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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여파에도 상위제약사 실적 눈높이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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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여파에도 상위제약사 실적 눈높이 상향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3.19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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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사 중 4개사 매출 컨센서스 상승
동아에스티, 매출ㆍ영업익 눈높이 동반 상승
종근당, 매출 컨센서스 큰 폭 확대

코로나 19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제약사들의 1분기 실적을 바라보는 증권가의 눈높이는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대구 신천지를 시작으로 코로나 19 지역사회 감염과 대규모 집단감염이 본격화된 지 1개월 가까이 흘렀지만, 이 기간 주요 상위제약사의 컨센서스가 상승한 것.

특히 코로나 19 신규 감염환자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던 당시 올해 국내 제약업계의 성장률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상위사의 실적 개선에 대한 믿음에는 변화가 없는 모습이다.

▲ 코로나 19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제약사들의 1분기 실적을 바라보는 증권가의 눈높이는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 코로나 19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제약사들의 1분기 실적을 바라보는 증권가의 눈높이는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3분기 실적 개선이 가장 기대되는 업체는 종근당이다. 1개월 전 2621억원이었던 종근당의 매출액 컨센서스는 최근 2698억원으로 77억원 상승, 2700억원에 다가섰다.

다만, 이 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69억원에서 157억원으로 12억원이 줄어 매출액 컨센서스와는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동아에스티는 같은 기간 매출액 컨센서스가 1546억원에서 1560억원으로 14억원이 늘어 종근당보다는 상승폭이 적었지만,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142억원에서 151억원으로 9억원이 늘어나며 150억원을 넘어섰다.

한미약품의 컨센서스 역시 이 기간 2907억원에서 2920억원으로 13억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63억원에서 264억원으로 1억원이 늘어났다.

녹십자 또한 매출액 컨센서스가 3201억원에서 3209억원으로 8억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78억원에서 82억원으로 4억원 상승했다.

이와는 달리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에 대한 눈높이는 다소 낮아졌다.

이 가운데 대웅제약의 매출액 컨센서스는 2438억원에서 2429억원으로 9억원, 영업익 컨센서스는 72억원에서 60억원으로 12억원이 줄었다.

유한양행은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14억원으로 유지됐지만, 매출액 컨센서스는 3568억원에서 3538억원으로 30억원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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