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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16 16:24 (화)
국제약품, 안과 치료제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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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안과 치료제 개발 박차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3.1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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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발성 개방각 녹내장ㆍ고안압증’ 치료 후보약물 임상3상 승인

안과 부문에서 강점을 보여 온 국내 중견제약사 국제약품이 녹내장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국제약품은 시험약제품명 ‘TFC-003’에 관한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7일 승인받았다.

‘TFC-003’은 국제약품이 수년간 개발해 온 녹내장 3제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앞서 국제약품은 TFC-003의 약물상호작용을 평가하는 임상1상 시험을 2015년 11월과 2016년 6월에 각각 승인받아 추진한 바 있다.

국제약품은 이번에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은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원발성 개방각 녹내장 및 고안압증 환자를 대상으로 TFC-003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평가 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약품은 안과 분야 치료제에 특별히 몰두해 온 회사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안과 제품으로 당뇨병성 망막병증 치료제 ‘타겐에프연질캅셀’, 안구건조증 치료제 ‘큐알론점안액’, ‘레스타포린점안액’ 등이 있다.

다만, 현재 국제약품이 보유 중인 제품 대부분은 복제약(제네릭)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TFC-003 개발에 성공하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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