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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BARDA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10억불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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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BARDA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10억불 투입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03.3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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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9월에 임상 돌입...내년 초 긴급사용허가 목표

존슨앤드존슨이 미국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iomedical Advanced Research and Development Authority, BARDA)과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다.

▲ 존슨앤드존슨이 미국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iomedical Advanced Research and Development Authority, BARDA)과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다.
▲ 존슨앤드존슨이 미국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iomedical Advanced Research and Development Authority, BARDA)과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다.

존슨앤드존슨은 30일(현지시간) 올해 1월부터 연구해 온 구조물질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선도 후보물질을 선택했으며, BARDA와 제휴를 확대하고, 전 세계에서 10억 이상 접종분의 백신 공급을 위해 신속하게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올해 9월까지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며, 코로나19 백신의 첫 배치(batch)를 내년 초에 긴급사용허가를 위해 이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대개 일반적인 백신 개발 과정에 5~7년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단축된 일정이다.

이를 위해 존슨앤드존슨과 BARDA는 백신 연구, 개발, 임상시험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는데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존슨앤드존슨은 검증된 백신 플랫폼을 사용할 것이며, 이 노력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필요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인력 및 인프라를 포함한 자원을 할당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은 미국 내에서 새로운 백신 생산역량 구축 및 다른 국가에서의 생산능력 확대 등 전 세계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백신의 신속한 생산을 지원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10억 접종분 이상 전 세계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

존슨앤드존슨은 위험을 감수하고 즉시 생산을 시작할 것이며 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사용을 위해 비영리 수준의 저렴한 백신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존슨앤드존슨의 알렉스 고르스키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는 “전 세계가 긴급한 공중보건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가능한 한 빨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존슨앤드존슨은 과학적 전문지식, 운영 규모, 재정적 능력의 결합을 통해 자원을 제휴에 투입하고 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대응을 가속화하는데 좋은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BARDA와 존슨앤드존슨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발견하기 위한 연구를 확대하기 위해 추가적인 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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