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0-06-05 06:37 (금)
이대서울병원 윤하나 교수팀, 코로나 19 바이러스 억제 물질 발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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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윤하나 교수팀, 코로나 19 바이러스 억제 물질 발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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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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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윤하나 교수팀, 코로나 19 바이러스 억제 물질 발견
 

▲ 윤하나 교수.
▲ 윤하나 교수.

시벅썬베리 속 식물성 유산균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에너지원인 퓨린의 활성을 막아 바이러스의 전파를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와 비타민나무연구소(연구소장: 강신훈) 연구팀은 최근 방광에 염증을 일으키는 대장균인 사이토카인 활성 억제와 관련된 실험 중 시벅썬베리에서 추출한 생유산균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에 필요한 에너지원인 퓨린의 활성을 억제하는 락토바실러스 가세리(L. gasseri)가 다량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동일한 화학적 결합자리를 가지고 있는 에이즈 바이러스의 단백질 활성에 영향을 주는 스트렙토코코스 써머필러스(S. thermophilus),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L. rhamnosus)가 다량 함유되어 있었고, 고함량의 항산화 성분과 9종의 비타민, 6종의 미네랄, 16종의 아미노산 등이 확인되었다.

최근 중국 롼지서우 교수가 이끄는 톈진 난카이대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람 몸 속에서 에이즈 바이러스와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하게 변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체 내로 들어오면 생존을 위한 변이를 위해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들어 내며, ‘스파이크 단백질’은 세포막에 접촉을 하고 인간세포를 숙주삼아 복제를 계속하는 과정에서 퓨린 효소를 공격해 에너지원을 만들어낸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에이즈 환자 치료와 마찬가지로 단백질 분해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기 위한 치료법이 시행되고 있으며, 에이즈 바이러스 치료제인 ‘칼레트라’(Kaletra)를 투여한 지 수 일 만에 환자의 증상이 눈에 띄게 완화되기도 했다.
 
이처럼 퓨린의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바이러스도 억제시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옴에 따라 윤하나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연구팀도 이번에 발견한 시벅썬베리 속 유산균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파를 억제시킬 수 있는 보조적 치료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가천의과대학교 이길여 암당뇨센터 정구보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식물 유래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가세리(L. gasseri)는 코로나19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에볼라 바이러스, 간염 바이러스, 에이즈 바이러스의 에너지원으로 알려져 있는 ’퓨린 효소‘의 활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 된다”고 말했다.

윤하나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마우스모델에 의한 고함량의 유산균과 다량의 항산화 물질을 통해 항생제가 통하지 않는 만성방광염 치료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 과정에서 발견된 것”이라며 “이러한 물질이 코로나19의 예방 및 완화에 보조적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방광염 및 고지혈증에 적용해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 잠복 황반이상증 유전자 변이 특성 규명
 

▲ (좌측부터) 우세준 교수, 주광식 교수, 박규형 교수.
▲ (좌측부터) 우세준 교수, 주광식 교수, 박규형 교수.

비교적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잠복 황반이상증’의 유전자 변이 특성에 대한 내용이 규명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주광식, 박규형 교수팀은 한중일 3개국의 유전성 망막질환 연구자들의 공동연구를 통해 잠복 황반이상증의 임상양상과 유전자 이상에 대한 연구결과를 안과 분야 국제적 저명지 ‘Ophthalmology’ 최신호에 실었다고 밝혔다.

잠복 황반이상증은 망막 중심부인 황반의 변성으로 인해 서서히 기능이 쇠퇴하는 유전성 질환이다.

대부분의 경우 20세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시력저하가 심해질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색각 이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1989년 일본 안과의에 의해 발견된 질환이지만 지금까지도 발병 기전에 대해 뚜렷하게 규명되지 않는 유전성 질환이다.

이에 한국의 우세준 교수, 일본의 후지나미 교수, 중국의 수이 교수는 동아시아유전성망막질환 학회(EAIRDs; East Asia Inherited Retinal Disease Society)를 설립, 첫 연구로 아시아인의 잠복 황반이상증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는 한국(6가족), 중국(4가족), 일본(11가족) 세 국가에서 총 21개 가족 36명의 잠복 황반이상증 환자였으며, 질환의 양상과 유전학적 이상을 최초로 확인해 발표했다. 현재까지 발표된 연구 중 가장 많은 환자에 대해 분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 대상자 36명 중 12명은 여성, 24명은 남성이었으며, 발병 시점의 연령은 평균적으로 25.5세, 시력은 좌우 동일하게 평균 0.65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근적외선을 이용해 망막의 단면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빛간섭단층촬영이 잠복 황반이상증 진단에 가장 유용하다는 사실이었다.

또한 'RP1L1'이라는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2종류 확인돼 병의 유전적 기전에 대한 중요한 실마리를 제시했다.

RP1L1 유전자 변이는 우성 유전으로 부모 중 한 명만 질환이 있어도 자식 중 50%에서 이 질환이 나타날 수 있는데, 다른 환자에 대해서도 유전적 진단을 통해 이번에 분석된 유전자 돌연변이와 비교한다면 질환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세준 교수는 “잠복 황반이상증은 진단이 어려워 원인불명의 시신경 이상으로 오진되거나 혹은 꾀병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흔한 질환이었다”며 “한중일 3개국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 질환이 서양보다는 아시아인에서 흔하게 발병하며 이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것에 연구의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우세준 교수가 공동 창립한 동아시아유전성망막질환 학회는 현재 아시아지역 참여 연구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유전성망막질환의 원인 규명, 진단 방법 제시, 안과의사 교육, 새로운 치료법 개발과 임상시험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코로나19 예방키트 기부

▲ 삼성서울병원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 자사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코로나19 예방키트 200개를 기부했다.
▲ 삼성서울병원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 자사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코로나19 예방키트 200개를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이 지난 16일(월),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코로나19 예방키트 2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이 기부한 코로나19 예방키트는 지난 14일 임직원들이 DIY 프로그램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손세정제, 손소독제, 덴탈마스크, 가글로 구성됐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삼성서울병원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서초·강남구 저소득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은 ‘따뜻한 배려로 환자가 행복한 병원, 행복한 전문가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병원’을 목표로 환자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

이 날, 전달식에 참석한 한대흠 삼성서울병원 사회공헌팀 파트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되면서 모두가 참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것 같다”며 “우리보다 더 어려운 분들을 돕자는 생각에 임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제작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는 27일부터 전국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성금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나눔기획팀(02-2290-6709)으로, 구호활동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긴급대책본부(02-2181-3102)로 문의하면 된다. 또 자동응답전화(ARS 060-707-1234, 1통화 5천원)로도 기부할 수 있다.


◇아주대병원에 응원 물결

▲ 코로나19에 대응해 밤낮으로 고군분투하는 아주대병원에 격려와 응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 코로나19에 대응해 밤낮으로 고군분투하는 아주대병원에 격려와 응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에 대응해 밤낮으로 고군분투하는 아주대병원에 격려와 응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월 29일 익명의 격려 편지와 500여 개의 도넛 간식이 전달된 이후, 병원마다 보호복과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소식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생 민창준 원장이 코로나19 대응 진료팀에 안면보호구 50개를 전달했으며, 익명의 후원자가 본인의 치과 병원에 있는 N95 마스크 40여 개를 보내주는 등 격려와 응원이 이어졌다고 전해왔다.

또 지난 14일 화이트데이에는 “주말에도 고생하시는 선별진료소분들, 간호사분들 힘내세요. 화이트데이지만 사탕 보다는 빼빼로”란 격려 메시지와 함께 빼빼로 500개가 본관1층 중앙안내센터를 통해 전달된 것을 비롯해 동아제약이 박카스 500병을 후원했으며,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후원자가 커피 500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시간이 지날수록 누적된 피로와 심리적 부담이 크지만 주변의 따뜻한 응원의 말 한마디가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2월 27일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 3월 16일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되어 일반환자와 응급환자를 분리해 안전한 진료뿐 아니라 중증응급환자의 응급진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대구경북 중환자 치료 총력지원
 

▲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3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인공호흡기 3대, 방호장비 등 의료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3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인공호흡기 3대, 방호장비 등 의료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3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인공호흡기 3대, 방호장비 등 의료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같은 날 고려대의료원에 고대경제인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2억 3300만원 중 일부로 이뤄졌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80명을 넘어섰다. 중증단계 이상인 확진자도 100여명에 달한다. 대구에서만 인공호흡기 등 생명유지장치를 사용해야만 하는 중증환자도 63명에 이른다.

이처럼 중증환자는 계속 늘고 있지만 중환자 치료에 필요한 전문인력과 장비는 부족해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지난 9일 급파된 고려대 호흡기내과 김재형 교수(중환자의학회 기획이사)는 “전반적인 코로나19 확진자의 발생은 잦아들고 있지만, 중환자 발생은 증가하고 있다”면서 “대구ㆍ경북의 중환자 진료시스템 구축과 다른 지역으로의 중환자 이송체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고려대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현장에서 매우 급박한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교우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께서 따뜻한 도움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만큼 가용한 의료자원을 총동원해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80학번 동기회, 모교 의료원에 코로나19 기금 기탁
 

▲ (왼쪽부터)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박해식 고대 80학번 동기회장, 박건우 고대안암병원 신경과 박건우 교수, 윤승호 고대80학번 동기회 사무총장.
▲ (왼쪽부터)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박해식 고대 80학번 동기회장, 박건우 고대안암병원 신경과 박건우 교수, 윤승호 고대80학번 동기회 사무총장.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지난 13일 고려대학교 80학번 동기회로부터 코로나19 극복 기금 1800여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7일 알렸다.

이날 기부식은 박해식 80학번 동기회장과 윤승호 사무총장, 박건우 고대안암병원 신경과 교수(前 80학번 동기회장)이 참석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 등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들도 자리했다.

이번 코로나19 기금은 고려대 80학번 동기 66명이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했다.

박해식 동기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모교의 의료원이 어떤 의료기관 보다 선제적으로 나서 도움을 주고 있다는데 자긍심과 자부심을 느끼게 돼 기부하게 됐다”면서 “작게나마 동기들의 정성을 모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소중한 나눔을 행해주신 교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고려대학교의료원은 그동안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해왔고, 이번 코로나19 역시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의료원, 중국 마윈이 보낸 마스크 받아
 

▲ 서울의료원은 17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마스크 1만 9700장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 마스크는 중국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회장이 보낸 마스크 중 일부다.
▲ 서울의료원은 17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마스크 1만 9700장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 마스크는 중국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회장이 보낸 마스크 중 일부다.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직무대행 표창해)은 17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김홍권)를 통해 마스크 1만 9700장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가 서울의료원에 전달한 마스크는 지난 12일,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 전 회장이 기부한 마스크 중 일부이며 KF94 급의 3M 마스크로 알려졌다.
 
마윈 전 회장이 설립한 중국 마윈 공익기금회와 알리바바 공익기금회는 마스크 100만 장을 한국으로 보내며 ‘산과 물로 이어진 땅의 벗, 그 비와 바람을 함께 합니다(山水之隣 風雨相濟)’라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표창해 서울의료원 의료원장 직무대행은 “서울의료원은 병원을 통째로 바꿔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확진환자 90여 명이 입원해 있으며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의료진과 전 직원이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남다른 의미가 있는 기부 물품인 만큼 현장에서 소중하게 활용되길 바라며 한ㆍ중 모두 힘을 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서울의료원은 앞으로도 더욱 집중해 환자를 진료하고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코로나 19 확산 방지위해 전자처방전 발행
 

▲ 서울대병원은 지난 2월 28일부터 전자처방전 발행 서비스를 시행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 서울대병원은 지난 2월 28일부터 전자처방전 발행 서비스를 시행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월 28일부터 전자처방전 발행 서비스를 시행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한시적으로 병원의 전화 상담ㆍ처방을 허용했다. 서울대병원도 대구·경북 환자를 중심으로 전화 상담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서는 처방전 전달방법에 대한 논의가 필요했다.

처음에는 FAX를 활용했다. 환자 거주지 주변 약국으로 FAX를 전달한 것이다. 다만 FAX는 보안에 취약해 보완책이 필요했다.

  이에 서울대병원은 모바일 앱, 병원 홈페이지를 통한 전자처방전을 도입했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환자 인근 약국으로 처방전을 전송할 수 있으며 보안 도 더욱 우수하다.

  서울대병원의 오랜 준비도 전자처방전의 신속한 도입에 한몫했다. 서울대병원은 2017년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종이처방전 전자화 발급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전자처방전의 기반을 마련해 둔 바 있다.

  현재 전화상담 환자와 더불어 일반 외래진료 환자도 전자처방전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앱에서 ‘전자처방전’ 메뉴를 클릭하거나 병원 홈페이지의 ‘원외처방전 발행 서비스’ 사이트에 접속하면 전자처방전을 받을 수 있다. 병원 및 약국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환자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김경환 정보화실장은 “FAX 처방전 발송은 편의성 및 보안 관련 이슈가 있기에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전산 프로세스 도입이 필요하다”며 “FAX 처방전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 병원 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비대면 처방전 전달을 원활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기업협회, 대구가톨릭대병원에 의료용품 기증
 

▲ 대구가톨릭대병원(의료원장 송재준)은 3월 16일 개성공단기업협회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용품을 기증 받았다.
▲ 대구가톨릭대병원(의료원장 송재준)은 3월 16일 개성공단기업협회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용품을 기증 받았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의료원장 송재준)은 3월 16일 개성공단기업협회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용품을 기증 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개성공단기업협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소식을 듣고 입주 기업인들이 함께 뜻을 모아 마스크 5천장과 방호복 1000벌을 대구가톨릭대병원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송재준 의료원장은 “큰 도움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간호협회, 코로나 19 전담병원 간호사들에 습윤밴드 긴급 지원

▲ 대한간호협회는 대구ㆍ경북 지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사들을 위해 하이드로콜로이드 밴드 4000매를 긴급 지원했다.
▲ 대한간호협회는 대구ㆍ경북 지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사들을 위해 하이드로콜로이드 밴드 4000매를 긴급 지원했다.

대한간호협회는 대구ㆍ경북 지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사들을 위해 하이드로콜로이드 밴드 4000매를 긴급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확진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들에 따르면 장시간 방호복을 입고 강한 압박의 방역용 마스크와 고글을 착용하고 근무하다보면 이마와 콧등, 얼굴 등에 상처가 생길 수 밖에 없지만 다시 격리병동에 들어가기 위해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방역용 마스크와 고글을 써야 하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사들은 상처 부위에 반창고와 거즈 등을 붙인 채 쓰라림을 견디면서 간호 업무를 이어왔지만 비오듯 흐르는 땀에 반창고와 거즈가 떨어지기 일쑤였다.

이에 대한간호협회는 대구광역시간호사회와 경상북도간호사회에 하이드로콜로이드 밴드, 일명 습윤 밴드를 각각 2,000매씩 총 4000매를 긴급 지원했다.

습윤밴드는 상처를 밀폐해 습윤상태를 유지시키는 밴드로, 상처를 보호하고 치유를 촉진하는 기능이 있고, 무엇보다 일반 밴드나 반창고, 거즈에 비해 쿠션감이 있어서 강하게 압박하는 방역용 마스크와 고글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해당 지역 간호사회 관계자는 “습윤밴드는 상처 예방과 보호 두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서 코로나19 현장 간호사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물품”이라며 “대구와 경북간호사회에서 지역 내 병원 간호사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코로나19 현장에서 고생하는 간호사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현장 간호사들의 얼굴에 생긴 상처를 보면 감사하면서도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정부 차원에서 코로나19 현장 간호사들의 어려움을 꼼꼼히 살피고 이들에 대해 세심하게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산차병원, 모든 진료과 완비하고 본격 진료 개시
일산차병원(병원장 민응기)은 지난 1월 6일 개원 이래 최근 배아생성의료기관 지정, 건강검진센터 오픈, 의료진 확충 등을 통해 모든 진료과 및 센터를 완비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전해왔다.

일산차병원은 지난 2월 말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보건복지부로부터 배아생성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시험관아기시술을 비롯한 본격적인 난임시술 시행이 가능해지면서 난임부터 출산, 여성암에 이르기까지 모든 진료과에 걸친 여성의 전생애주기 진료 준비를 마쳤다.

일산차병원 난임센터는 난자의 활성도를 높이는 ‘피에조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고, 임신을 방해하는 기저질환에 대해 모든 진료과 의료진이 모여 최적의 치료방향을 모색하고 적용하는 다학제진료시스템을 적용, 난임환자들의 임신성공률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특히 일산차병원은 최근 결혼 및 출산연령이 높아지면서 난임, 고위험산모 등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이들을 위한 특화진료를 시행한다.

이 가운데 분만센터는 ‘365일 24시간 주치의 책임분만제’를 도입, 산모와 태아의 건강상태를 누구보다 정확하게 알고 있는 주치의가 직접 자연분만 혹은 제왕절개수술에 참여해 안전한 출산을 돕는다.

또한 언제 응급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는 고위험산모 케어를 위해 ‘고위험산모 집중치료실(OICU)’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특수 인큐베이터, 24시간 심장박동 모니터링, 24시간 뇌파측정 등 최신 의료장비와 19개 병상을 갖춘 경기 북부 최대 신생아집중치료실을 가동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책임진다.

소아청소년과는 소아신경, 소아심장, 소아호흡기 및 알레르기, 소아감염, 소아내분비, 소아응급 등 소아청소년 질환 관련 8개 분야에 14명의 전문 주치의를 배치해 각 세부전문 교수들이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춘기ㆍ성장 클리닉도 운영 중이다.

그 외에도 일산차병원은 원내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산후조리원을 통해 산모들이 한 병원에서 출산은 물론 산후조리까지 모두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토털케어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출산 이후에도 일산차병원 의료진 및 간호인력의 케어를 받는 것은 물론, 응급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일산차병원은 여성암 분야의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체제를 갖춘 ‘여성암 허브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인종양센터, 유방센터, 갑상선암센터, 자궁근종센터 등 4대 여성암 특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소침습수술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이기헌 부인종양센터장을 비롯해 유방보존수술 권위자 강성수 유방센터장, 갑상선암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박정수 갑상선암센터장, 자궁암∙난소암 등 일반적인 부인암뿐만 아니라 회음부암 등 희귀암에 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부인종양센터 이선경 교수를 영입했다.

이외에도 외과 조영업, 김민지, 구혜영 교수 등 여성암 분야 권위자들을 영입해 여성암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한다.

또 일산차병원은 암환자 치료 전후 생식능력을 보존하는 ‘온코퍼틸리티(Oncofertility)’ 개념도 도입했다. 일산차병원 부인종양센터, 갑상선암센터, 유방센터, 자궁근종센터 등 4대 여성암 특화센터는 난임센터와 연계해 난자냉동요법 등을 활용, 암환자의 치료 및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재활의학과나 정신건강의학과 등과 협진을 통해 단순한 암 치료를 넘어 암환자의 정신적인 불안까지 케어하는 ‘암환자 감성치료시스템’으로 환자들에게 감성, 감동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산차병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함께 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인 ‘바이탈빔’과 4세대 로봇 수술 장비인 ‘다빈치 Xi 시스템’ 등 최신 장비, 14개 여성암 수술실 등 여성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앞으로 차병원이 해외에 구축한 글로벌 의료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환자도 적극 유치함으로써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성암 허브병원'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일산차병원은 3월 16일 건강검진센터를 개소,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일산차병원 건강검진센터는 여성들에게 유병률이 높은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한 미즈검진, 예비신부(산전)검진, 갱년기검진, 암정밀검진 등 특화검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여성에게 꼭 필요한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생애주기별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해 준다.

일산차병원 민응기 원장은 “3월부터 전 진료과 세팅이 완료됨에 따라 총 8개 센터, 13개 진료과목을 통한 난임부터 출산, 검진, 여성질환 치료에 이르는 여성의 전생애주기 진료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며 “그 동안 쌓아왔던 차병원의 노하우를 총집결, 지역을 넘어 모든 여성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여성종합병원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국대병원, 입원전담전문의 병동 운영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도 보건복지부에서 우수병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사업에 선정돼 3월부터 내과, 외과 등에서 입원전담전문의병동 운영을 시작했다.

이중 외과 병동은 24시간 전문 간호서비스가 제공되는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병동도 함께 운영돼 입원환자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4명의 단국대병원 입원전담전문의는 입원 초기 진찰부터 경과 관찰, 진료상담, 간단한 처치 및 시술, 수술 전후 관리, 퇴원계획 수립 등 입원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기존에 담당교수가 회진의 형태로 입원환자를 치료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내과와 외과 병동에 각각 전문의가 상주하며 진료를 전담하므로 입원환자의 진료 전반에 걸쳐 책임있는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민재 외과 입원전담전문의는 “충분한 진료상담 및 주치의와의 긴밀한 협진으로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며 “전문의가 중증입원환자의 진료를 전담하고 있는 만큼 재원기간 감소, 안전사고 발생 예방 등을 통해 의료비 절감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일 병원장은 “이번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운영으로 환자분들이 더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환자와 의료진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전반적인 진료만족도가 높아져 의료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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