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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중요한 일본뇌염, 시판 중인 모기기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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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중요한 일본뇌염, 시판 중인 모기기피제는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4.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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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주의보 발령...특별한 치료법 없어
녹십자 ‘모스케어에프’ㆍ유한양행 ‘에어넷’ㆍ현대약품 ‘뉴이카리액’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관심이 몰려 있던 지난달 26일 일본뇌염 주의보도 발령됐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해마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처음 채집됐을 때 질병관리본부가 발령하는데, 올해의 경우 발령 시점이 작년보다 약 2주 빨랐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지닌 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발병하는 감염병이다. 감염되더라도 대부분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만 나타나지만, 일부는 국소 신경장애, 운동장애 등이 발생한다. 드물지만 급성뇌염으로 진행되기도 하는데, 뇌염 발병 시 30%는 사망에 이르고, 회복되더라도 장애율이 30~50%에 달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일본뇌염은 발생한 후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때문에 사전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은 물론 기피제 등을 통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모기 기피제는 어떤 게 있을까.

▲ (왼쪽부터) 현대약품 ‘뉴이카리액 15%’, GC녹십자 ‘모스케어에프’, 유한양행 해피홈 ‘에어넷’.
▲ (왼쪽부터) 현대약품 ‘뉴이카리액 15%’, GC녹십자 ‘모스케어에프’, 유한양행 해피홈 ‘에어넷’.

현대약품이 최근 출시한 ‘뉴이카리액’ 15%는 모기의 기피성분 중 하나인 이카리딘을 주성분으로 사용한 제품이다.

주성분인 이카리딘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고, 미국환경보호국(EPA)에도 등록된 성분으로, 모기나 진드기 등의 더듬이 감각털을 자극해 먹이를 감지하지 못하도록 하는 작용을 한다.

60ml 용량의 스프레이 타입으로 제작돼 휴대하면서 노출이 많은 부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유한양행 해피홈 ‘에어넷’은 핑크색 플라스틱(그물망)에 포함된 살충유효성분이 공기의 흐름(바람)에 의해 휘산되는 원리로 모기를 퇴치한다.

걸이형, 스탠드형, 방충망용이 출시돼 있어 현관문, 베란다, 야외, 거실, 방충망 등 장소에 따라 간편하게 걸어두거나 부착해놓으면 된다.

GC녹십자의 ‘모스케어에프’는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가 주성분인 스프레이 타입 모기기피제다.

실리콘 팩킹으로 돼있어 등산이나 낚시, 물놀이 등 야외활동 시에 제품의 내용물이 용기 밖으로 흐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의료진 덕분에 #감사합니다 #자부심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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