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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시회, 사랑의 릴레이 헌혈 실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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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시회, 사랑의 릴레이 헌혈 실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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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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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시회, 사랑의 릴레이 헌혈 실시
 

▲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특별시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에 따른 전국적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사랑의 릴레이 헌혈’을 시행했다.
▲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특별시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에 따른 전국적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사랑의 릴레이 헌혈’을 시행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하민호)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에 따른 전국적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사랑의 릴레이 헌혈’을 시행했다.

지난 2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용답동소재 서울특별시 물리치료사회 사무실 앞에서 릴레이 헌혈로 진행됐다.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혈액원의 이동식 헌혈차량이 직접 방문해 진행됐으며 하민호 회장, 박현식 대의원의장을 비롯한 서울시회 회원과 함께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중앙회 이근희 회장, 하종만 공보이사 등이 이동식 헌혈차량에서 단체 헌혈에 동참했다.

이날 헌혈을 통해 마련된 ‘헌혈증’은 백혈병을 앍고 있는 10세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협회가 이 소녀의 치료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자는 의견에 따라 기부,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특별시회 하민호 회장은 “릴레이 헌혈은 서울시회 회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뜻을 모아 이뤄진 것으로 앞으로도 이웃사랑과 공동체의 사회적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자 서울시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물리치료사협회(협회장 이근희)는 지난 2월에 중앙회와 경기도회(회장 김구식), 물리치료사 전용복지몰인 ‘베스트 웰 페어 몰’에서 함께 마련한 마스크 1000개와 손소독제 1100개를 대구 경북으로 지원한바 있으며, 향후 중앙회 산하 16개 시도회에서도 서울시회에 이어 ‘사랑의 릴레이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 할 예정이다.

이근희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우리 사회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한물리치료사협회도 TFT를 구성하고 협회 산하 전 모임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등 정부와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저지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사랑실천을 위한 일련의 활동들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협, 영남대의료원ㆍ분당서울대병원ㆍ대구∙경북의사회 등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

▲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와 격전을 벌이고 있는 의료현장에 19일 마스크, 방호복,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와 격전을 벌이고 있는 의료현장에 19일 마스크, 방호복,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코로나19와 격전을 벌이고 있는 의료현장에 19일 마스크, 방호복,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각계에서 보내온 기부물품과 회원들이 보내온 소중한 성금을 통해 마련한 마스크 4만4천여 매, 방호복 3천5백여 벌, 손소독제 5천5백개 등을, 감염병과의 전쟁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현장에 긴급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이날 확보한 방역물품을 분당서울대병원, 영남대의료원, 시립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 경북의사회, 국립암센터, 추병원, 국립부곡병원, 동국대경주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경북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충남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서울대보건대학원, 고려대안암병원 등에 보냈다. 

의협 박종혁 총무이사겸대변인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금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많은 의료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꼭 필요한 지원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의료인 지원을 위해 GE헬스케어(안동의료원에 초음파와 환자감시장치 설치)에서 의료장비, 캐리어에서 공기청정기 308대, 한국멘소래담에서 파스 1만매, 진연(대표 김은주)에서 마스크 4999매, 네파에서 면티셔츠 6만 500장과 손소독제 5만 5000개, 록시땅에서 핸드크림 1만 개와 비누 1만개, 동아오츠카에서 이온음료 1만개,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마스크 2100매와 장갑 9900개 등, 특별히 일반시민이 마스크 100매를 보내오는 등 각계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대구시의사회, 중앙방역대책본부에 사과 요구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이성구)는 최근 성명을 통해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권준욱 부본부장에게 즉각 사과를 요구했다.

먼저 대구시의사회는 지난 18일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원인 미상의 폐렴으로 사망한 17세 고등학생과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대구시의사회는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이 업무수행 중 심각한 잘못을 범했다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임상 전문가의 영역에서 논의돼야 할 검체 결과와 관련된 사항을 국민들에게 호도해 영남대병원의 진단검사오류란 문제로 비화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검체 검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오류들을 국민들은 잘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런 현실을 무시한 채 한 대학병원만의 잘못으로 사태를 몰아갔고, 정확한 확인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검사실 폐쇄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는 공무원의 월권행위이며, 의료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일어난 경솔한 행동”이라고 전했다.

또 의사회는 “영남대병원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5000여 건 이상의 검사를 시행했다”며 “100명 이상의 입원환자를 보고 있을 만큼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진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병원”이라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이런 상황에서 권준욱 부본부장의 발표는 미증유의 코로나19 사태로 불철주야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이들에게 깊은 상처를 줬다”며 “성급한 검사실 폐쇄 명령으로 대구지역 모든 대학병원의 검사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등 대구지역 코로나19 진료에 부정적 결과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구시의사회는 “이 사태에 책임 있는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과 방대본은 감염병 대응 정책 실패의 책임을 더 이상 일선의료기관이나 의료계에 전가하지 말고, 문제를 일으킨 발언과 행동에 대해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이어, “만약 우리의 합리적인 요구사항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5700여 명의 대구광역시의사회 회원 모두는 결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국대병원,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국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임대료를 덜어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지난 1월 말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병문안 전면 제한과 출입구 통제 등으로 병원 이용객이 대폭 감소한 상황에서 단국대병원은 현재 입점해 있는 임차인들이 평소 매출보다 50% 이상 떨어지면서 정상적인 영업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이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

이로써 병원에 입점해 있는 주차장과 편의점, 보호자식당, 카페테리아 및 죽집, 자판기 등 8곳의 매장이 임대료 인하 혜택을 보게 됐다. 단국대병원은 입점 임차인에게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임대료의 50%를 인하해 줄 계획이다.

김재일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 역시 내원환자가 크게 감소해 어려움이 있지만,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함께 나누고 서로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밝혔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지난달 21일 세종시 첫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시작으로 경북 청도대남병원, 대구광역시 및 천안시 중증환자 치료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2월 말부터 천안・아산지역에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7병상의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만으로는 더 이상 환자를 수용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1인실을 다인실로 조정해 더 많은 코로나19 환자를 입원치료하고 있다.


◇전남대 총동창회, 화순전남대병원 방문해 코로나19 격려품 전달
 

▲ 전남대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19일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기원하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격려품을 전달했다.
▲ 전남대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19일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기원하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격려품을 전달했다.

전남대학교 총동창회(회장 박승현)가 지난 19일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기원하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신명근)에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날 박승현 회장과 조성희 이사장ㆍ류영국 총괄상임부회장ㆍ송기희 상임부회장ㆍ김형수 사무처장 등 총동창회 임원 5명이 병원을 방문, 빵과 음료를 전했다. 임원진은 이에 앞서 전남대병원과 빛고을전남대병원을 찾아 격려품을 지원한 바 있다.

마스크를 쓴 채 병원 현관에서 발열검사와 손 소독 등 통과절차를 마친 총동창회 임원진은 신명근 원장과 남택근 진료처장 등으로부터 병원의 부서별 코로나19 대처현황을 설명받으며, 격려 인사를 전했다.

박승현 회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의 글로벌 위상 강화에 큰 긍지를 느끼고 있다. 의료진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병원 직원들의 노고를 현장에서 실감했다. 암환자들이 대다수인 만큼, 코로나19 청정지대가 지속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명근 원장은 “최근 대구지역 환자들을 이송받아 치료에 전념, 상태가 호전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지역민과 동문들의 성원으로 큰 힘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비상상황이 끝날 때까지, 예방과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국제 대학병원 평가서 서울 제외 종합병원 전국 1위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서 실시한 국내 대학병원 평가에서 서울을 제외한 전국 단일 종합병원 중 1위를 기록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최근 세계적인 시장통계조사기관인 독일 스타티스타와 파트너십을 맺어 국내 모든 병원을 대상으로 95위까지 순위를 발표했다.

평가 순위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2020년 1월까지 4개월간 의료전문가 추천(해당 국가 50%, 외국 5%, 총 55%), 환자 만족도(15%), 의료 성과 지표(30%) 등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했다.

이중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전국 26위를 기록했으며,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단일 종합병원 중 전국 3위를 기록했고, 서울을 제외하면 전국 1위이다. 특히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일부 상급종합병원보다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의료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2013년 5월 개원 이후 상대적으로 젊은 신도시 지역환자들을 위한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내 최초 AI 생체인식 도착알림 서비스 도입, 수술실 내 음성인식 의료녹취 솔루션 도입 등 전국 최고의 AI 스마트병원을 목표로 혁신적인 의료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중증환자들을 지역 내에서 응급처치부터 완치까지 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경기남부권 최초 심장이식수술 5회 성공, 경기도 최초 인공심장(LVAD)수술 4회 성공, 아시아 및 국내 최초 로봇수술 다수 성공, 전국에서 가장 짧은 중증환자의 응급실 재실시간 등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며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환자들이 찾는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헬스리아로, 한양대병원에 보건용 마스크 1만장 기부
 

▲ 헬스리아 국대마스크는 코로나19 대응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사용해달라며 한양대병원(병원장 윤호주)에 KF94 보건용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 헬스리아 국대마스크는 코로나19 대응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사용해달라며 한양대병원(병원장 윤호주)에 KF94 보건용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헬스리아 국대마스크는 코로나19 대응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사용해달라며 한양대병원(병원장 윤호주)에 KF94 보건용 마스크 1만장을 기부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한양대병원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마스크 기증식’을 진행했다.

한양대병원 전헌효 운영지원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의료진을 보호해 줄 최소한의 보호구인 마스크 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기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선별진료를 하고 있는 국민안심병원인 한양대병원 의료진들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헬스리아 장일구 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의료진에게 꼭 필요한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뉴스를 접하고 안타까웠다”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밤낮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양대학교병원 의료진에게 마스크 기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헬스리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가격이 폭등한 상황에서도 가격을 유지해 소비자들의 마스크 구매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국가유공자 대상 제품 기부, 판매 수익의 일부를 소아암 환자를 위해 정기 후원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연구팀 마스크 선택법 논문 발표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한 마스크가 연일 품절 사태를 빚으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올바른 마스크 선택법에 관한 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끈다.

연구팀은 마스크 선택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 표기)로부터 허가된 의약외품 문구와 KF(Korea Filter) 등급을 확인하고 용도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성규, 함승헌, 최원준, 이완형 교수팀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의 특성 분석’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서 2014년 이후 시장에 허가된 마스크가 많아지면서 허위 또는 과장 광고로 혼선이 가중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문은 최근 시장에 유통, 판매되는 마스크가 사용 목적이나 성능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 방진 마스크, 방한대 등으로 용어나 표기 방법이 다양해 소비자들이 혼란을 걷고 있어 정확한 선택 기준의 제시를 위해 작성됐다.

연구는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아 시판되는 총 543종의 보건용 마스크를 비롯한 시중의 마스크의 등급, 용어, 크기, 허가 현황을 분석해 이뤄졌다.

연구 결과, 시장에는 추위로부터 보호하는 방한대가 입자상 물질을 제거해주거나, 효과가 없는 마스크가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광고되고, 허가를 받지 않은 제품이 팔리는 등 혼란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식약처로부터 허가된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 중 KF등급(KF80, KF94, KF99)에 따라 용도에 맞게 선택하고, 국내에서 인증되지 않은 외국 인증인 N95라는 표현은 가급적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마스크는 누설률을 줄이기 위해 얼굴에 밀착성이 높아야 하므로 자신의 얼굴형과 크기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일반형이나 배기밸브형 보건용 마스크는 먼지나 세균에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재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마스크를 쓸 때는 손수건, 휴지 등을 덧대면 밀착도가 떨어지므로 피해야 한다.

강성규 교수는 “보건용 마스크를 선택할 때는 제품명이나 광고 표기 용어를 이용하지 말고 의약외품이라는 문구를 확인하고, KF등급을 확인해야 한다”며 “사업장에서는 특급, 1급, 2급으로 인증된 마스크를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마스크를 썼다고 입자상 물질을 100% 차단할 수 없기 때문에 오염물질의 노출 위험이 높다면 가급적 외출이나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보건용 마스크를 황사마스크 또는 미세먼지 마스크 등 부적절한 용어로 부르기 때문에 마스크에 대한 정의와 정확한 착용 방법이 국민들에게 제시돼야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양대병원 ‘코로나19 위기 극복 LOVE 캠페인’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코로나19 위기 극복 LOVE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코로나19 위기 극복 LOVE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코로나19 위기 극복 LOVE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이슈로 비상근무 중인 교직원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LOVE 캠페인은 Laugh, Our idea, Victory, Efficiency의 앞 글자를 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말고 서려 격려하기,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언 제안,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하기, 업무 효율성 극대화하기 등의 뜻을 담았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건양대병원은 구성원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격려하기 위해 23일 전 직원 삼계탕 무료 중식 이벤트를 시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식당에서도 직원 간 띄워 앉기를 실천하고 있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감염예방과 방역을 위해 애쓰는 교직원들의 피로도가 누적돼 건강관리와 면역력 강화가 무척 중요한 때”라며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 종사자로서 우리가 건강해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중국 산둥성 정부, 연세의료원에 일반 마스크 5만장 지원

▲ 연세대학교의료원이 ‘칭다오세브란스병원’ 건립 추진사업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산둥성(山東省) 정부로부터 일반 마스크 5만장을 지원받았다.
▲ 연세대학교의료원이 ‘칭다오세브란스병원’ 건립 추진사업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산둥성(山東省) 정부로부터 일반 마스크 5만장을 지원받았다.

연세대학교의료원이 ‘칭다오세브란스병원’ 건립 추진사업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산둥성(山東省) 정부로부터 일반 마스크 5만장을 지원받았다.

연세의료원에 전해진 마스크는 산둥성 정부가 ‘코로나19’ 피해복구에 힘쓰고 있는 각 지자체를 돕고자 보낸 방역물품 중 일부다. 연세의료원은 주칭다오총영사관을 통해 기부 의사를 전달받았으며, 식약처 등 통관 절차를 거쳐 지난 17일(화) 마스크를 수령한 바 있다.

산둥성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연세의료원의 노력에 힘을 주는 응원 메시지도 함께 보내왔다. 산둥성인민정부외사반 명의의 서한을 통해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먼저 도움의 손길을 보내 준 한국의 따뜻한 정과 감동을 잊지 않고 있다. 방역 정보 같은 유익한 경험을 공유하고, 방역물자 공급을 통해 감염병에 대한 총력전을 함께 하자”고 의견을 전해왔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의료기관의 필수 방역물품인 마스크 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일정 수량을 확보하게 되어 매우 귀한 선물로 여겨진다. 수령한 마스크는 의료 현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들에게 귀하게 사용될 뿐 아니라, 일부(1만장)는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마스크 기부 응원으로 얻은 힘을 현재 추진 중인 칭다오세브란스병원 건립사업의 성공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의료원이 수령한 마스크 상자에는 조선 시대 문신 허균의 시구인 '간담매상조 빙호영한월'(肝膽每相照, 氷壺映寒月ㆍ간과 쓸개를 꺼내 서로를 비추니, 옥주전자에 비친 달빛처럼 투명하다)이라는 글귀가 붙어 눈길을 끌었다.


◇인하대병원,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 센터 운영 1주년
 

▲ 인하대병원이 경기서북부권 희귀질환자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 인하대병원이 경기서북부권 희귀질환자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이 경기서북부권 희귀질환자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2월부터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를 운영 중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권역을 책임지는 센터로 선정된 뒤 약 2년의 사업수행기간 중 절반가량이 지났다.

희귀질환은 진단과 치료, 관리가 까다로운 편이다. 질환에 대한 사회 인식마저 낮아 환자나 보호자가 극복 의지를 다지기 힘든 현실에 처해 있다.

인하대병원 희귀질환센터는 경기서북부권 내 희귀질환 진료·관리·지원체계의 중심축을 맡고 있다. 센터는 희귀질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희귀질환자가 거주지 인근에서 질환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 내 각급 보건의료기관과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진료과별 유전질환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진료팀을 꾸렸다. 여기에 최신검사기술 기반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환자의 유전질환에 대한 상담과 진료를 돕는다.

센터는 앞으로도 희귀질환자들의 진단 방랑을 막고, 권역 내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를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조기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권역단위의 전문 의료기관 역할 ▶희귀질환 진단, 관리연계를 위한 권역 간 네트워크 연결고리 및 권역 내 네트워크 중심축 역할 ▶환자와 가족의 질환 관리를 위한 전문 상담과 교육기능 강화 ▶희귀질환 관련 국민인식개선을 위한 권역 차원의 사회적 마케팅 전개 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2019년 한해 동안 센터를 방문한 실인원은 5350명이다. 2018년 1572명에서 약 3.4배 증가했다.

진단 소요 기간도 2배 이상 빨라졌다. 2018년 평균 진단 소요 기간 5.4개월에서 2019년 평균 진단 소요 시간이 2.3개월로 단축됐다.

이지은 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희귀질환에 대한 정부의 중앙센터와 권역 간 네트워크의 연결고리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겠다”며 “권역 내 각급 보건의료기관과 촘촘하고 활성화된 희귀질환 네트워크를 구축해 진단과 치료, 관리, 지원 체계의 상향 평준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와 싸우는 전북대병원에 응원 릴레이

▲ 전북대학교병원에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인 의료진을 향한 응원이 계속되고 있다.
▲ 전북대학교병원에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인 의료진을 향한 응원이 계속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에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인 의료진을 향한 응원이 계속되고 있다.

23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역사회로부터, 코로나19에 맞서고 있는 의료진에게 △건강보조식품 △간식 △음료 등의 각종 지원물품이 꾸준하게 전달되고 있다.

KBS 전주보도국에서는 지난 19일 취재 현장에서 활동하는 평기자 20여명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의료진을 위로하는 빵과 음료 200여 개를 전북대병원 총무과에 전달했다.

병원에서는 당일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여부를 진단하는 선별진료소와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치료 중인 △21병동 △38병동 등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포함한 직원들에게 골고루 배분했다.

KBS 조선우 기자는 “일선 기자들이 취재활동 중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로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함께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뜻을 모았다”면서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사회분위기를 통해 이번 사태가 슬기롭게 극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병원에는 이밖에도 △한국인삼공사 △고창농업기술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백제동성농장 △씨엠화이트 △루담카페 △한옥마을 주민 등 지역 공공기관과 자영업자 및 익명의 도민들로부터 홍삼과 흑삼, 비타민, 핸드크림, 쿠키와 도넛 등 크고 작은 정성이 이어지고 있다.

지원물품들은 전북대병원 총무과에서 확인 및 분배를 통해 △21병동 △38병동 △선별진료소 △출입통제소 △응급센터 △감염관리실 등 유관 부서에 전달돼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노력 중인 인력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조남천 병원장은 “지역사회의 많은 성원이 우리 모두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갖고 코로나19로부터 도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금연하면 골절 위험 감소
 

▲ 이기헌 교수.
▲ 이기헌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금연클리닉) 이기헌 교수 연구팀이 장기적인 금연을 통해 골절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골절은 강한 외력이 가해져 뼈가 연속성을 소실한 흔히 ‘뼈가 부러졌다’고 말하는 상태를 일컫는데, 특히 골밀도가 낮아지는 중년 이후 연령대에서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칫 뼈가 약해져 골절되면 신경이나 혈관, 장기를 손상시켜 출혈 및 쇼크와 같은 전신적 합병증이 올 수 있음은 물론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흡연은 이러한 골절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골밀도를 감소시켜 뼈를 약해지게 만들고 골절 발생 확률을 증가시킨다.

그러나 많은 흡연자들이 골밀도가 낮아져 골절 위험에 노출돼도 당장 금연을 시작할만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질병을 방치하고 있다.

뼈가 약해지는 것을 느껴도 단순히 노화가 원인이라고 생각하거나, 골절 예방에 대한 금연의 효과를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금연클리닉) 이기헌 교수 연구팀은 중년 이후 남성의 흡연 습관이 골절 위험과 얼마나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2002-2013년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남성 15만 637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을 흡연습관에 따라 지속흡연, 단기금연(4년 미만), 장기금연(4년 이상), 비흡연으로 구분해 골절 위험도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4년 이상 금연 상태를 유지한 장기 금연자는 지속 흡연자에 비해 골절 위험이 1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고관절 골절은 위험도가 18.9%, 허리 척추 골절의 경우 18.2% 줄어들었으며, 기타 부위 골절은 16.6% 감소했다. 비흡연자 역시 고관절, 허리 척추 골절 등 모든 종류의 골절에서 위험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금연을 4년 이하로 유지한 단기 금연자의 경우에는 골절 위험도가 크게 감소하지 않았다. 이는 장기금연과 비흡연 만이 골절 위험을 줄이는 유의미한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의 제 1저자인 강북삼성병원 조인영 전문의는 연구 결과에 대해 “그동안 아시아 남성에게 금연과 골절 위험도가 얼마나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가 부족했는데, 이번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이를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연구를 주도한 이기헌 교수는 “이번 연구로 밝혀진 바와 같이 금연의 효과를 보기 위해선 단기적인 금연에 그칠 것이 아니라 금연 상태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개인 의지로만 담배를 끊는 경우가 3~5%에 불과한 만큼 확실한 금연을 위해서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맞춤형 금연계획을 세우는 것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골다공증재단 공식 학회지(Archives of Osteoporosis) 최신호에 게재돼 골절 위험에 노출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진료 등에 중요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간학회 "정부ㆍ의료계ㆍ국민 협력으로 C형 간염 퇴치 가능"
대한간학회(이사장 이한주ㆍ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C형간염 퇴치를 위한 정부의 의지와 의료계, 국민의 협력을 이끌어 낸다면 기적을 연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전해왔다.

단기간에 적은 비용으로 전 국가적인 C형간염 퇴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국가의 사례가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 최신호에 게재된 것. (https://www.nejm.org/doi/full/10.1056/NEJMsr1912628?query=featured_home)

NEJM은 논문 인용지수(Impact Factor)가 70점 이상으로 글로벌 과학잡지인 네이처나 사이언스보다 더 높은 세계적인 의학저널이다.

학회측에 따르면, 아프리카 북부 국가 이집트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질병 퇴치 캠페인을 성공리에 수행, 전 세계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코로나19가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지구촌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 이 때 인류의 지혜가 모이면 바이러스 질환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이 소식은 코로나19로 지친 인류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있다는 것이 학회ᅟᅳᆨ의 설명이다.

국내에서도 대한간학회와 한국간재단(이사장 서동진ㆍ서울아산병원 명예교수) 지원으로 2018~2019년 전남 구례군에서 ‘C형간염 검진 및 치료 지원 사업’을 통해 환자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국가적 차원에서 의료비 감소와 사망위험 등 질병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결론을 얻은 바 있어 전 국가적인 사업으로의 확대 필요성이 더 커질 전망이다.

전 세계 인구의 1%를 감염시키고 있는 C형간염 바이러스는 간경변증과 간암 등 간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못한 상태에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만으로 C형간염 바이러스의 퇴치 가능성을 보여준 이집트의 사례를 소개한 NEJM 2020년 3월 19일자(현지시각)의 보고에 따르면 C형간염이 만연하던 이집트에서 전 국가적인 C형간염 퇴치 사업을 통해 단기간에 유병률을 4.6%에서 0.5% 이하로 크게 줄였고, 신규 감염자수도 큰 폭으로 감소시켰다.

이집트는 1950년~1980년대 사이 광범위한 주혈흡충증 치료 과정에서 만성 C형간염이 만연, 성인 인구의 10% 정도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4년 C형간염 항바이러스제 신약이 개발되자 이집트 정부는 발빠르게 대처하여 2018년까지 약 200만명 이상의 환자들을 치료했다.

신약이 처음 도입될 때만 해도 12주 치료 비용이 1인당 1650달러였으나 2018년에는 약가협상과 저가약제 공급을 통해 약제비를 85달러까지 낮추었고, 이에 정부는 더 과감한 정책을 시도하게 됐다.

2018년 5월 이집트 보건당국은 1년 안에 18세 이상 성인 6250만명을 대상으로 집단검진 및 치료를 완료하겠다고 선언했다.

국내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의료기관에 선별검사소를 설치했고 공장, 사무실, 기차역, 사원, 경기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검진 차량을 이용한 선별검사팀을 운용했다.

검진기간 동안 5800~8000개의 검진팀이 주 7일 하루 12시간씩 운영됐다. 신속진단키트(항체검사)는 협상을 통해 개당 0.58달러로 가격을 인하했고, 중합효소연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 : PCR)을 이용한 확진검사 또한 4.8달러의 낮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이 가운데 TV, 신문, 대형 옥외 광고판 등 대중매체를 이용한 공익광고가 검진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방영돼 참여를 독려했다.

라디오, TV 토크쇼 등에서도 C형간염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반복적으로 편성되도록 협조를 구하였고 문자메시지를 통한 공지도 대상자 전체에 발송됐다. 또 과거에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들은 선별검사 전에 모두 제외됐다.

신속검사는 20분 이내에 결과가 나왔고, 양성자는 2주 안에 근처 병원으로 자동 예약을 통해 PCR 검사를 진행했고, 확진 결과는 5일 이내에 통보됐다..

최종 확진자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인 소포스부비르와 다클라타스비르를 12~24주간 병용 투여하였다. 선별검사로부터 약제 투여까지 걸린 평균 기간은 약 10일이었다.

이에 따라 2018년 10월 1일부터 2019년 4월 30일까지 7개월간 전체 대상 인구 6250만명의 79.4%인 총 4963만 319명이 선별검사를 받았고, 검사에서의 양성률은 4.6%였다.

2019년 9월까지 분석된 결과를 종합하면, 선별검사 양성자 중 바이러스가 검출된 경우가 76.5%였고, 이 중 91.8%가 치료를 시작했다.

치료가 완료된 환자 중 98.8%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선별검사 비용은 1인당 40.7달러가 소요됐다. 선별검사 양성자 1인당 추가 확진검사와 치료에는 총 130.6달러가 소요됐다.

이와 관련 대한간학회 임영석 총무이사(울산의대 소화기내과 교수)는 “검사 비용과 치료비를 정부 협상을 통해 극적으로 절감할 수 있었던 점이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했고 정부와 의료계, 제약업계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참여가 성공적인 사업의 밑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다른 국가에서도 이러한 집단 검사 및 치료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집트는 이번 퇴치 사업을 통해 C형간염으로 인한 질병부담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세계 첫 번째 국가가 됐다.

제한된 의료 자원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제력의 바탕 위에서 집단 선별검사를 통해 무증상 감염자를 발견하고 치료하는 전략이 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이집트의 이번 사례는 우리 의료계와 정부도 충분히 시행을 고려해 볼 수 있는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간학회는 이미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월까지 3개월간 전남 구례군에서 주민 4,235명을 검사해 17명을 확진, 치료하는 등 소규모 지역사회에서 C형간염 퇴치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학회측은 국내의 우수한 검진 시스템과 제약업계의 협조, 그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정부의 의지만 보탠다면 국내에서도 C형간염 퇴치가 앞당겨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평성모병원, 응원 메시지로 코로나 19 극복 앞장
 

▲ 코로나19 병원 내 감염을 최소화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을 거쳐 지난 9일 진료재개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힘내자 대한민국! 함께 웃자 은평!’의 메시지로 용기와 희망을 전파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코로나 19극복에 앞장섰다.
▲ 코로나19 병원 내 감염을 최소화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을 거쳐 지난 9일 진료재개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힘내자 대한민국! 함께 웃자 은평!’의 메시지로 용기와 희망을 전파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코로나 19극복에 앞장섰다.

코로나19 병원 내 감염을 최소화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을 거쳐 지난 3월 9일 진료재개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힘내자 대한민국! 함께 웃자 은평!’의 메시지로 용기와 희망을 전파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코로나 19극복에 앞장섰다.

은평성모병원은 진료 재개와 동시에 일시 폐쇄 기간 불편을 겪었던 환자들을 개별적으로 안내하여 진료가 지속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실제 지난 2주간 대다수의 기존 외래 환자들이 정상화된 진료 시스템을 통해 안정을 찾았고 입원이 필요한 환자들은 사전 코로나 검사를 통해 안전하게 입원해 수술 및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 걱정 없이 진료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을 지정받았으며,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국가적 재난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코로나 확진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 등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임을 다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설계부터 안전한 최신 감염 방지 인프라에 기반해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내원객 출입 및 증상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24시간 감염 모니터링 및 교육 등을 활성화하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속에 완벽에 가까운 감염 관리 체계를 가동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병원은 출입 동선을 정문 1층으로 단일화하고 병원 외부 출입부터 내부 진입, 진료 대기 등 이동 동선 단계별로 발열을 체크하고 있다. 원내에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발생될 경우 ‘코드 애플’(Code Apple) 대응 체계를 발효해 즉시 해당 환자를 선별진료소로 이동시키고 해당구역을 일시 폐쇄 후 방역한다.

입원이 필요한 환자 중 의심 증상이 있거나 폐렴 소견이 있는 경우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가 나올 때 까지 환자는 물론 보호자까지 1인 1실로 격리할 수 있는 안심병동을 마련했으며 최신식 음압격리병상을 갖춘 확진자병동 또한 별도로 갖춰 환자를 철저히 관리한다.

또, 별도의 감염관리감시단을 구성해 외래, 병동 등 병원 전 구역에 걸쳐 24시간 감염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환자 분류, 보호구 착용, 손위생 및 호흡위생, 장비 소독, 환경 및 폐기물 관리 등 현장 교육을 실시하는 중이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최신 감염관리 정책을 반영한 시설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병원이 안심진료소로 운영하는 감염내과 외래의 경우 외래구역 전체에 음압시설을 갖췄으며 병원 내 다른 시설로부터 접근을 차단해 별도 공간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 최초로 2중 전실을 갖춘 2개의 음압격리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응급의료센터는 응급환자 중 감염 의심환자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동식 음압기를 활용한 1개의 읍압격리병상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분만실에도 이동식 음압기를 도입하는 등 진료 중 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철저히 대비했다.

한편, 최근 지정 받은 국민안심병원(유형B)은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비호흡기환자와 호흡기환자의 진료구역을 별도 운영하는 병원으로 은평성모병원은 호흡기환자를 전담 진료하는 안심진료소와 전용 병동, 코로나바이러스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선별진료소까지 갖춰 환자들의 방문부터 외래, 입원까지 완벽히 동선을 분리했다.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실제 병원 내 감염을 2명으로 막아냈으며 진료 재개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운영을 이어가는 등 감염 관리 모범 병원으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지역 사회의 관심과 격려 그리고 모든 교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현재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용기와 희망을 전파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발ㆍ전이된 위암, 고령이거나 전신상태 나쁘면 단일항암치료 고려

위암이 재발하거나 전이된 경우, 표준치료는 고식적(완치 목적이 아닌 생존율 향상과 증상 완화를 위한) 항암화학요법(이하 항암치료)이다.

이때는 대개 두 가지 종류의 항암제를 함께 사용하는 복합항암화학요법(이하 복합요법)을 시행한다.

하지만 모든 전이·재발된 위암에서 복합요법치료가 일관되게 치료효과가 더 좋다는 명확한 연구가 없는 가운데, 전이성 또는 재발성 위암 환자의 생존기간과 복합요법·단일요법의 치료효과를 포함한 예후인자를 분석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안미선ㆍ강석윤ㆍ최진혁 교수팀은 2004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11년동안 아주대병원에서 전이성 또는 재발성 위암으로 진단받고, 1차 항암치료를 시작한 687명을 대상으로 생존기간과 예후인자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75.8%에 해당하는 521명이 복합요법치료를 받았고, 중앙생존기간(대상이 되는 환자들의 생존기간을 순서대로 나열했을때 중간값)이 전체적으로 복합요법은 11개월, 단일요법은 8개월로, 복합요법의 생존기간이 유의하게 더 길었다.

반면 예후인자들을 분석한 결과, △ 고령환자 △ 전신 수행상태가 저하된 환자 △ 항암치료 전에 수술적 절제를 시행 받은 환자 △ 혈소판-림프구 비가 높은 환자의 경우, 두 치료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특히 연령대(70세 이상 vs 70세 미만)별로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70세 이상 환자군에서 중앙생존기간이 복합요법은 9개월, 단일요법은 8개월로 생존율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즉 70세 이상 고령 환자나 전신 수행상태가 저하된 환자 등에서는 단일요법이 복합요법과 비슷한 치료효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할 수 있다.

안미선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의 전이성 혹은 재발성 위암 환자에서 복합요법이 표준치료임을 재확인하고, 아울러 독성이 많은 복합요법을 잘 견디지 못하거나 합병증 발생비율이 높은 고령이나 전신 수행상태가 저하된 환자의 경우 복합요법이 아닌 단일요법이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고령 환자, 전신상태가 저하된 환자 등에서 최적의 항암치료를 명확하게 제시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복합요법과 단일요법을 비교하는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덧붙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지난 3월 국제 암 학술지 ‘BMC(BioMed Central) Cancer’에 ‘위암의 고식적 항암치료에서 복합항암화학요법과 단일항암화학요법의 비교(Combination versus single-agent as palliative chemotherapy for gastric cancer)’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코로나19 극복 성금 2억원 기탁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위기극복을 위해 지난 20일(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2억원을 기탁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위기극복을 위해 지난 20일(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2억원을 기탁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위기극복을 위해 지난 20일(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2억원을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의료진과 취약계층 등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방역조치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 돕고 힘을 합쳐야한다”며 “이번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과 의료진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건협은 앞서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후원물품인 손소독제 1000개와 소독티슈 5040개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고, 지난 3월 8일부터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6곳에 이동검진차량과 의료지원단을 파견하여 입소자들의 흉부방사선촬영을 시행하고 있다.


◇인공지능으로 신장대체요법 환자 사망률 예측

▲ 한승석 교수.
▲ 한승석 교수.

 지속성 신대체요법을 받는 급성 신장 손상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도구가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한승석 교수팀은 급성 신장 손상 환자 1,57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2020년 2월 발표했다 (Critical Care, IF 6.96).

  지속성 신대체요법을 받는 환자는 고위험군으로 사망률이 약 50%에 달한다. 또한 이미 상태가 많이 악화된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만큼, 사망 위험도를 정확히 예측하기가 더욱 까다롭다.
 
  지금까지 중환자실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기 위해  APACHE Ⅱ, SOFA 등을 활용해왔다. 해당 도구는 주로 중환자실 환자의 사망 위험도를 예측할 때 사용됐으나, 지속성 신대체요법을 받는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기에 최적화된 도구는 아니었다.

  연구팀은 인공지능 방법을 활용해 지속성 신대체요법을 받는 환자에 최적화된 사망예측도구를 개발했다. 실험 결과, 새 도구는 기존 도구에 비해 예측률이 더욱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활용해 우수한 예측 도구를 개발하였고, 신장학에 인공 지능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지속성 신대체요법 환자 관련 연구 중 인공 지능을 접목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한승석 교수는 “인공지능의 발전은 모든 임상의학 변화와 맞물려있고, 인간의 힘만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한계를 극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장학에 인공지능을 접목시킬 수 있도록 계속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 중대본 손해배상 소식에 ‘배은망덕한 토사구팽’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일선에서 코로나19와 사투 중인 의료기관에 정부가 손해배상 및 처벌을 거론한 것에 대해 ‘배은망덕한 토사구팽, 즉시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행정명령 위반한 요양병원에 대해 코로나19 집단발생 시 손배청구하고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코로나19 감염자의 접촉자 명단을 누락했다며 분당제생병원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운운하면서 형사고발하는 한편 손해배상 청구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의협은 “문자 그대로 은혜를 배신하고 베풀어 준 덕을 잊는 몰염치한 작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감염병 방역의 본질은 주체인 국가가 감염원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는 데에 있다”며 “그러나 정부는 1월 말부터 대한의사협회의 지속적인 권고에도 불구하고 감염원 유입을 차단하지 않았고 그 결과는 90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 수와 100명이 넘는 무고한 국민의 죽음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의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단 한 번도 이러한 상황에 대해 사과하거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섣불리 종식을 말하고 나아가 행사를 하자며 국민을 위험으로 내몰고 뒤늦게 방역의 주체는 국민이라며 책임을 떠넘겼다”고 전했다.

의협은 “방역에 실패했지만 사회 질서 유지와 피해 최소화로 우리나라가 국제적 모범으로 평가 받는 이유는 정부가 잘해서가 아니라 시민이 솔선수범하고 의료진과 의료기관이 몸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특히 의료진은 스스로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자가격리될 수 있음에도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의료기관은 휴업과 폐쇄로 인한 피해를 감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와중에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일제히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의료진과 의료기관의 과실로 돌리고 형사고발과 손해배상을 운운하며 책임을 전가하려 들고 있다는 게 의협의 설명이다.

의협은 “탁상공론식의 관치행정과 불호령으로 감염병을 막을 수 있다는 그 황당한 발상부터 버려야 한다”며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며 도와달라고 읍소할 때는 언제고 한숨 돌렸다고 하여 다시 제 버릇 개 못준다고, 민간에게 군림하는 것도 모자라 책임을 전가하고 면피하려 드는 광경이 임진왜란 때 전공을 세운 의병장들에게 누명을 씌우던 썩은 관리들을 연상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의협은 “정부의 전문가 단체 무시와 장관의 잇단 실언으로 이미 의료계는 정부에 대한 기대를 버린 지 오래”라며 “그럼에도 자리를 지켜온 이유는 오로지 의료인으로서의 본분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협은 “정부와 일부 지자체가 이러한 토사구팽을 자행한다면 더 이상은 의료인과 의료기관들에게 솔선수범을 요청하기 어렵다”며 “스스로 보중(保重)할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을 권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어, “현장에 자원하고 있는 의료인의 철수를 권고하고, 코로나19 사태를 오로지 국공립의료기관과 보건소의 힘으로 극복하도록 할 것”이라며 “민간의료기관은 더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오직 내원과 입원환자 및 소속 의료인의 보호에 충실하도록 권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병협, 요양병원 간병인에게도 공적 마스크 공급
요양병원에 종사하는 간병인에게도 공적 마스크가 공급된다.

지난 7일부터 전국 3440곳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공적 마스크를 공급중인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23일부터 전국 1590곳의 요양병원에 종사하는 간병인에게도 보건용 마스크를 중심으로 공적 마스크를 공급한다.

병협은 “간병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신고된 병원 종사자에 포함되지 않아 공적 마스크 공급대상에서 제외된 상황이라 개별적으로 구입해 사용해야 했다”며 “요양병원에 24시간 상주하는 간병인이 의료인 못지 않게 환자와 접촉해야 하는 요양병원의 특성상 공적 마스크 공급이 필요하다는 정부 당국의 판단과 간병인 단체들의 건의에 따라 서둘러 공적 마스크 공급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간병인에 대한 공적 마스크 공급은 일주일분 단위로 이뤄지며, 23일을 시작으로 우선 요양병원 283곳에 대한 공적 마스크 배송에서 간병인 몫으로 5만 2670장이 추가로 공급된다는 게 병협의 설명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 1590곳의 요양병원에 종사하는 간병인은 3만7천여명 정도로 추산된다. 병원협회는 1병상 당 0.12장을 기준으로 일주일분씩 공급할 예정이다.

따라서 300병상 규모 요양병원의 경우 일주일에 255장의 공적 마스크를 간병인 몫으로 추가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36명의 간병인이 하루에 한 장씩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병협은 “공적 마스크 공급이 당초 계획보다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어 간병인에게 공적 마스크를 추가로 공급해도 전체적인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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