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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위기 속 의약품 수출액 급증, 역대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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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위기 속 의약품 수출액 급증, 역대 최대 실적 달성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4.17 0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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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및 약제제품 수출, 3월 월간 5억 8825만 달러
1분기 수출액 14억 641만 달러...전년 동기대비 50.4% 급증
수입액도 22.1% 증가했지만 적자는 10.7% 감소

코로가 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가장 큰 위기를 맞았던 지난 3월, 의약품 수출액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의약품 및 약제제품(SITC 54)의 3월 월간 수출액은 3억 8825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5.2% 급증, 사상 처음(월 기준)으로 5억 달러를 넘어섰다.

▲ 코로가 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가장 큰 위기를 맞았던 지난 3월, 의약품 수출액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 코로가 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가장 큰 위기를 맞았던 지난 3월, 의약품 수출액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1월 82.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기세 좋게 출발했던 의약품 수출액은 2월, 본격적인 코로나 19 확산 속에 성장폭이 다소 둔화되며 3억 9968만 달러로 4억 달러 선에서 물러섰다.

비록 1월의 기세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역대 2월 최대 실적과 함께 성장률도 32.9%로 코로나 19 확산세를 감안하면 크게 부족함은 없었다.

나아가 확산세가 정점에 달했던 3월에는 오히려 수출액 증가폭이 45.2%로 확대됐고, 규모도 사상 처음으로 5억 달러 선을 넘어선 것에서 나아가 6억 달러 선에 바짝 다가섰다.

덕분에 1분기 수출액도 14억 641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0.4% 급증하며 역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도 크게 늘어났다. 앞서 2개월 연속 19%대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의약품 수입액은 3월 26.2%로 성장폭이 확대됐고, 이에 따라 월간 수입액도 7억 9142만 달러로 8억 달러선에 다가섰다.

그러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수출액 덕분에 적자는 2억 317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4% 감소,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분기 수입액 역시 21억 284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2.1% 증가했지만, 수출액이 워낙 크게 증가한 덕분에 적자폭은 7억 2199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0.7% 축소됐다.

 

#의료진 덕분에 #감사합니다 #자부심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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