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0-04-09 06:52 (목)
길리어드 항 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긴급 치료용도 중지
상태바
길리어드 항 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긴급 치료용도 중지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03.24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19 미국ㆍ유럽 확산으로 수요 급증...동정적 사용 요청 보류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제로 연구 중인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Remdesivir)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임상시험 외에 동정적 사용을 통한 긴급 치료를 위한 제공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길리어드는 22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최근 몇 주 동안 유럽과 미국에서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렘데시비르 긴급 사용을 위한 동정적 사용 요청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시험 중인 의약품에 대한 매우 제한적인 접근을 위해 마련됐고 대유행 대응 용도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 긴급 치료 접근성 시스템의 폭주가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길리어드는 긴급 접근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개별적인 동정적 사용 요청을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 접근법은 중증 환자의 렘데시비르 접근을 가속화하고, 모든 참여 환자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전 세계 규제당국들과 연계해 신속히 개발되고 있으며 지역 법 및 규정에 따라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길리어드는 렘데시비르를 긴급 치료용도 제공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 길리어드는 렘데시비르를 긴급 치료용도 제공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길리어드는 이 같은 전환 기간 도중 지난 며칠 동안 엄청난 수요로 인해 새로운 개별 동정적 사용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전에 승인된 요청을 처리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며, 동정적 사용에 대한 새로운 요청이 처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과 비슷하게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예외적으로 코로나19가 확인되고 심각한 질병 증상이 있는 18세 미만 소아 및 임신부를 위한 동정적 사용 요청은 여전히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