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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여파 외인지분율 하락 속 삼성ㆍ유유ㆍ명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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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여파 외인지분율 하락 속 삼성ㆍ유유ㆍ명문 상승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3.12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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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사이 0.75%p 이상 확대...셀트리온도 0.72%↑
43개 종목 중 27개 종목 한도소진율 축소
동아에스티, 26.10%로 선두
▲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현상도 커지고 있다. 제약주 역시 비슷한 양상이다.
▲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현상도 커지고 있다. 제약주 역시 비슷한 양상이다.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현상도 커지고 있다. 제약주 역시 비슷한 양상이다.

의약뉴스가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업종지수 구성종목들의 월간 외인한도 소진율 추이를 분석한 결과, 43개 구성종목 중 27개 종목의 한도소진을이 전월 동기(11일 기준)보다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최근 외인들의 이탈이 본격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변동폭은 1%p 이내로 이전보다 크지 않았다.

외인한도 소진율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종목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으로 이 기간 16.58%에서 15.55로 1.03%p 하락했다.

의약품업종지수 내 43개 구성종목 중 변동폭이 1%p 넘어선 종목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유일했다.

뒤를 이어 파미셀이 0.97%, 진원생명과학은 0.81%, 부광약품이 0.73%, 보령제약이 0.60%, 우리들제약이 0.55%, JW중외제약이 0.52%로 0.5%를 상회하는 낙폭을 보였다.

또한 한독이 0.49%, 국제약품은 0.48%, 신풍제약이 0.44%, 광동제약은 0.42%, JW생명과학이 0.41% 하락했고, 일양약품과 한올바이오파마, 삼진제약 등도 0.3%p 이상 축소됐다.

이외에 녹십자와 이연제약, 동아에스티, 동화약품, 유한양행, 종근당홀딩스, 일성신약, 에이프로젠제약, 종근당, 삼성바이오로직스, 환인제약, 영진약품 등의 외인한도 소진율도 전월 동기보다 줄어들었다.

반면, 외인들의 이탈 속에서도 삼성제약의 외인한도 소진율은 0.90%p 상승했으며, 유유제약은 0.87%p, 명문제약은 0.75%p, 셀트리온이 0.72%p, 오리엔트바이오는 0.63%p로 0.5%p 이상 확대됐다.

이외에도 현대약품, 종근당바이오, 대웅제약, 삼일제약, 동성제약, 일동제약, 경보제약, 하나제약, 한미약품, 대원제약, 제일약품 등의 한도소진율 역시 전월 동기보다 늘어났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26.10%의 외인한도 소진율로 43개 종목 중 선두에 섰고, 대원제약도 26.07%로 어깨를 나란히했다.

줄곧 제약주 중 가장 높은 외인한도 소진율을 유지해오다 지난 2월 25%선으로 줄어들며 선두에서 내려온 환인제약은 25.52%까지 감소했고, 광동제약이 22.85%, 유한양행은 21.39%, 셀트리온은 20.81%로 20%선을 유지했다.

녹십자는 19.19%로 20%선에서 조금 더 멀어졌고, 삼진제약은 17.70%까지 축소됐으며, 종근당홀딩스가 16.11%,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15.55%, 한미약품은 15.28%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종근당과 종근당바이오, 보령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일성신약, 진원생명과학 등이 두 자릿수의 외인한도 소진률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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