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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30억, 로슈 22억, AZ 22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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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30억, 로슈 22억, AZ 22억 기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4.14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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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ㆍ화이자도 10억 이상 기부금 지출
외자계 24개사, 합산 기부금 146억
2018년보다는 25억 줄어

지난해 외자계 제약사들이 평균 15%에 이르는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지만, 기부금 지출액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9~12월 결산 외자계 제약사들의 감사보고서를 통해 기부금 지출액을 집계한 결과, 기부금 항목이 표시된 24사개사 중 9개사의 기부금 지출액이 2018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 지난해 외자계 제약사들이 평균 15%에 이르는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지만, 기부금 지출액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외자계 제약사들이 평균 15%에 이르는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지만, 기부금 지출액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 50억 이상을 기부금으로 사용한 얀센이 지난해에는 14억 규모로 크게 줄이면서 외자계 제약사들의 합산 기부금 지출액이 171억원에서 146억원으로 25억 가까이 줄어들었다.

얀센에 이어 박스터와 오츠카도 2억 가까이 기부금 지출액을 단속했고, 바이엘과 GSK, 사노피파스퇴르, 노보노디스크, 유씨비, 세르비에 등의 기부금도 2018년보다 축소됐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의 기부금 지출액은 같은 기간 16억원에서 22억원으로 6억 가량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애브비도 4억 이상을 확대했다.

여기에 더해 로슈도 2억 가량을 늘렸고, 화이자제약도 1억 이상을 확대했으며, 쿄와하코기린, 룬드벡, 노바티스, 사노피-아벤티스, 게르베코리아, GSK컨슈머헬스케어, 알콘, 베링거인겔하임 등의 기부금 지출액도 2018년보다 확대됐다.

한편, 지난해 외자계 제약사들 중 매출액 1위를 기록한 노바티스가 30억에 가까운 기부금을 지출, 기부금에서도 1위에 올랐다.

2018년에도 29억대의 기부금을 지출했던 노바티스는 지난해 4000억 가량을 더 늘려 외자계 제약사 중 1위가 됐다.

노바티스에 이어서는 로슈가 23억원, 아스트라제네카가 22억원으로 20억 이상을 기부금으로 사용했다.

다음으로 얀센이 약 14억원, 화이자제약이 12억원으로 10억 이상을 기부금으로 활용했고, 애브비가 8억, 오츠카제약과 GSK가 6억대, 베링거인겔하임과 쿄와하코기리은 약 5억원의 기부금을 보고했다.

또한 사노피-아벤티스는 3억대, 게르베와 화이자업존, 박스터 등이 2억 전후의 기부금을 지출했고, 바이엘코리아도 1억 이상을 기부금으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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