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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업종 상대적 선전, 2019년 실적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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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업종 상대적 선전, 2019년 실적 ‘A’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4.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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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장 17개 업종 중 매출액 성장률 3위
영업이익률ㆍ순이익률도 3위 올라
전산업 영업익 순익 50%ㆍ54% 급감
의약품업종 감소폭은 0.8%ㆍ13.6% 그쳐
▲ 지난해 제약사들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지만, 다른 산업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선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 지난해 제약사들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지만, 다른 산업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선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제약사들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지만, 다른 산업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선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들의 합산 매출액은 2018년보다 3.3% 감소했다.

나아가 영업이익은 50%, 절반이 줄었고, 순이익은 54.2%, 절반이상 급감했다. 이에 따라 9%가 넘던 영업이익률은 4.79%로 4.49%p, 6% 중반이었던 순이익률도 3.07%로 3.4%p 축소되며 반토막이 됐다.

반면, 같은 기간 의약품업종의 합산 매출액은 6.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줄었지만 감소폭은 각각 0.8%와 13.6%로 전산업 평균 감소폭을 크게 하회했다.

영업이익률도 7.48%로 0.51%p, 순이익률은 6.11%로 1.39%p 하락했지만, 역시 전산업 평균 하락폭과 비교하면 상당히 선전했다.

덕분에 전산업 평균을 하회하던 영업이익률은 3%p가까이 앞섰고, 엇비슷했던 순이익률은 두 배 가까이 상회했다.

유가증권 시장내 17개 산업 중에서도 의약품업종의 매출 성장률은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의료정밀과 7.4%의 섬유의복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률 역시 서비스업과 의료정밀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의료정밀 업종의 매출액은 2018년보다 17.3% 급증, 17개 산업 중 홀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9.5%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절반 이상 축소됐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8.45%와 6.40%로 2018년보다 0.60%p와 9.66%p씩 줄어들었지만,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는 서비스업에 이어 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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