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24일 급등세에 더해 25일까짓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업종지수와 코스닥시장 제약지수 역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상승폭은 크게 둔화됐다.
의약품업종지수는 1만 716.62로 전일대비 94.00p(+0.88%) 상승하는 데 그쳤고, 코스닥 제약지수는 6770.50으로 377.74p(5.91%) 상승, 8%이상 급등했던 25일보다는 상승폭이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종몰별로는 강세가 이어졌다.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세운메디칼과 씨젠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제테마의 주가도 25%이상 급등했고, 서울제약과 피씨엘등도 20%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제약지수의 대장주인 메디톡스의 주가는 13.62% 급락했다.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 25일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메디톡스와 엔지켐생명과학(-1.13%) 등 2개 종목에 불과했다.
의약품업종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파미셀의 주가가 16.75% 급등한 가운데 신풍제약과 일양약품, 보령제약 등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의약품업종지수 시가총액 선두를 다투고 있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2개 종목에 불과했으며, 낙폭도 1%를 하회했다.
한편, 25일 양대 제약관련 지수 내 140개가 넘는 구성종목 중 단 4개 종목만이 하락세를 보였는데, 이 가운데 대장주들로 시가총액 비중이 절대적인 메디톡스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모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