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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0 06:03 (토)
진해거담제ㆍ위장약ㆍ진통제, 1분기 물가지수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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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거담제ㆍ위장약ㆍ진통제, 1분기 물가지수 '꿈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4.10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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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물가지수 상승세 지속...2015년 100 기준 103 넘어서
진해거담제, 130.75...의약품 중 최고
정장제 120.51, 진통제 119.63, 소화제 118.88 뒤이어

가파르게 상승하다 지난해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던 진해거담제의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꿈틀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동안 의약품 물가지수는 0.18% 상승했다. 2015년 100에서 출발해 한동안 100을 하회하던 물가지수는 지난해 100을 넘어선 이후 꾸준히 상승, 지난 3월에는 103.11로 103을 넘어섰다.

▲ 가파르게 상승하다 지난해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던 진해거담제의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꿈틀대고 있다.
▲ 가파르게 상승하다 지난해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던 진해거담제의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꿈틀대고 있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지난 1분기 진해거담제의 물가지수 상승폭이 1.30%로 가장 컸고, 위장약이 1.24%, 진통제는 1.03%로 나란히 1%이상 상승했다.

또한 소화제약 0.88%, 한방약이 0.66% 등 이미 120선에 근접해 있는 물가지수들이 대체로 0.5%p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치과구강용약, 비타민제, 소염진통제, 피부질환제 등의 물가지수 역시 지난 연말보다 소폭 상승했다.

반면, 조제약의 물가지수는 지난 1분기에도 0.20% 하락, 94.48까지 떨어졌고, 병원약품 역시 0.19% 하락하며 93.36으로 의약품 세부 항목 중 가장 낮았다.

이외에 정장제와 감기약의 물가지수도 지난 연말보다 소폭 하락했는데, 정장제는 물가지수가 120이 이상인 의약품 세부 항목 중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2015년 100을 기준으로 진해거담제의 물가지수가 130.75를 기록, 의약품 세부 항목 중 유일하게 130을 넘어섰고, 정장제가 120.61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진통제가 119.61, 소화제약 118.88, 한방약이 118.20, 치과구강용약이 114.53, 위장약이 112.42, 피부질환제가 112.16, 감기약은 111.34, 소염진통제가 110.40으로 110을 상회했다.

반면, 병원약품이 93.36, 조제약이 94.48, 비타민제는 99.80으로 100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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