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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4 23:04 (수)
동아에스티ㆍ종근당, 코로나 19에도 흔들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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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ㆍ종근당, 코로나 19에도 흔들림 없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4.10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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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상위제약사 1분기 컨센서스 상승세 지속
동아에스티, 매출ㆍ영업익 컨센서스 급등...종근당도 반등
녹십자ㆍ한미약품, 매출 컨세서스 하락, 영업익은 상승

지난 1분기 코로나 19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제약사들의 영업활동도 크게 위축됐지만,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2월 결산사들이 1분기 영업을 마무리한 가운데 최근 증권가에서 발표되는 보고서들은 하나같이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굳건한 실적을 전망하고 있다.

▲ 지난 1분기 코로나 19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제약사들의 영업활동도 크게 위축됐지만,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 지난 1분기 코로나 19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제약사들의 영업활동도 크게 위축됐지만,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코로나 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과 달리 실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주요 상위제약사들에 대한 증권가의 컨센서스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외형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동아에스티와 종근당에 대한 눈높이는 크게 높아졌다.

동아에스티의 매출 컨센서스는 1개월 전 1500억대로 올라선 데 이어 최근에는 1700억을 훌쩍 넘어서 1800억선에 다가섰다.

나아가 1주 전까지 150억대였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한 주 만에 두 배 이상 급등, 312억원으로 늘어났다.

최근 매출 컨센서스가 2600억대로 하락했던 종근당은 다시 2700억대로 올라섰고, 170억대였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00억에 다가섰다.

녹십자와 한미약품의 컨센서스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형은 다소 줄어들겠지만 영업이익은 확대되리란 분석이다.

녹십자는 최근 한 주간 매출액 컨센서스가 3203억원에서 3194억원으로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7억원에서 88억원으로 확대됐다.

한미약품 역시 같은 기간 매출 컨센서스가 2891억원에서 2851억원으로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241억원에서 246억원으로 상승했다.

이와는 달리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 모두 1주 전 보다 소폭 하락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주요 상위제악사들이 당초 예상과 달리 1분기 무난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분석에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1분기에는 영업활동 위축과 재택근무 확산으로 비용 부담은 줄고, 유통가의의 재고 확보 움직임에 매출이 확대됐지만, 이로 인해 2분기 이후 부진은 더욱 심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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