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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테네오바이오와 차세대 CAR T 치료제 개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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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테네오바이오와 차세대 CAR T 치료제 개발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04.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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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MA 표적 항체 도입...추가 표적 항체도 발굴

길리어드사이언스가 미국 생명공학기업 테네오바이오(Teneobio)와 차세대 CAR T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길리어드의 자회사 카이트와 테네오바이오는 2일(현지시간) 카이트가 B세포 성숙화 항원(B-cell maturation antigen, BCMA)을 표적으로 하는 특정 항체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도록 하는 라이선스 및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에 의하면 현재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의 임상 1상 시험에서 다발성골수종 환자 치료를 위한 키메라 항원 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CAR) 형태로 완전 인간 가변 중쇄 항체의 임상 평가가 진행 중이다.

카이트와 테네오바이오는 이외에도 테네오바이오의 독자적인 인간 중쇄 항체(Human Heavy-Chain Antibodies, UniAb) 플랫폼을 이용해 최대 4개의 추가적인 표적에 대한 항체를 발굴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 이는 다발성골수종 및 다른 유형의 암에 대한 CAR T세포 치료제에 사용될 수 있다.

▲ 길리어드사이언스는 생명공학기업 테네오바이오와 차세대 CAR T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길리어드사이언스는 생명공학기업 테네오바이오와 차세대 CAR T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 CAR은 단쇄 가변 조각으로 구성된 항체 인식 도메인을 활용한다. 테네오바이오의 BCMA 항체로부터 유래된 결합 도메인은 뮤린 요소 부재로 인한 면역원성 최소화 가능성, 이중 표적화 CAR T 치료제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작은 크기 등 주요 잠재적인 이점들을 갖고 있다.

카이트의 피터 엠테이지 연구부문 수석부사장은 “카이트는 다발성골수종 환자에게 의미 있는 차별화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CAR T 치료제를 추구하고 있다. 이 흥미로운 제휴는 고무적인 초기 임상 신호와 테네오바이오 결합 도메인의 독특한 속성을 기반으로 종양 미세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CAR T 치료제 개발 전략의 중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테네오바이오의 롤란드 뷰로우 CEO는 “우리는 세포치료 분야의 선도기업인 카이트가 다발성골수종 및 다른 암 치료를 위한 차별화된 CAR T세포 치료제를 가능하도록 하는 자사 UniAb 플랫폼의 잠재력을 인정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카이트와 협력해 새로운 치료제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차별화된 암 표적 UniAbs를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카이트는 테네오바이오에게 일정한 계약금을 지급할 것이며, 향후 특정 임상 및 규제 이정표 달성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마일스톤과 매출 로열티를 제공하기로 했다.

테네오바이오의 UniAb 플랫폼을 이용한 항-BCMA CAR T세포 치료제는 아직 연구 단계이며 규제기관의 승인을 받은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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