올렸지만, 후시딘과 잇치의 매출액이 소폭 감소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광동제약은 쌍화탕의 매출액이 151억원에서 139억원으로 줄어든 반면, 청심원이 463억원에서 471억원으로 외형을 확대했고, 비타500도 약국과 일반유통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103억원에서 109억원으로 소폭 성장했다.
#의료진 덕분에 #감사합니다 #자부심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