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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홀딩스 2020년 실적 전망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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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홀딩스 2020년 실적 전망 ‘맑음’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3.12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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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32.8% 영업이익 35.4% 증가 전망
“‘락토핏’ 앞세운 종근당건강 실적 견인”

종근당건강, 경보제약, 종근당바이오 등을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종근당홀딩스가 올해 괜찮은 실적을 거둘 거란 예상이 나왔다.

여기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랏토핏’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종근당건강의 역할이 클 것이란 기대가 녹아있다.

하나금융투자는 12일 내놓은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종근당홀딩스의 올해 실적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8% 성장한 8049억 원, 영업이익은 35.4% 증가한 1184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종근당홀딩스에 대한 이 같은 실적 예상은 자회사인 종근당건강(비상장)이 올해 최대 실적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울 거란 분석을 기반으로 나왔다.

▲ 종근당건강 대표 제품인 '랏토핏'.
▲ 종근당건강 대표 제품인 '랏토핏'.

종근당건강은 대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락토핏’을 앞세워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군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락토핏은 2019년 기준으로 연평균 82.7%로 고성장 중인데, 하나금융투자는 2020년에도 매출액이 전년에 견줘 15.0% 증가해 231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락토핏’은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점유율도 2016년 9.5%, 2017년 18.1%, 2018년 16.6%, 2019년 31.1% 등으로 늘리며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종근당건강은 마케팅 강화 및 판매채널 확장을 통해 락토핏 외 제품(프로메가, 아이클리어, 아이커 등)의 매출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특히 프로메가(오메가3)는 히트상품 ‘락토핏’과 비슷한 전략으로 가격경쟁력 기반 대중화 및 시장점유율 확장을 목표로 하는 만큼 2020년에는 ‘프로메가’의 매출성장이 돋보일 거란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를 바탕으로 종근당건강의 2020년 전체 매출액은 4195억 원(전년대비 18.8% 증가), 영업이익은 805억 원(전년대비 32.1% 증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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