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약대(회장 박해영) 동문회가 동문회관 건립에 회세를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대 약대 동문회는 지난 7일 22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총회에서 박해영 회장은 "회관건립 기금 7억원이 이미 확보된 상태이므로 동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빠른 시일내에 회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회장은 이어 "대한약사회가 의약분업으로 고심하고 있으므로 이대 동문들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총회는 이외에도 약국경영의 실무교육,임상한약강좌, 전국 임원연수교육 등을 펼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FAPA 차차기회장에 당선된 남수자 동문에게 축하패가 전달되는 등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 이강희(17회), 김옥수(20회), 박현숙(22회), 이정희(20회), 조진희(26회) 등이 공로패를, 중외제약 권용 상무, 한독약품 조성현 부장, 제일약품 박현준 과장, 일화 김선옥 팀장 등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한편 대한약사회 민관식 명예회장을 비롯하여 대한약사회 문재빈 부회장 전영구 서울시약 회장 박석동 대약 홍보위원장 등 다수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