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나란히 9% 이상 급락하며 부진에 빠졌던 제약관련 지수들이 20일 급반등, 하루 만에 전일 낙폭을 만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업종지수는 9510.22로 전일대비 964.71p(+11.29%) 급등 전일 낙폭보다 오히려 더 많이 뛰어오르며 900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코스닥시장 제약지수 역시 6036.56으로 492.17p(+8.88%) 급등했지만, 전일 낙폭에는 이르지 못했다.
종목별로도 의약품업종지수 43개 구성종목 모두 전일보다 주가가 상승했으며, 이 가운데 삼일제약의 상승폭은 27.23%로 상한가에 근접했다.
여기에 더해 신풍제약이 20%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명문제약, 제일약품 등의 상승폭도 15%를 상회했다.
제약지수에서는 제노포커스와 제테마, 강스템바이오텍, 화일약품 등이 대거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비씨월드제약도 25%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코아스템은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 유일하게 주가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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