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그 때나 지금이나 어김없다.
화사하고 따뜻하고 바람이 분다.
1794년 정조 13년 왕은 아비 사도세자를 그리워했다.
왕권도 강화하고 새로운 조선도 꿈꿨다.
그래서 정약용을 시켜 성을 쌓게 했다.
성안에는 능행을 위한 행궁도 짓도록 했다.
최첨단 공법으로 완성된 수원 화성은 이렇게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봄의 버들잎 같은 모습은 우아하고 세련됐다.
1997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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