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반등에 성공한지 하루(거래일 기준)만에 급락세로 전환된 가운데 제약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업종지수는 강세를 이어간 반면,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반락하며 부진에 빠진 것.
23일, 의약품업종지수는 99134.42로 전거래일 대비 404.20p(+4.25%) 상승하며 1만선에 바짝 다가섰으나 제약지수는 5910.64로 125.92p(-2.09%) 하락하며 다시 6000선이 무너졌다.
종목별로도 희비가 엇갈렸다. 제약지수 구성종목에서는 화일약품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셀트리온제약의 상승폭도 30%에 가까웠고, 프로스테믹스와 비씨월드제약도 20%이상 급등했다.
반면, 메디톡스를 비롯해 휴젤과 코아스템, 올리패스, 콜마비앤에이치 등이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다.
의약품업종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국제약품의 주가가 17.91% 급등한 가운데 셀트리온과 명문제약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한 종목은 없었으나 보령제약의 자구가 9%이상 급락한 것을 비롯해 유유제약도 9% 가까이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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