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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제약ㆍ오츠카, 2000억대 이익잉여금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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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제약ㆍ오츠카, 2000억대 이익잉여금 보유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4.17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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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ㆍ로슈ㆍ사노피 등도 1000억대...메나리니는 결손금 600억대 달해
외자계 제약사 합산 1조 2415억...1년 새 670억 증가

지난해 외자계 제약사들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6% 가까이 늘어 1조 2000억을 넘어섰다.

의약뉴스가 9~12월 결산 주요 외자계 제약사들의 이익잉여금을 집계한 결과, 합산 이익잉여금이 2018년 1조 1744억원에서 지난해 1조 2415억원, 5.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7개사 중에서는 회사 분할로 새로 가세한 화이자업존을 포함 22개사의 이익잉여금이 확대됐거나 결손금이 줄어들었고, 5개사는 이익잉여금이 축소됐거나 결손금이 늘어났다.

▲ 지난해 외자계 제약사들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6% 가까이 늘어 1조 2000억을 넘어섰다.
▲ 지난해 외자계 제약사들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6% 가까이 늘어 1조 2000억을 넘어섰다.

이익잉여금 규모가 가장 크게 확대된 업체는 외자계 제약사들 가운데 가장 많은 이익잉여금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화이자제약으로 2018년 2045억원에서 지난해 2315억원으로 270억이 늘어났다.

화이자제약에 이어 얀센의 이익잉여금이 174억 증가했고, 오츠카가 131억원, 아스트라제네카가 125억원, 로슈는 113억이 늘어 5개사의 이익잉여금 증가폭이 100억 이상 확대됐다.

뒤이어 애브의 이익잉여금은 74억이 늘어났고, 새로 가세한 화이자업존이 71억원의 이익잉여금을 보고했으며, 노바티스가 67억, 박스터는 62억이 늘어났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이익잉여금 규모도 50억 가까인 늘어났고, 쿄와하코기린이 30억대, 사노피파스퇴르와 엘러간, 유씨비, 노보노디스크 등이 20억대 알콘과 룬드벡, 프레지니우스카비 등도 10억대의 증가폭을 보였다.

이외에 GSK컨슈머헬스케어의 이익잉여금 규모도 소폭 증가했고, 게르베와 산도스는 결손금이 소폭 축소됐다.

반면, GSK와 얀센백신의 이익잉여금 규모는 250억 이상 급감했으며, 사노피-아벤티스도 100억 이상 축소됐고, 바이엘 또한 50억 가까이 줄어들었다. 나아가 메나리니는 결손금 규모가 확대됐다.

2019년 말 현재 이익잉여금 규모는 화이자제약이 2315억원으로 가장 컸고, 오츠카도 2189억원으로 2000억대의 이익잉여금을 보유한 것으로 보고했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가 1421억원, 로슈가 1108억원, 사노피-아벤티스가 1019억원으로 총 5개사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1000억을 웃돌았다.

또한 GSK가 700억대, 노바티스와 얀센이 600억대, 박스터가 500억대로 집계됐으며, 쿄와하코기린이 300억대, 바이엘과 프레지니우스카비가 200억대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애브비와 알콘, 세르비에, 노보노디스크, 사노피파스퇴르, 베링거인겔하임, 엘러간, 유씨비 등도 100억대의 이익잉여금을 보고했다.

이외에 룬드벡과 화이자업존, GSK컨슈머헬스케어 등의 이익잉여금 규모는 100억원을 하회했다.

반면, 게르베는 39억원, 산도스는 125억원의 결손금을 보고했으며, 메나리니의 결손금 규모는 65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 덕분에 #감사합니다 #자부심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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