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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19 17:22 (금)
상장제약사 수출액 소폭 감소, 매출액 비중 한 자릿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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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수출액 소폭 감소, 매출액 비중 한 자릿수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4.06 0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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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개사 합산 1조 6514억원...2018년보다 167억 줄어
매출액 대비 비중 10.40% → 9.79%
녹십자ㆍ유한양행 2000억 상회.
한미약품ㆍ동아STㆍ종근당바이오 등도 1000억 넘어

지난해 상장제약사 중 5개 업체의 수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2개사는 2000억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상장제약사들의 합산 수출액은 2018년보다 소폭 줄어들었고,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도 한 자릿수로 축소됐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59개 상장제약사들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수출실적을 집계한 결과, 합산 수출액이 1조 6514억원으로 2018년보다 167억, 1.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액에서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 10.40%에서 지난해에는 9.76%로 0.62%p 하락하며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 지난해 상장제약사 중 5개 업체의 수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2개사는 2000억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상장제약사들의 합산 수출액은 2018년보다 소폭 줄어들었고,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도 한 자릿수로 축소됐다.
▲ 지난해 상장제약사 중 5개 업체의 수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2개사는 2000억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상장제약사들의 합산 수출액은 2018년보다 소폭 줄어들었고,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도 한 자릿수로 축소됐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전체 59개사 중 절반이 넘는 36개사의 수출액이 2018년보다 늘어난 반면, 23개사는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영진약품의 수출액은 237억원이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중가했고, 동아에스티는 190억원, 경보제약은 130억원, 제일약품이 101억원이 늘어 총 4개사의 수출액 증가폭이 100억원을 상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유한양행의 수출액은 305억원이 줄어들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고, 에스티팜이 196억원, 휴온스는 187억원, JW중외제약이 178억원, 녹십자는 125억원이 축소됐다.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은 59개사 중 31개사가 2018년보다 확대됐지만, 27사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경보제약의 수출액 비중이 8.55%p 상승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영진약품도 7.42%p가 늘어났다.

또한 대화제약과 이에프로젠제약, 신신제약 등의 수출액 비중은 3%p 이상, 비씨월드제약과 한국유니온제약은 2%p 이상 확대됐고, JW생명과학과 이연제약, 국제약품, 동아에스티, 제일약품, 명문제약, 보령제약, 일성신약 등도 1%p 이상 상승했다.

반면, 에스티팜의 수출액 비중은 17.83%p 급감했으며, 휴온스와 동성제약도 6%p 이상 축소됐다.

여기에 더해 경동제약과 JW중외제약은 3%p 이상, 한미약품과 삼성제약, 종근당바이오 등은 2%p 이상, 유한양행과 한독, 대웅제약, 녹십자, 삼천당제약 등도 1%p 이상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녹십자가 2225억원으로 가장 컸고, 유한양행도 2057억원으로 2000억을 상회했다.

한미약품이 1879억원, 동아에스티가 1592억원, 종근당바이오는 1069억원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어 대웅제약이 887억, 경보제약이 841억원의 수출액을 달성했고, 영진약품이 638억원, 동국제약은 563억원으로 500억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종근당과 에스티팜이 400억대, 일양약품과 제일약품, 휴온스 등이 300억대, JW중외제약과 신풍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이 200억대, 신신제약과 대원제약, 대화제약, 일동제약, 광동제약 등은 100억대로 보고했다.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은 종근당바이오가 77.95%로 가장 컸고, 에스티팜이 49.31%, 경보제약이 43.86%, 영진약품이 28.95%, 동아에스티는 26.00%, 신신제약이 20.48%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한미약품이 16.87%, 녹십자가 16.24%, 유한양행이 13.89%, 신풍제약이 13.43%, 일양약품이 12.10%, 동국제약이 11.12%, 비씨월드제약은 10.83%,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10.71%로 두 자릿수의 수출비중을 기록했다.

뒤이어 휴온스와 대화제약이 9%대, 대웅제약과 조아제약이 8%대, 한국유니온제약이 7%대, 일성신약이 6%대, 보령제약과 에이프로젠제약, JW중외제약, 동성제약 등이 5%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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