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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세계 혈우인의 날’ 알리기 동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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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세계 혈우인의 날’ 알리기 동참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4.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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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세계 혈우인의 날’ 알리기 동참

이미지ㆍ슬로건 용인 연구시설 대형 파사드에 게재

▲ GC녹십자는 지난 16일부터 경기도 용인 ‘GC녹십자 R&D센터’ 미디어파사드에 ‘세계 혈우인의 날’ 이미지를 게재했다.
▲ GC녹십자는 지난 16일부터 경기도 용인 ‘GC녹십자 R&D센터’ 미디어파사드에 ‘세계 혈우인의 날’ 이미지를 게재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세계 혈우인의 날’을 알리는 행사에 동참했다.

GC녹십자는 지난 16일부터 경기도 용인의 ‘GC녹십자 R&D센터’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LED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에 ‘세계 혈우인의 날’ 이미지와 슬로건을 게재했다.

세계혈우연맹(WFH, World Federation Of Hemophilia)은 혈우병과 출혈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9년부터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제정했다.

올해 슬로건은 ‘함께해요(Get+Involved)’로 혈우병을 포함한 출혈질환에 대한 관심과 참여, 올바른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가 없거나 부족해 발생하는 선천성 출혈질환으로, 부족한 응고인자의 종류에 따라 혈우병A, 혈우병B, 혈우병C로 나뉜다. 이 질환은 일반적으로 부족한 혈액응고인자를 투여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하나제약, 룩셈부르크에 긴급의약품 수출

마취제ㆍ근이완제 등...코로나19로 인한 물량 부족에 따른 수출

하나제약(대표 이윤하)이 오늘(17일) 룩셈부르크에 긴급의약품을 수출한다.

품목은 마취나 수술에 쓰이는 근이완제 ‘아트라주’, 강심제인 ‘하나도부타민염산염주사’와 마약류의약품인 마취진정제 ‘바스캄주’다.

하나제약 관계자는 “최근 미국, 유럽, 싱가포르 등 각 국가의 공공기관과 판매사로부터 마취제와 근이완제 등에 대한 수출문의가 급증했다”며,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의 요청으로 총 3만앰플을 긴급하게 수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유럽 및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의약품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코로나19 발병 초기에는 중국에서 공급 차질이 빚어지고, 인도가 의약품 수출을 금지하면서 의약품 수송이 지연됐으며, 각 국가에서 수출제한과 과잉비축 등으로 의약품의 공급이 부족해졌다.

이러한 현상으로 코로나19로 합병증이 심각한 환자에게 쓰거나 중환자실에서 사용하는 품목인 마취제, 항생제, 근육이완제 등 긴급의약품의 부족이 특히 심각하며, 하나제약의 경우에는 마취제와 근육이완제의 수출을 진행하게 된다.

하나제약 이윤하 대표는 “하나제약이 취급하는 마취제와 근이완제 품목이 전세계적으로 긴급 필요 의약품인 만큼 생산량을 늘려 각 국가의 수출요청에 빠르게 응답할 것”이라며 “범국가적으로 더 나아가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치료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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