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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업존ㆍ마일란 합병, 코로나19 여파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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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업존ㆍ마일란 합병, 코로나19 여파로 연기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03.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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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완료 예상...임시총회도 미뤄져

화이자의 업존(Upjohn) 사업부와 미국 제약기업 마일란(Mylan)의 합병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연기됐다.

▲ 화이자의 업존(Upjohn) 사업부와 미국 제약기업 마일란(Mylan)의 합병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연기됐다.
▲ 화이자의 업존(Upjohn) 사업부와 미국 제약기업 마일란(Mylan)의 합병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연기됐다.

마일란과 화이자는 규제당국의 심사과정 지연 등 코로나19 대유행을 둘러싼 전례 없는 상황으로 인해 마일란과 화이자 업존 간의 거래가 올해 하반기에 완료될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양사는 거래와 관련해 이전에 발표된 조건 또는 계획에서 추가로 변경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 거래가 각 회사의 주주 및 이해관계자에게 전할 이익에 대해 높은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합병 계획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고 1일차 준비를 향해 상당한 진전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일란과 화이자는 현재 상황에서 주된 관심사는 거래를 완료하기 위해 일하고 있는 헌신적이고 가치 있는 직원의 건강과 안전이며 이와 동시에 환자 수요를 충족시키는 책임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외에도 네덜란드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회의 및 기타 제한사항 증가로 인해 거래와 관련된 특정 문제를 승인하기 위한 임시총회가 4월 27일에서 6월 30일로 연기돼 정기 주주총회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합병 회사의 이름은 비아트리스(Viatris)로 정해졌으며 다수의 잘 알려진 제품인 에피펜, 비아그라, 리피토, 쎄레브렉스 같은 제품들을 보유하게 된다.

화이자와 마일란은 작년 7월에 처음 합병 계획을 발표했으며 합병된 사업의 가치는 약 200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마일란과 화이자는 글로벌 보건 분야의 새로운 챔피언을 만들 합병을 계속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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